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 생명공학연구소가 지난 4일 경기도 안성시에 연건평 1,692㎡ 규모로 확장 이전하며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번 생명공학연구소 확장 이전은 농협경제지주의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R&D 투자 확대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구소는 내병성‧내재해성‧기능성 종자 개발에 필요한 새로운 유전자원 개발과 다양한 유전체 분석데이터 축적을 통해 차세대 종자산업 기틀을 마련할 전망이다.특히 국내 종자기업 최초로 작물유전체 데이터 분석용 서버를 구축함으로써 대용량의 유전체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에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 서울우유)이 오는 24일과 25일 ‘제10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젖소개량사업 성과 평가 및 낙농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통한 조합 유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유량과 건강상태가 가장 뛰어난 젖소를 선발하는 자리로, 농협 안성팜랜드에서 열린다.젖소의 대표적인 품종 중 하나인 ‘홀스타인’ 종은 네덜란드가 원산지 다른 품종의 젖소보다 유량이 많고 상대적으로 지방 함량이 적으면서도 추위에 강한 특징이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다.서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 농우바이오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농생대)과 손잡고 미래농업인재 육성을 위해 나선다.농우바이오는 지난 11일 서울대에서 ‘농우바이오-서울대 농생대 미래농업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엔 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 이상직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 정철영 서울대 농생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농우바이오는 미래농업인재 육성 차원에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동안 매해 1,000만원씩 서울대 발전기금을 출연하고, 그 기금으로 매년 대학원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최유현 농우바이오 사장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국내외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식량안보와 종자주권을 확보해 나가는 길은 우수한 농업인재를 육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청정육종농가 수가 지난해 말보다 줄어들었다. 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 따르면 2016년 11월 기준 청정육종농가 수는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서울대학교 실험목장, 국립축산과학원 등 기관을 포함해 16곳이었다. 하지만 2월 현재는 국립축산과학원을 포함해 11곳이다.5곳 모두가 전염성 질병 탓으로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또 새로운 농가 선정도 전염성 질병 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쉽지 않다. 농협이 목표하는 청정육종농가 수는 20호지만, 2009년 제 1호 농장을 선정한 이후 10년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만큼 전염성 질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농협 젖소개량사업소에서는 국내나 낙농 선진국에서 들여온 상위 0.1% 수준의 고능력 수정란을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젖소 개량사업의 성과와 조합 소속 목장에서 사육되는 젖소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제 9회 서울우유 홀스타인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지난 199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홀스타인 경진대회는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홀스타인 품종 젖소 가운데 유량과 건강상태가 훌륭한 젖소를 선발하는 대회로 오는 18~19일 안성 팜랜드에서 열릴 예정이다.‘건강한 젖소, 행복한 우유’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우유 조합원 70여 농가가 미경산우 90두, 경산우 60두 등 총 150여 두의 젖소를 출품해 국내 최고의 젖소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또한 낙농가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축산물은 좋지만 축산업은 싫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안티축산’ 분위기를 타파하고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해 축산농가가 자구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깨끗한 사육환경을 영위하기 위한 축종별 농가들의 노력을, 업계엔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국민에게는 축산업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는 기회로 제공하고자 시리즈를 6회에 걸쳐 연재한다. 최근 유럽에서는 풀만 먹인 젖소에서 생산된 우유(Hay Milk)가 프리미엄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소비성향도 Back to the basic&Naturally, 기본으로 그리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것인데 축산에선 동물의 원래 습성을 고려해 키우고 심리적 행복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우바이오가 지난 17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에서 심재규 GSP운영지원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종자 기업 최초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 시연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시연한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는 미국의 더글라스 싸이언티픽사에서 개발한 기기로 96 well 일반 PCR(Polymerase Chain Reaction) 기기 800~2,400대 분량을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 농우바이오는 이 기기로 향후 채소품종의 균일성 및 품종확인 검정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우바이오는 대용량 마커분석 장비를 교배종 기내순도검정과 원종 기내순도검정에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사품종의 균일성과 품종확인 검정을 보증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소장 장건종)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학장 류판동)은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재조합 단백질을 이용한 형질전환 소 생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형질전환 소를 생산하는 데 바이러스를 활용했던 기존 연구는 암 유발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본래 자리에서 다른 자리로 끼어들어가며 역할을 하는 이동유전자(transposon)를 이용했다.형광단백질을 형질전환에 사용하면 형질전환 성공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생산된 소는 주둥이, 눈, 혀, 발굽 등 신체 곳곳에서 형광색이 발현되고 있어 연구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인터루킨(면역활성 단백질) 등 유용 단백질을 분비할 수 있는 형질전환 소의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
