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10.5ha 대형유리온실인 동부팜화옹의 인수 참여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농협중앙회, 농림축산식품부, 토마토 주산지 농협 조합장, 농민단체들로 구성된 화옹 유리온실 정상화추진위원회는 지난 13일 3차 회의를 열고, 농협중앙회 경제지주회사를 인수주체로 선정하고 동부팜화옹의 민간지분 73%를 인수하는데 참여하기로 합의했다.이미 지난해 동부팜화옹이 유리온실을 포기한다고 선언할 당시부터 유리온실을 인수할 만한 충분한 자금과 능력을 갖춘 농협이 떠맡아야 한다는 의견은 심심치 않게 나왔다. 하지만 농협중앙회는 생산 농민들과의 경합을 이유로 거절해왔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들고 나온 카드는 달랐다. 수출의무 비율 및 재배품목의 다변화, 관련법령 등을 완화하는 조건으로 농협중앙회가 인수할 수 있도록 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산물수출지원금 100억원 이상을 지원한 업체 8개 가운데 7개가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수출지원금은 농산물 수출진흥을 위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재원으로 농식품 수출업자에게 수출원료 및 부자재 구입 등의 명목으로 지원되는 융자 형태의 운영자금이다.대출기간은 1년 이내, 3~4%의 저리로 지원되고 있으며 지원업체 평가를 통해 최우수 업체에는 1%p, 우수업체에는 0.5%p의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주고 있다. 이완구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를 통해 100억 이상 자금지원을 받은 대기업 대부분이 최우수 또는 우수 등급을 받아 이같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대기업에 비해 수출 노하우나 해외시장 개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