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정부가 가뭄 해소책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자 농민단체를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단체들은 녹조 독성 등으로 이미 심각하게 훼손된 4대강을 또다시 파괴하는 것이며,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물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 보 해체·개방 처리방안에도 반한다고 지적했다.‘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와 농민·노동자·소비자·환경·법조·문화·종교계 등 40여개 단체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생명의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정부가 가뭄 해소책으로 4대강 보를 활용하겠다고 대책을 내놓자 농민단체를 비롯한 범시민사회단체들의 비판여론이 커지고 있다. 단체들은 녹조 독성 등으로 이미 심각하게 훼손된 4대강을 또다시 파괴하는 것이며,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해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국가물관리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 보 해체 및 개방 처리방안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4대강 재자연화 시민위원회’와 농민·노동자·소비자·환경·법조계·문화계·종교계 등 40여개 단체에서 모인 이들이 지난 25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20대 대통령 선거가 100일 남짓 남은 가운데 농산어촌 문제를 국정 주요 의제로 다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전국에서 들끓고 있다. 농산어촌 문제에 대한 논의가 실종된 지난 대선 과정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정치권의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공론화 하기 위해 철학자 김용옥 선생과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이사장은 전국 팔도를 순회하는 대장정에 돌입, 지난달 26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국민총행복과 농산어촌 개벽대행진(개벽대행진)’을 시작해 전북, 충북, 경기도를 지나 지난 24일 경북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영남지역 인구 1,300만 명의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는 낙동강. 놀랍게도 이 젖줄의 최상류 인근 깊은 산속에는 대기와 하천으로 중금속을 끊임없이 뿜어대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자리하고 있다. 이 충격적인 사실은, 석포제련소가 가동된 지 50년이 가까운 세월이 흐른 올해가 돼서야 주요 방송사들의 심층취재를 통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올해 상반기 ‘KBS 추적60분’과 ‘MBC PD수첩’은 석포제련소에서 벌어진 영풍의 불법행위를 집중 조명했다. 추적60분은 석포제련소가 납득이 가지 않는 행위를 벌이고도 여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환경부는 지난 5월 낙동강 상류지역 최대 오염물질 배출원인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무허가 지하수 관정 개발·이용 △폐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부적정 운영 △비점오염저감시설 부적정 운영 등「물환경보전법」과「지하수법」등 6가지 법 위반사항이 있음을 밝혔다.이는 환경부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석포제련소 하류에서 수질측정망과 하천 시료에서 카드뮴이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또한 환경부와 관할 지자체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