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농협조합장모임 정명회와 전국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9일 공동성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양곡정책 실패에 따른 벼 우선지급금 환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농식품부가 지난해 12월 30일 10월부터 매입한 공공비축미 36만톤과 시장격리곡 29만9,000톤에 지급된 우선지급금에 대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이 우선지급금보다 낮아졌다는 이유로 그 차액인 포대당 860원을 환수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정명회와 전국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정부가 쌀농가를 두 번 죽이고 있다. 국민의 주식을 담당하고 있는 쌀농업을 책임지기는커녕 농민의 주머니마저 털어가는 후안무치한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들 단체는 “쌀값하락의 책임은 정부의 무능한 양곡정책과 쌀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