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기상청(청장 고윤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이 지난 9일 서울 aT센터 농산물수급종합상황실에서 농산물 수급관리 기상정보 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상청이 구축한 주요 작물 주산지별 기상정보와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생산량예측시스템을 농산물 수급예측에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기상청과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농산물 수급관리와 관련된 기상융합서비스 제공과 빅데이터 기술협력 및 공동연구를 지원한다. 농식품부, aT,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예측서비스’와 ‘주산지 기상정보’ 등 기상융합서비스를 농산물 수급안정 및 농업관측에 활용한다. 농식품부는 이번 협약으로 기상
쌀대란으로 쌀농가들이 생존권 위기에 처하고 농-농 갈등으로 농촌 사회가 분열 되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지만 정작 쌀대란을 야기 시킨 정책당국은 여전히 안하무인이라는 지적이다. 쌀대란 책임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이 어물쩍 물러난 장태평 전 농식품부장관에 이어 유정복장관이 취임 했지만 당시 정책라인은 그대로인 채 배추대란이라는 또다른 쌍생아를 낳고 말았다는 지적이다. 쌀대란과 똑같은 원인으로 야기된 이번 배추대란을 통해 또다시 2010년 쌀대란이 주목 되고 있다. 〈김규태 기자〉 #배추대란은 또다른 쌀대란주 원인은 쌀대북지원 중단과 4대강사업2010년 배추대란은 지난 봄부터 계속된 기상대란과 함께 충분히 예견된 사태였다는 지적이다. 이상저온 현상이 여름으로 접어 들면서 해소 됐지만 계속된 비
국정감사가 끝나가는 모양이다. 국정감사는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썼는지 올바르게 집행됐는지를 감시하는 것뿐 아니라 정책의 적정성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행위이다. 즉 국정의 공정유무를 감사하는 국회본연의 권리이며 의무인 것이다. 그래서 국회의원은 그 권한을 올바로 행사하여 행정부를 견제해야 한다. 그래야만 얽힌 실타래처럼 난망한 농업문제도 풀어갈 단초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이번 국회 농식품위의 국정감사는 그야말로 졸속이다.농업문제의 얽히고설킨 문제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님은 잘 알지만 그래도 국민의 세금으로 세비를 받아가는 국회의원으로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는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현장농민들의 속 터지는 현실이 국회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못한다면 국회의원들은 무슨 소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