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태흠) 수석전문위원 재직 당시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촉구하는 개정안의 검토보고서를 작성한 인물이 퇴직 후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협회장 박상호, 도매법인협회) 고문으로 취직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시장 내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입법 활동을 지원하는 고위 공무원인 전문위원에 대해 보도하면서 도매시장을 주목했다.전문위원은 국회의원이 법안을 처리할 때 참고하는 검토보고서를 작성한다. 문제의 인물인 임모씨는 지난 2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회장 박상호, 법인협회)가 가락·강서시장 출하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의 필요성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그런데 불과 7개월 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의 설문조사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바 있어 혼란이 일고 있다. 법인협회가 조사보고서를 비공개에 부쳐 그 원인 분석이 어려운 상황이다.지난해 11월 공사가 리얼미터에 의뢰한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별 만족도 조사’ 결과, 가락시장에 시장도매인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전체의 72.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전국양파생산자협회(회장 남종우)·전국마늘생산자협회(회장 김창수)·전국배추생산자협회(회장 김효수)는 지난달 27일 가락시장 내 경쟁체제 구축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경매제 고수를 주장하는 보수세력엔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했다.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경매제의 폐단을 청산할 첫 번째 개혁과제로 꼽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도입을 촉구했지만,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견고한 방어진을 치며 맞섰다.국회 외부에서도 논쟁은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수원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경기청과㈜의 박상호 회장이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도매법인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지난 20일 열린 도매법인협회 정기총회에서 박 회장은 전임 협회장인 박상헌 가락시장 한국청과 대표에 한 표차 신승을 거두며 협회장 자리에 올랐다.박 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기도 핸드볼협회장·경기도 적십자사 청년봉사단장 등 지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왔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수원시의원과 경기도의원을 차례로 역임했다. 현재는 전임 수원시의원 모임인 수원시의정회 회장을 맡고 있다.박 회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우바이오와 신세계 푸드가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현장 방문을 위해 지난 11일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농우바이오 육종연구소를 찾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정용동 농우바이오 사장과 상생협력 파트너인 성열기 신세계 푸드 상무, 홍성진 종자생명산업과장, 박상호 식품산업정책과장, 오병석 국립종자원장, 여주시 농정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농우바이오와 신세계가 진행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은 국산 종자 확대와 고품질 농산물 소비를 확대 시켜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농우바이오는 고품질 채소 종자를 공급하고 신세계 푸드는 농민으로 구성된 생산자 조직으로부터 고품질 농산물을 받아 유통한다.이동필 장관은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으로 새로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박상헌 한국청과 대표이사가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회장직을 새로 맡았다.도매시장법인협회는 지난달 25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을 선출했다. 투표 결과 박상헌 대표가 이정수 대아청과 대표, 박상호 경기청과 대표를 제치고 당선, 3년 임기를 시작했다.박 회장은 1966년생으로 1985년 중앙대학교에 입학해 동부워싱턴대학교에서 유학했다. 서울건해산물 대표이사와 동화청과 대표이사, 한국청과 부회장을 거쳐 2012년부터 한국청과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박 회장은 “우리 협회가 도매법인협회인 만큼 도매법인의 권익대변과 홍보를 중점적으로 하겠지만, 도매법인이 있는 건 농민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농민들과 많은 일을 같이 해 나갔으면 한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