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과수 생산 시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에 대한 관리가 보다 체계적으로 실현될 전망이다. ‘무병화인증제도’ 도입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종자산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그간 과실의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무병묘 생산·보급에는 일부 미흡한 면이 있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식품부)는 미흡한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체계화된 관리 아래 생산된 묘목을 인증해주는 무병화인증제도의 도입 근거 마련 법 개정에 나선 것으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이 과수 바이러스 검정방법을 표준화했다.종자원에 따르면 지금까지 사과 등 5대 과종의 무병화묘 생산기관과 검사기관 간 바이러스 검정방법이 서로 달라 생산기관에서 만든 무병화 묘목에 검사기관 검정방법을 적용할 경우 바이러스가 검출돼 폐기되는 경우가 발생했다.이에 종자원은 지난해 10월 농촌진흥청,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학계 전문가 등과 논의를 거친 뒤 과종별 시료 채취시기·방법, 진단용 분지표지 및 검사대상 바이러스 현행화 등 검정기준 표준화를 완료했다. 해당 내용을 담은 ‘과수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