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2019 김제농업기계박람회’엔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농민들로 가득했다. 추수가 거의 끝났을 무렵 치러진 행사기도 했고, 때맞춰 물든 단풍도 농민들의 나들이 기분을 돋우는 데 한 몫을 한 듯 보였다.다양한 농기자재를 둘러보는 농민들의 들뜬 표정은 관찰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머금게 했지만 안타깝게도 그 흐뭇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배토기와 써레 등을 생산·판매하는 농기계 업체를 마주했기 때문이다. 해당 업체 대호(주)는 지난해 5월 노골적인 문구와 선정적인 사진으로 광고를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대산농촌재단(이사장 오교철)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25회 대산농촌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씨(39·대호(주) 대표), 농업경영부문 손우기 씨(64·신선미세상(주) 대표), 농촌발전 부문 김준권 씨(68·평화나무농장 대표), 농업공직 부문 여수환 씨(52·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 등 4개 부문에서 선정된 농업계 인사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각 수상자에게 5,000만원(농업공직 부문 1,000만원)의 부상도 전달됐다. 농업기술 부문 김중호 대표(39)는 오리발 써레, 두골 복토기 등 농민에게 유용한 농기계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왔고, 특히 트랙터, 굴착기, 지게차, 스키드로더 등 다목적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