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농관원)이 영농철을 앞두고 국내에서 생산하거나 수입돼 보관·판매되는 비료의 품질검사를 강화한다. 틋히 농민들에게 지원·공급되는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에 대한 생산단계 품질검사와 온라인을 통해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표시사항(보증성분량·원료투입비율 등) 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관원은 이를 통해 불량비료의 유통을 차단하겠다는 구상이다.농관원은 올해 생산단계와 유통단계에서 각 350점씩 총 700점에 대한 품질검사를 계획 중이다.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의 경우 전국 약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 농관원)이 11월 1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하반기에 생산·수입해 보관 중이거나 유통되는 비료의 공정규격과 보증 표시사항 준수 여부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비료 공정규격은 주성분의 최소량,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등 비료의 품질 유지를 위해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규격을 의미하며, 「비료관리법」은 국내에서 생산 또는 수입해 보관·유통되는 비료에 대해 공정규격 준수 여부와 보증표시 및 판매에 관한 사항을 확인·점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농관원)이 11월부터 비료 생산업체 점검 및 불량비료 신고 전화 운영 등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비료관리법」개정·시행으로 올해 8월 12일부터 비료 품질관리 업무는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된 바 있다.이에 농관원은 비료 품질관리 관련 행정규칙 제정, 비료 품질관리 업무 매뉴얼 마련 및 지원사무소 담당직원 교육, 비료업체 간담회 개최 등 비료 품질관리 시행 준비에 매진해왔다.농관원은 이달 중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정부 지원 유기질비료 생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농진청) 품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량비료가 유기농자재로 둔갑한 채 버젓이 판매돼 그 피해가 고스란히 농민에게 전가된 사실이 드러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받은 ‘비료 품질검사 부적합 현황’에 따르면 주성분 미달, 유해성분 초과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불량비료는 지난 5년간 334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중 지난 2014년 76건이었던 불량비료는 지난해 97건으로 지속 증가하는 상황이다.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
영업정지 1개월이상 행정처분, 폐기 8월4일부터 강화된 비료관리법 시행부정·불량비료를 생산 판매하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상반기 중 전국 77개 시·군의 비료생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192개 생산업체의 유통비료 241점을 수거하여 품질을 검사한 결과, 이중 13개 업체 13개 제품이 주성분 미달 또는 기타규격 초과 등으로 판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이들 적발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1개월 이상에 해당되는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 중 생장조정제 농약성분인 ‘육-비에이’와 살충제 농약성분인 ‘에마멕틴벤조에이트’가 검출된 제4종복합비료에 대해서는 등록권자인 부산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 의법 조치토록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생
농촌진흥청은 지난 3/4분기 중 전국 41개 시·군의 1백10개 생산업체의 유통비료 144점을 수거, 품질검사 한 결과, 11개 업체 11개 제품이 유해성분 초과 또는 주성분 미달 등으로 판정돼 영업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 및 회수·폐기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최근 밝혔다.또한 무등록 퇴비가 유통된다는 제보를 받고 경기, 경남 일대의 퇴비공장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 안성시 공도읍, 이천시 대월면 등에서 무등록 퇴비업체 3개소를 적발하여 고발조치토록 했다.또 퇴비원료로 목분 등을 사용하는 김해, 밀양, 이천, 안성지역의 4개 퇴비업체에 대해서는 해당 시도지사에게 환경부서와 협조하여 MDF 등 지정폐기물 및 유해물질 함유 여부, 페인트나 락카 처리 여부 등 원료공급처를 조사, 위법사항을 확인하여 폐
감물 협업운동의 역사는 괴산과 충북에서 60∼80년대 가톨릭농민운동, 기독교농민운동, 농촌민주화운동 그리고 유기농업운동을 개척하시던 분들의 활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군사정권의 관료농정, 전시농정, 강제농정, 관치농협, 수매축소와 저농산물가격정책, 을류농지세, 고독성농약과 불량비료 과다 사용 강요, 생우수입, 농축산물수입 자유화조치 등에 맞서 치열하게 투쟁하면서 지역농업과 환경농업을 키워왔다. 엄혹한 시절에 겪었던 고생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것이다. 감물농업은 이러한 지역농업의 역사와 특성 속에서 발전해 왔다. 인근 소수, 불정면과 동고동락하며 협업을 통해 환경농업, 유기농업, 지역순환재생산농업을 남보다 앞서 일궈 왔다. (사)흙살림이 이들 지역에 자리 잡은 것은 우연이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