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농민들이 기름 값을 절약하기 위해 일부 부도덕한 업자들의 꼬임에 빠져 가짜 태양열 난방·온수시설을 설치했다가 난방이 되지 않는 등 피해를 입는 일이 급증해 주의가 요망된다.일부 불법업자들은 농촌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태양열 난방·온수시설을 설치하면 겨울철 난방비(기름 값)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현혹했다. 농민들은 이 말을 믿고 비싼 돈을 들여 설치했다. 하지만 이렇게 설치된 난방기들은 열효율도 낮을뿐더러 정부보조금 대상이 아닌 미인증 제품이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부도덕한 업자들이 난방기능이 된다며 온수기를 속여 판매해 (농민들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인증한 온수기는 성능이 그나마 괜찮은데 비인증제품을 정부 인증으로 속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