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식당에서 제공하는 김치의 절반가량이 중국산 김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중국산 김치가 빈번하게 안전성 결함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수입 김치 위생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가 지난달 말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김치 수출량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만3,490톤이며 수입량은 13.1% 증가한 25만3,432톤이다. 물량도 증가율도 수입량이 수출량의 10배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25만3,432톤의 수입량은 국내 김치 소비량의 13.7%에 해당하는 양이다. 전체 소비량에 견주면 그다지 비중이 커 보이지 않지만 수입 김치의 대부분이 식당을 통해 소비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좀더 위협적인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