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종자원)이 벼·밀·콩 등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종자생산 여건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급종 채종단지 운영개선 방안’을 마련했다.종자원은 주요 식량작물 6종에 보급종 채종단지를 운영하고 있으나, 최근 그 수가 정체 내지 감소하고 있고 관리에도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개선방안은 채종단지의 안정적 확보와 합리적 운영을 통한 지속적인 우량종자 생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채종단지 활력 증진이다. 종자원은 채종단지의 파편화·고령화로 활력이나 정책소통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 농업관측본부는 지난 21일 농경연 대회의실에서 ‘실측조사 평가 및 생육모형 개발을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는 농업 실측조사를 중간 평가하고 관측을 더욱 세밀화하기 위한 자리였다.올해 농업관측 예산이 대폭 증액됨에 따라 그간 전화조사로 진행하던 농경연의 농업관측이 방문 실측조사로 전환됐다.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고랭지 배추·무와 고추에도 실측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노호영 농경연 산지기동팀장은 작기가 마무리된 마늘·양파 실측조사의 결과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2~3일, 13~14일 2회에 걸쳐 논콩 재배에 관한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aT는 국산콩 자급률 제고 및 판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논콩 1,300톤을 직접 수매하기 시작했다. 올해는 3,000톤 수매 계획을 세우고 있다.aT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컨설팅엔 aT와 수매계약을 맺은 11개 농가가 참여해 전문가들과 함께 지역별 생육정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aT 관계자는 “aT가 직접 콩을 수매함으로써 논콩의 안정적 생산여건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촌진흥청이 과수 재배 시 생육·기상·병해충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농촌진흥청은 지난 8일 “과수 생육과 재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과수 생육·품질관리 시스템(http://fruit.nihhs.go.kr)’을 열고 정부3.0 정착을 위한 정보공유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과수 재배현장에서 고품질 과실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올해 감귤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배, 2018년에는 사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시스템은 △과수 생육 △품질 관리 △기상·기후 △병해충 △농업기술 등 총 5개의 정보 분야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 17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채소류 수급안정사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기존 수급안정사업인 계약재배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 도입되는 ‘채소류 생산출하안정사업’에 대한 정책 이해도 제고 및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금까지 기존 계약재배사업의 문제점으로 전국단위의 조직화된 의사결정 체계가 없어 사전적 수급조절 기능이 미비하다는 점, 주산지 지자체의 수급과 관련한 역할 및 책임감 부족 등이 제기돼왔다.채소류 생산출하안정사업은 기존 계약재배 사업을 개편한 것으로, 생산약정제와 출하안정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생산약정제는 생육단계에서 면적을 조절하고 생산자에게 일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등급별로 선별된 참외를 구분해 적재 및 이송하는 ‘참외 구분적재·자율이송 로봇’과 노지작물의 생육정보를 분석하는 ‘농작물 생육관측로봇’이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21일 경북 성주 월항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IT·로봇·원격동작을 활용한 농업용 로봇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참외 구분적재·자율이송 로봇(사진)’은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팔렛타이징 로봇시스템을 활용, 선별된 참외를 구분·이송함으로써 고강도 선별작업 인력을 대체하는 로봇이다.재단에 따르면 유통센터의 선별 자동화율은 높은 편이지만 적재과정 자동화율은 매우 낮다. 농촌 고령화로 인력 수급조차 어려워 일부 외국산 적재로봇을 설치한 곳도 있지만 국내 현장과 적합하지 않거나
[한국농정신문 전빛이라 기자]“올해 한국형 스마트팜 개발·밭작물 기계화·수출농업, 이 세 가지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 가운데서는 특히 스마트팜 개발에 집중할 겁니다.”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4일 본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올해 농진청 주요 사업계획 가운데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팜’ 기술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ICT융복합기반 스마트팜이란, 정식부터 수확까지 온실 내 환경정보와 생육정보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전문지식과 진단기술기반의 작물 최적 생육 설정·관리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이와 관련, 농진청은 스마트팜 개발에 2017년까지 총 1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술개발 예산은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30
농식품부는 지난해 농정 성과로 ICT 융복합모델 13종을 개발하고 1,280농가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노동력 절감엔 도움이 되지만, 시설 설치에 따른 농가 부채 증가도 우려된다.ICT융복합 모델은 정보 통신 기술을 원예와 축산 시설에 접목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정보유통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ICT융복합 기술에는 ▲온도·습도·CO2·풍속 등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원격 모니터링 ▲난방 등 환경제어와 양액 등 생육에 필요한 복합 환경 생장관리 ▲축적된 생육정보를 활용한 분석 및 컨설팅 지원 등이 포함된다.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인 ‘스마트팜’이 대표적이다. 충남 부여군에서 토마토를
감귤 재배에 필요한 정보를 이제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농촌진흥청은 감귤원 기상환경과 발아 및 개화 등 생육정보, 과실비대정보, 과실품질정보, 감귤기술정보 등을 온라인상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감귤생육정보시스템’ 웹페이지(www.nihhs.go.kr/citrus)를 구축했다고 밝혔다.농진청 감귤시험장에서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제주 12개 지역에 간이기상대를 설치해 수집한 기상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구축을 마쳤다. 이 시스템은 제주 12개 지역 기상환경, 2개 지역 생태환경, 그리고 14개 지역의 시기별 감귤 생육정보와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감귤병해충진단정보, 출하정보도 담겨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3일, 전주 일대에서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및 이용 동향’에 관한 심포지엄과 시연회를 개최했다.전라북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무인헬기 방제 및 벼 직파 사례 등의 소개와 농업용 무인헬기 임대사업지원 정책방향 및 무인헬기의 농업 이용기술 개발 동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또 농진청과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3개 기종과 일본 수입 1기종 등 국내외에서 개발한 농업용 무인헬기 4개 기종의 시연회도 함께 열렸다.한편 일본의 경우 1990년대 초반 농업용 무인헬기가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2천여대가 87만ha의 논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수입된 무인헬기가 시범 보급되면서 2008년 현재 50여 대가 농작업에 이용되고 있다.우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4월 23일 전주 일대에서 ‘농업용 무인헬기 개발 및 이용 동향’에 관한 심포지엄과 시연회를 개최했다. 전라북도(지사 김완주)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무인헬기 방제 및 벼 직파 사례 등의 소개와 농업용 무인헬기 임대사업지원 정책방향 및 무인헬기의 농업 이용기술 개발 동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으며, 농진청과 민간기업에서 개발한 3개 기종과 일본 수입 1기종 등 국내외에서 개발한 농업용 무인헬기 4개 기종의 시연회도 함께 개최되었다.일본의 경우 1990년대 초반 농업용 무인헬기가 보급되기 시작하여 현재 2,000여 대가 87만ha의 논에 사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난 2003년 일본에서 수입된 무인헬기가 시범 보급되면서 2008년 현재 50여 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