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지난달 본지가 보도한 ‘두성사’의 사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모양새다. 기사를 접한 피해 농민들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서다. 대부분 보상 방안에 대해 묻거나 다른 피해자가 진행 중인 소송 경과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경남 김해 소재의 선별기 업체 두성사 대표 정모씨는 특별 할인과 정부 보조사업 등을 앞세워 농민과 계약한 뒤 선금만 받아 챙겨 잠적하는 방식의 사기를 벌였다. 지난달 확인한 바에 따르면 사기 사건의 경우 전 대표 정모씨가 사장임을 사칭해 단독으로 벌인 일이며 현재 대표는 손모씨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경남 김해 소재의 선별기 업체 ‘두성사’가 특별 할인 및 정부 보조 등을 앞세워 계약한 뒤 선금만 받아 챙겨 잠적하는 방식의 사기를 벌인 것으로 밝혀져 농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금까지 확인된 피해만 20건 남짓이며, 대부분 돈을 입금한 뒤 기계를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앞선 사례 이외에도 기존의 선별기를 새 것으로 바꿔줄 테니 차액을 입금하라는 등 다양한 수법을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경북 김천에서 자두를 재배하는 농민 A씨는 지난 7월 초 인근 농가에서 사용 중인 선별기를 보고 해당 업체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