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10년에 걸쳐 튀르키예와 버섯 분야 연구 교류를 추진했던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숙, 경북농기원)이 곧 국내산 버섯, 관련 농자재의 수출이라는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인다.경북농기원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국제공동연구기관인 튀르키예의 중앙원예연구소·파니노바 사 연구진 등 3명이 경북농기원 및 버섯재배 농장 등을 방문하고, 야생버섯 자원화 국제공동연구 추진과 국산 버섯·생산 설비·장비 등의 수입에 관한 업무협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경북농기원은 지난해 9월 튀르키예 중앙원예연구소 측 요청으로 국제 원예
금산 사는 지인에게 오일장의 분위기를 대충 들었다. 늦게 열리고 규모가 작아 볼거리가 별로 없으니 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단 세 명의 상인을 만나도 가겠노라고 말하니 오라고 하면서 늦게 오라는 말을 반복했다. 하지만 늘 그랬듯 우리 일행은 9시경에 이미 북적거리는 금산의 오일장 안에서 어슬렁거린다.금산 오일장은 멀리서 보거나 시장 안으로 들어가 서너 시간을 돌아보아도 처음 느낌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오일장이 서는 거리, 상설전통시장과 공존하는 청년몰, 그리고 인삼시장이 마치 하나로 연결된 듯한, 거대한
Q: 휴가철 계곡에 놀러갔다 야생버섯을 발견했어요! 생김새가 익숙한데 먹어도 되는 건가요? A: 우리나라에는 1,900여종의 버섯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약 21% 정도인 400여종에 불과합니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독버섯이거나 식용 가치가 없는 버섯입니다.야생버섯이 자라기 좋은 장마철엔 비슷한 모양의 식용버섯과 독버섯이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에 채집·섭취로 인한 중독사고 발생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독버섯 중독으로 7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제9회 아시아버섯학회 및 한국버섯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에서 개최된다.아시아버섯학회는 최신 버섯연구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정보를 교환하고 버섯 연구자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이 2년마다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후원하는 올해 행사에는 3개국을 비롯해 필리핀‧파키스탄‧네팔‧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동남아국가의 버섯연구자와 농업인 120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3개국을 중심으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부터 동남아시아 국가의 연구자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아시아버섯학회를 모습을 갖추고 발전을 꾀하고 있다.특히 학술대회가 열릴 제주도는 독특한 자연환경과 기상환경으로 야
건강식품으로 우리 몸에도 좋고 색다른 매력을 가진 각양각색의 버섯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리 버섯 전시회’를 오는 8월 27일까지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서는 동충하초, 팽이, 노루궁뎅이버섯, 새송이 등 버섯실물 10종 160점과 영지․상황버섯을 활용한 약용버섯 분재를 볼 수 있다.또 다양한 버섯가공 식품과 기능성 제품도 전시되며, 자연에 널리 분포하는 야생버섯의 사진, 생태계 내에서 버섯의 역할을 설명하는 화판 및 사진 등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된다. 전시회 기간 동안에는 미래 꿈나무인 초등학생을 위한 ‘어린이 버섯 기르기 체험교실’을 1일 15명씩 5회 실시한다. 체험교실에서는 버섯박사들과 함께 버섯배지 직접 만들기,
농촌진흥청은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2주간 농업과학관 1층 전시실에서 ‘오감만족 우리 버섯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실물버섯, 야생버섯 사진, 다양한 버섯가공품 등이 선보여진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추석명절 연휴기간에 많은 내방객이 도내에 방문 할 것으로 예측하고 우리고유 명절인 추석을 기해 성묘객 및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야생버섯을 채취해 섭취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올해는 장마가 길고 비도 자주 내려 버섯 자라는 환경이 좋기 때문에 버섯 균사가 잘 자라고,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하강하고 지면에는 이슬이 맺혀 지면에 습기가 풍부하여 버섯이 자랄 수 있는 외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독버섯을 포함한 다양한 버섯들이 발생한다.우리나라에 알려진 야생버섯은 약1,600여종으로, 그 중 식용가능버섯은 320여종이고 인체에 해로운 독버섯은 90여종으로 알려져 있을 뿐 나머지 버섯들은 식용여부가 불분명하다. 독버섯은 만지거나 냄새를 맡는다고 중독되지는 않지만 섭취하면 독성을 일으킨다
항암효과 및 면역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잔나비걸상버섯(Elfvingia applanata)의 인공재배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경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5년부터 경북도내 야산에서 서식하는 야생 잔나비걸상버섯을 채취하여 연구에 착수, 최근 인공재배를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잔나비걸상버섯(Elfvingia applanata)은 담자균문, 균심강, 민주름버섯목, 구멍장이버섯과에 속하는 목재부후균으로 생약학 또는 민간에서는 항암효과등 면역활성물질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약용버섯이다. 버섯은 여름과 가을에 활엽수등의 고목에 발생하며 다년생으로 크기가 너비 50cm에 이르는 것도 있으며 반원형 또는 말굽형이다.이 버섯에 대한 국내외적 연구는
추석명절을 전후하여 야생버섯 채취 및 섭취를 삼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20일 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알려진 야생버섯은 약 1천5백종으로 이중 식용이 가능한 것은 전체의 2%인 20∼30종에 불과하여 야생버섯을 먹는 것은 독버섯을 섭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이에 따라 독버섯 중독사고가 꾸준히 발생, 1999년부터 7년간 총 18건의 중독사고가 발생하여 121명의 중독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11명은 사망했다.특히 독성이 강해 한개만 먹어도 죽을 수 있는 독우산광대버섯과 개나리광대버섯은 먹은 후 8∼10시간이 지나면 복통과 구토, 설사를 일으키고, 심하면 급성간부전증과 급성신부전증을 유발하여 간이식을 받지 못하면 사망할 정도로 위험하다는 것이다.야생 독버섯 중독사고 발생시기는 주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