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낮은 기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무안지역 양파 작황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로 인해 양파 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무안 관내 농협들에 따르면 올해 양파 수확이 예년에 비해 1주일에서 10일정도 늦어졌다. 올 초 잦은 비에 따른 일조량 부족과 저온현상이 양파생육에 지장을 미쳤기 때문이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무안지역에 내린 비는 236mm로 지난해 117mm에 비해 두 배 넘게 내렸다. 평년 123mm에 비해서도 100mm이상 많다. 또 1월에는 11일, 2월에는 10일, 3월은 14일이 비가 와 햇볕을 구경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양파가 많이 고사해 지난해 비해 약 25% 정도 수확량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서남부채소농협 관계자는“지난해 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