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배되고 있는 모든 농산물의 산지거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높은 농작물 산지거래 가격은 지난해 김장배추 시부터 계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현재 노지에 재배되고 있는 농작물은 마늘, 양파, 대파, 봄배추가 주를 이룬다. 이중 마늘 밭떼기 거래가격은 1평당 1만2000~1만5000원선, 지난해 6000~7500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마늘가격 폭등의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의 마늘작황 저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대파가격도 100평당 130여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지난해에 비해 70~80만원이 올랐다. 4월말부터 출하될 조생종 양파도 100평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에 밭떼기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해 70~80만원에 비해 두 배에 달
올해 제주산 마늘처리가 순조로울 전망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와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 대정농협 조합장)에 따르면 6월8일 현재 올해산 계약재배 물량 2만3천5백톤을 초과한 2만6천8백톤을 수매했다고 밝혔다.더욱이 마늘 주산지농협에서 시작된 마늘을 수매한 결과, ‘09년산 마늘작황은 구 비대가 덜되고 수확후 건조기간이 길어 전년보다 10% 정도 적은 것으로 파악되어 실제 제주도내 마늘 생산 예상량 5만2천톤보다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또한 제주마늘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수확 후 건조와 선별을 철저히 검사. 수매하여 상품성이 좋아졌고, 농협에서 저장마늘 5천여톤 시장격리와 대정농협 등에서 5천톤을 저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마늘수확시기인 5월초만 하더라도 포전거래가 20%에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