생명공학기술과 육종기술의 접목, 생산된 종자의 까다로운 검증시스템, 그리고 전세계로 수출되는 우리 종자. 국내 1위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의 모습이다.매출의 최대 20%를 R&D(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임직원 가운데 40%의 전문인력이 R&D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만큼 기초부터 탄탄히 다져진 농우바이오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로 나간 농우바이오의 종자 규모는 200억원을 넘어섰으며, 올해 상반기 수출 목표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농우바이오는 이를 두고 모든 부서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최근 농협과의 인수합병으로 농우바이오가 지금까지 쌓아온 기초들이 무너질까, 또는 안주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농협에 속한 기업이기 보다 독립된 주체로서 농우바이오를
노령으로 도축된 제주흑우 씨수소(BK94-13)와 씨암소(BK94-14)의 체세포를 이용해 사후 복제된 ‘흑올돌이’와 ‘흑우순이’ 사이에서 처음으로 송아지 ‘흑우돌이’가 태어났다. 이로 인해 멸종위험 동물인 제주흑우 씨 암·수소의 종 복원과 개체생산 체계가 확립돼 앞으로 우수 종 보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2008∼2013)과 농촌진흥청의 우장춘프로젝트(2012∼2017), 제주도의 연구비 지원으로 제주대 박세필 교수(연구책임자)와 김은영 교수,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시험장, 제주축산진흥원 및 ㈜미래생명공학연구소가 공동 참여했다. 흑우돌이는 사후 복제된 멸종위기 제주흑우 씨수소 ‘흑올돌이’와 씨암소 ‘흑우순이’ 사이에서 인공수정기술을 통해 지난 1월9일 정상 분
1999년 9월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농업생명공학연구소를 설립한 농업회사법인(주)농우바이오(농우바이오)가 여주군 가남면 정단리에 생명공학연구소를 완공하고, 지난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을 비롯한 농우바이오 임직원 등 내외 귀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우바이오는 식량안보의 핵심이자 생명반도체인 채소종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응용 생명공학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국내에 1999년 업계 최초로 생명공학연구소를 개소했고, 2005년 기업부설연구소로 정식 인가를 받아 육종사업 지원을 위한 신규 유전자원 개발 및 분자육종 기반 기술 구축해왔다. 농우바이오는 고품질, 고기능성 품종 개발을 위해 약배양, 소포자배양, 자성기관을 이용한
농업회사법인 (주)농우바이오(대표이사 김용희)와 서울여자대학(총장 이광자)은 지난 18일 서울여자대학 행정관에서 “식물생명공학 발전과 품종개발을 통한 종자산업발전”을 위한 산학교류협력사업 협정을 체결했다. 국내 채소종자 육성기업 중 유일하게 생명공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정을 통해 서울여자대학에 구축된 바이러스 은행을 활용해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업 43주년을 맞은 농우바이오는 지난 15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계속된 기상재해로 과채류 시설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종묘업체가 영농 현장을 방문, 현장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국내 대표 참외 품종으로 자리 메김 한 오복꿀 참외 종자 공급사인 (주)농우바이오(대표 김용희) 임직원 100명은 지난 21일~22일 참외 주산지인 성주군에서 120여일간 지속되고 있는 저온과 일조부족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참외농가들을 위한 영농지원 활동을 벌였다. 농우바이오 임직원들은 성주군과 관내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성주 지역 참외 재배 농민들이 성주 참외 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불량 환경을 극복하고 양질의 참외를 생산할 수 있는 현장 기술 지도와 영양제 무료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농우바이오측은
농촌진흥청은 새로운 배추 품종 육성 및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배추 유전체 분자표지 정보와 관련기술을 (주)농우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에 제공하고 상호 연구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농진청은 지난달 26일 (주)농우바이오와 재료이전협정을 맺고, 브라시카(배추과 식물) 유전체 구조 해독을 위해 개발한 배추 유전체 분자표지 754종의 염기서열 정보와 분석기술을 이전했다.제공된 배추 분자표지 정보 및 기술은 배추는 물론 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의 품종 육성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분자표지는 생명체가 갖고 있는 유전자들의 염기서열 차이에 관한 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정보로, 병 저항성이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온 및 건조내성 등 농업적으로 중요한 형질을 발견하고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서울대 농업생물신소재연구소는 지난 25일 서울대 SPC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하영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학계, 관계공무원, 관련업체 등이 참가한 가운데 쌀소비 촉진을 위한 ‘쌀이 보배, 쌀 사랑’ 산학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정승 농림수산식품기술평가원 원장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R&D 방향’에 대해 기조 발표를 했으며, 고희종 서울대 교수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품종개발 방향’, 이승주 동국대 교수의 ‘쌀의 제분 작성’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또 제2 주제발표에서는 박정길 SPC그룹 식품생명공학연구소 소장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downst ream 전략’과 함께 제과 제빵분야에서 쌀의 이점 및 쌀 제품의 품질 특성에 대한 연구 내용 등을 다뤘으며, SPC그룹의 쌀 연구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