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지난달 28일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사외이사와 감사위원 각 1인을 선임했다.사외이사엔 송인택 법무법인 무영 대표변호사가 선임됐다. 청주·전주·울산지검 검사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으로서 밀원수 조성 활동에도 일조하고 있다.감사위원엔 이달호 경북 예천농협 조합장이 선임됐다. 4선 조합장으로 농협하나로유통 비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농협중앙회 대의원을 맡고 있다.이번 선임은 기존 임원(박성재 사외이사, 조덕현 감사위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이 겨울철 영양 간식 고구마를 홍보했다.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은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경제지주 자회사다.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구분되는, 농협중앙회 단위 매장 개념이다.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현재 영암 황토고구마(낱개구매)를 100g당 480원에 판매하고 있다. 10kg 박스 상품도 준비돼 있으며, 고창 밤고구마(1.5kg)와 강화·고창 호박고구마(1.5kg)도 판매 중이다.고구마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B·C, 나이아신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통합대표이사 신영호)은 추석을 맞아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지역 어린이들에게 명절문화 체험을 제공했다.최근 핵가족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명절에 차례를 지내지 않는 가구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 역시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번 체험행사는 전통문화 교육과 국산 농축산물 홍보를 겸해 기획됐다.농협유통은 경기 성남 분당구 소재 효자유치원 원생들을 하나로마트 양재점으로 초청해 명절의 의미를 설명하고 차례상 차리기, 절하는 방법 등을 체험하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통합대표이사 신영호)은 지난 5일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올해 생산한 햅쌀을 처음 선보였다고 전했다.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햅쌀은 경기 여주에서 재배한 ‘진옥’쌀과 강원 철원에서 재배한 ‘오대’쌀 두 가지 품종이다. 이른 수확시기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로도 널리 인정받고 있는 품종들이다. 이날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선 여주 진옥쌀(4kg)을 2만3,500원에, 철원 오대쌀(4kg)을 2만1,500원에 진열했다.농협유통 관계자는 “우리나라 쌀 소비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농가의 어려움이 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다음달 1일 창립 28주년을 맞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이 이달 13일부터 5월 10일까지 28일간의 사은행사를 진행한다.행사 장소는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63개 매장이다. 행사기간 동안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필품 가운데 28개 대표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품목은 햇양파 6~10입망 1,780원, 참외 2kg 6,480원, 소불고기 100g당 2,430원, 삼겹살 100g당 1,690원 등이다(제휴카드 할인까지 적용한 가격이며 품목별 할인기간 상이).행사기간 동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유통·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신영호)이 봄철·환절기 미세먼지에 좋은 농산물을 소개했다.농협유통에 따르면, 고구마·생강·도라지는 익히 알려졌듯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마늘은 미세먼지에 섞여 몸에 들어온 중금속을 해독해 준다. 배에는 기관지 염증 완화와 가래 해소를 돕는 ‘루테올린’ 성분이 풍부하다.청견오렌지와 사과엔 식이섬유와 비타민C가 많아 입안의 텁텁함을 없애주고, 당근·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배변활동을 촉진해 체내 미세먼지 배출을 돕고 면역력을 높이며, 알레르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농협금융지주 및 금융계열사 포함) 국정감사가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렸다. 모처럼 국회가 아닌 안방에서 의원들을 맞이하게 된 농협 임직원들의 거동엔 아침부터 한층 무거운 긴장감이 감돌았다. 농협은 조직과 자본 규모가 방대한 만큼 국감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기관이다. 의원들은 이번 국감에서도 저마다 단단한 준비를 갖춰 날카로운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최근 농업계 최대의 화두는 쌀이다. 쌀 수매를 직접 수행하는 주체가 농협인 만큼 쌀 재고 및 가격 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 온라인쇼핑몰 ‘농협몰’에서 고객 계정 도용이 확인됐다.농협중앙회 자체감사 문서에 따르면, ㈜농협하나로유통의 농협몰 담당자 A씨는 신규회원의 가입신청서 작성을 돕는 과정에서 고객 251명의 ID와 비밀번호를 알게 됐으며, 지난해부터 이 계정들을 이용해 293건 1,800만원어치의 개인 쇼핑을 해왔다. 고객 이용실적과 매출을 부풀리기 위한 것이었다.개인 쇼핑이 전부가 아니다. A씨는 동료 직원들이 쇼핑할 일이 있을 때 스마트폰을 건네받아 대리구매를 해줬는데, 이 과정에서도 위의 계정들을 도용했다. 개인
Q. 농협 하나로마트의 하나로는 무슨 뜻인가요?A. 1961년 종합농협 발족 이후 농협은 농촌 주민들을 위해 신용사업과 생활물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는데, 생활물자사업의 요체가 ‘구판장’이었습니다. 농협 구판장은 1970년부터 ‘연쇄점’으로 체계화됐고 1997년부터는 ‘하나로마트’로 이름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규모 있는 마트나 슈퍼마켓이 발달하기 힘든 농촌지역에서 예나 지금이나 농촌 주민들의 생활편의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지요.그래서, ‘하나로’는 무슨 뜻일까요? 제16·17대(1994~1999년) 농협중앙회장인 원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유통 노사가 다소 완화된 갈등 구도 속에 은근한 줄다리기를 이어가고 있다.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11월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산하 5개 유통자회사(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농협대전유통) 중 4개사(경제지주 직영 성격인 농협하나로유통 제외)를 ‘농협유통’ 이름으로 통합했다. 경영의 일원화로 효율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하지만 실무적인 통합 계획과 내부 공감이 선행되지 않은 탓에 외관만 통합회사일 뿐 아직까지 기존의 분할 체제를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자회사들에 일부 남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유통이 결국 관할 하나로마트 총파업이라는 사태에 직면했다. 