[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신활력플러스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새로이 만들어보려는 지자체들이 있는데, 전남 진도군도 그중 한 곳이다. 진도 주민들은 진도 먹거리체계의 미래를 위해선 ‘시설’보다 ‘사람’에 투자하는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한다.현재 진도의 먹거리 순환체계는?진도군엔「진도군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에 관한 조례」가 존재하기에 학교급식 식품비 구입 관련 예산 지원은 이뤄진다. 그러나 조례엔 “우수식재료를 공급”한다는 내용만 있고 학교급식에서의 지역농산물 사용을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서울시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영등포구는 현재 경상남도 김해시와 도농상생 공공급식 협약을 맺고 직거래로 김해시 농산물을 공급받고 있다. 김해시의 농산물은 영등포구 관내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복지시설 등에 공급된다. 2019년 9월 사업 시작 당시 식재료 공급대상이 45곳이었는데, 올해는 약 3.4배 증가해 하루 평균 152곳에 공급되고 있다.지역 내 어린이집 영·유아 중 65%인 6,100여명이 김해시의 친환경식재료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도, 농특위)가 지난 5일 분과위원 구성을 완료했다. 농어업·농어촌·농수산식품 3개 분과위별 20명씩 모두 60명의 명단도 발표됐다.농특위 분과위원은 농어업인 대표, 소비자·시민사회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로 구성했고, 본위원회에 상정할 안건검토와 조정은 물론 위원회 업무수행을 위한 설문조사, 여론 수렴과 국내외 조사·연구 등을 수행한다.분과위 간사는 농특위 당연직 부처(농식품부, 해수부 등)에서 역할을 맡고, 그 외 관련부처(행정안전부, 통일부, 교육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경상남도(지사 김경수)가 도내 모든 시군에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어린이 먹거리 안전관리에 나섰다.경남도는 7일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식습관 변화로 인한 건강 문제와 급식 비위생·부실 사례가 점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설정한 것이다.경남도는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정착’이라는 목표 아래 △식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식품안전 강화 △어린이의 전반적 생활공간 관리 △안전과 영양을 책임지는 급식관리 △식
지난해 3월경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식품안전에 관한 포괄적인 대책을 마련해 각 선거캠프에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해 말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식품안전 종합대책을 보면 식약처의 입장이 주요 골자를 이루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조금씩이나마 진전돼 왔던 먹거리 안전 문제를 과거로 후퇴시키는 퇴행적인 정책이다.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생산에서 소비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전관리 업무를 식약처로 일원화하겠다는 것이다. 유전자조작농식품, 수입농산물의 잔류농약 및 중금속 허용기준, 방사능 오염기준 문제 등 그동안 먹거리 안전문제에 있어서 식약처가 자본과 기업의 입장을 대변해 왔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런 부처로 식품안전 업무를 일원화하는 것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