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은 정월 초하루 설과 팔월 보름 추석이다. 남녘에서는 당연하게 휴일로 정해 온 국민이 즐거운 명절을 보낸다. 그렇다면 북녘에서는 어떻게 보낼까 궁금한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북에서도 설과 추석은 국가에서 정한 법정 공휴일로 전 인민이 역시 즐거운 명절을 보낸다.설 명절에는 새해 달력 등을 선물로 학교 스승이나, 가까운 친지 등을 방문해 세배도 드리고 떡국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하면서 보내고, 추석에는 조상님께 제도 올리고 분가한 형제자매가 모여 성묘도 함께 가는 등 남녘의 어느 가족과도
2021년 4월부터 의 여론광장 지면을 담당하는 필진들이 대거 교체됩니다. 기존 필진들 못지않은 따뜻하고 날카로운 글들을 기대해 주시길 바라면서, 신규 및 연임 필진들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습니다.소빈 박진도의 가보세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초대 위원장을 역임한 박진도 충남대 명예교수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에서 농정개혁TF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문재인정부 농정개혁과제 제시에 중요한 소임을 맡은 바 있다. 충남대 교수와 충남발전연구원장, 지역재단 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지역재단이 펴낸
령통사는 개성시내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오관산 령통골에 자리 잡고 있다. 령통사는 우리나라 불교교단에서 처음으로 천태종을 널리 퍼뜨리고 그 시조로 명성이 높은 대각국사가 활동하던 절이다. 이름은 왕후이고 자는 의천이며 대각국사는 시호(사망 후 이름)이다.대각국사는 1055년 9월 개성 만월대에서 고려 11대 문종왕(1047~1082)의 넷째아들로 출생해 1065년 10살 때 령통사에서 승려생활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불교교단에서 처음으로 천태종을 크게 퍼뜨리고 그 시조가 됐다.대각국사는 생애의 전 기간 불교의 학설을 깊이 탐구
어린이나 학생을 둔 부모님들은 요즘 많은 걱정 속에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모든 국민들이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우리나라 뿐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코로나19로 인한 특수한 상황이니 어느 누구를 탓 할 수도 없는 일이라 더욱 답답한 노릇이다. 초등학생은 물론이고 모든 학생들이 이렇듯 학교 가기를 바란 적이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등교를 바라고 있다.북녘의 동포들은 과연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여러 가지 불분명한 소식통에 따르는 무분별한 보도가 간간이 있기는 하지만, 북측 당국의 공식적인 발표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