농협유통에서 노조 파업이 일어난 건 처음 있는 일이며 심지어 그게 설 대목(26일) 전국 총파업이다. 구매권 보장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결의가 심상치 않음을 말해준다.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11월 오랜 숙원이었던 유통자회사 통합을 단행했다. 하지만 5개 자회사 중 직영회사 성격인 농협하나로유통을 통합에서 제외한 데다, 자회사들의 구매권을 경제지주로 일원화하면서 기존 4개사 노조의 반발을 샀다.구매권은 유통회사의 심장과 같은 존재다. 노조는 구매권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 하나로마트의 주류 판매대가 국산 제품을 외면함으로써 농협의 책무와 소비자의 기대를 저버리고 있다. 지난 15일 농협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박덕흠 의원이 이를 지적했지만 아직 최소한의 매대 정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박 의원이 국감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5개 유통자회사의 와인 판매실적 중 국산와인 비중은 10% 안팎에 불과하다. 최대 매장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 현장조사 결과 이 10%마저도 스페인산 원료를 사용한 공장제 와인으로, 실질적인 국산와인 취급실적은 ‘0’이다.전통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경제지주의 유통자회사 통합이 외견상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많은 혼란과 잡음을 양산하고 있다. ‘통합회사 출범’이라는 성과만 좇으며 농협이 조급증을 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1월 1일 통합회사 출범이 예정돼 있지만 정상적인 형태로 기능할 수 있을지 우려되는 상황이다.농협 유통자회사 통합은 두 가지 측면에서 ‘반쪽짜리 통합’으로 거론된다. 첫째는 5개 유통자회사 중 농협하나로유통을 제외하고 4개사(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농협대전유통) 통합에 그쳤다는 점이다. 분산돼 있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농협대전유통 등 농협 유통4사 노동조합 연대(농유노련)가 추석을 앞둔 이달 16~20일 총파업을 결정했다. 농협경제지주가 추진 중인 유통자회사 통합에 대한 저항이다.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상기 4개 유통자회사 통합을 추진 중이다. 5개 자회사 중 농협하나로유통을 제외한 4개사만을 통합한다는 점도 논란거리지만, 더 큰 문제는 유통자회사들의 구매권을 농협경제지주로 일원화한다는 부분이다.농협 유통사업의 구매권은 지금도 기형적인 상태다. 5개의 회사가 각기 하나로마트 매장들을 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협경제지주가 휘하 5개 유통자회사 중 4개 회사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해당 회사의 노조들이 통합을 강력히 반대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농협경제지주엔 농협하나로유통·농협유통·농협충북유통·농협부산경남유통·농협대전유통 등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5개의 유통자회사가 있다. 산재된 유통회사를 통합해 사업 효율을 높이는 건 농협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이성희 현 중앙회장도 선거 당시 이를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올해 어렵사리 이들의 통합이 가시화되고 있는데, 문제는 농협하나로유통을 제외한 4개 회사만을 통합하는 방향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농촌지역 발전과 소외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기금 조성을 위해 기획전을 연다.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목표금액은 5억원이다. 목표금액은 이번 기획전 행사상품의 판매액에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회사가 일정금액을 동일하게 적립해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용기죽, 냉동밥과 같은 가공식품부터 샴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까지 행사상품 63개를 선보인다. 상품에 따라
[한국농정신문 박정연 기자]농협(회장 이성희) 하나로유통이 농촌지역 발전과 소외이웃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한 기금 조성을 위해 기획전을 연다.농협하나로유통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하나로 행복나눔 사회공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목표금액은 5억원으로 이번 기획전 행사상품의 판매액에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회사가 일정금액을 동일하게 적립해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기획전에서는 용기죽, 냉동밥과 같은 가공식품부터 샴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까지 행사상품 63개를 선보인다. 상품에 따라 최대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전국협동조합노조는 지난달 2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을 비롯해 서울·경기·제주 등 전국 7곳에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농·축협 규정 독소조항 개정과 불공정 지배구조 개선을 촉구했다.협동조합노조는 이날 “전국 농·축협 규정에 노동자들의 부당한 처우를 허용하는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어 시급한 개정이 필요하다”며 농협중앙회 규정 모범안 개정과 함께 전국 농·축협 규정 개정을 촉구했다. 농·축협의 규정이 농협중앙회 제규정심의위원회가 모범안을 결정하면 개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져서다.협동조합노조가 독소조항 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가 27일부터 온라인으로 농산물을 도매유통하는 ‘온라인농산물거래소(온라인거래소)’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비대면 거래방식이 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도매라는 야심찬 시도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농산물은 소매를 중심으로 온라인 거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도매만큼은 품질 확인 등의 이유로 오프라인 거래방식이 견고하게 유지돼왔다. 온라인거래소는 표준규격 설정 및 사전검수책임자 운용, 고화질 사진과 출하품 정보 상세화(예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농협하나로유통과 대형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국산 농축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김성광)과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에서 국산 농축산물 온라인 판매 및 농업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온라인(인터넷+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최대 규모를 달성했고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네이버는 최근 쇼핑부문의 전략적 강화를 하고 있으므로 이번 협약은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