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농지 태양광시설 편법 운영 및 산지 태양광 시설의 산사태 우려 등이 잇따라 지적됨에 따라 강원도가 도내 불법 태양광 사업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점검 대상은 현재 운영 중인 농지태양광 80개소와 공사 중인 취약·산지 태양광 80개소다. 강원도는 이번 태양광 사업실태 점검을 위해 도 관계자 4명과 시·군 관계자 3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렸으며, 오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25일간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강원도는 특히 농지에 축사 또는 버섯재배사, 곤충사육시설 등을 건축하고 실제로 시설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해남 지역사회가 대규모 태양광발전 개발 시도에 술렁이고 있다. 주민간 갈등의 골이 더 깊어지기 전에 지방행정이 나서 지역사회의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혈도간척지 태양광 사업을 반대하는 해남 지역주민과 농민들은 지난달 25일 해남군 문내면 일대에서 트랙터를 앞세운 차량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태양광사업이 혈도간척지 내 우량농지를 없애고 혈도 일대의 역사보존을 저해한다며 전면백지화를 촉구했다.김수경 해남군농민회 문내면지회장은 “혈도간척지는 과거에도 은퇴자타운 조성계획, 바이오에너지단지 개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최근 현물시장에서의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판매가격이 그야말로 폭락을 거듭하고 있다.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의 경우,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력과 그에 따른 REC 거래로 수익을 창출한다. REC는 주로 전기판매업자인 한국전력공사 등과 계약을 체결해 판매하거나 전력거래소 현물시장을 통해 거래되는데,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REC 시장가격은 일반적으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된다. 이에 업계에선 최근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급격한 공급 과다로 REC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