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설 명절을 일주일가량 앞두고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강행된 한국전력공사의 농사용 전력 사용 실태 점검은 구례군에 거주 중인 농민들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나아가 전국의 농촌을 불안 속으로 밀어 넣었다. 전기요금을 비롯해 오르지 않은 생산비 항목이 없는 상황에서 한전이 농민에게 위약금까지 부과하자 분개한 농업계는 이번 사태를 기회로 삼아 불합리한 농사용 전력 제도 전반을 제대로 손봐야 한다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단속에 대한 사전 안내나 설명 없이 이뤄진 이번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은 마치 작정이라도 한 듯 그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민들과 군민들이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앞에 모여 농사용 전기 사용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과 가공품 보관에 따른 과징금 부과 등에 부당함을 토로했다.관내 농민단체 등이 꾸린 ‘농업용 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례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윤병술 구례군농민회장, 대책위)’는 한전 구례지사(지사장 심재봉)를 향해 강도 높은 규탄 발언을 쏟아내며 공식 사과와 과징금 부과 취소, 한전이 단속·적발 이후 일방적으로 농사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꾼 것에 대한 재전환 등을 촉구했다.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정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민들과 군민들이 30일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앞에 모여 농사용 전기 사용 저온저장고 불시 단속을 비롯해 가공품 보관 적발로 인한 과징금 부과 등에 부당함을 토로했다. 한전 구례지사(지사장 심재봉)를 향해 강도 높은 규탄 발언을 쏟아낸 군민들은 공식 사과와 과징금 부과 취소, 한전이 단속·적발 이후 일방적으로 농사용 전기를 일반용으로 바꾼 것에 대한 재전환 등을 촉구했다.한전 구례지사에 분개한 관내 농민단체 등은 명절 직후 ‘농업용 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구례군 대책위원회(위원장 윤병술 구례군농민회장,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