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정경숙 기자]농어촌기본소득철원군운동본부(대표 김용빈)와 깨어있는철원시민모임(대표 김기영)은 지난달 23일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을 초대해 철원군 식당 ‘마미쿡’에서 2023년도 농업예산을 훑어봤다. 이번 농업예산 분석은 ‘과연 예산이 부족해서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이 불가능한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것이라 농민단체 대표들과 소상공인들이 참석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2023년 정부 예산은 639조원으로 지난해 607조원보다 11% 늘었다. 농업예산(농업·농촌 부문 총합)은 17조6,617억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북도)가 상습적으로 침수와 가뭄 피해가 일어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하는 생산기반정비사업에 역대 가장 많은 예산을 투입한다. 전북도는 지난 5일 2021년 농업생산기반 정비사업과 관련,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기본조사 9개 지구와 신규 착수 9개 지구 등 총 18개 지구에 국비 2,004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그동안 끊임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사업 시행의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하고 설득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전북도는 도내 영농지역의 상습 침수·가뭄지역에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 공사)는 지난 6일 나주 본사에서 ‘사업계획 및 기반관리 부장회의’를 열고 올해 상반기 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관련 예산의 65%를 조기집행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예산 총 7,441억원 중 4,829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전국 각 지역본부 사업계획부, 기반관리부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선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신속한 재정집행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비사업 예산 조기집행을 위해 조사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민이 낸 세금으로 구입한 농림축산식품부 소유 토지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다. 장부상에는 구입기록이 있으나 실제 토지 등기부등본엔 누락되거나 이중등재 되는 등 ‘국유지’에 대한 농식품부의 관리부실이 심각한 상황으로, 지난해 기준 농식품부 소유 토지재산 중 1조5,000억원의 기록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경북 포항시북구)은 지난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17 결산심사에서 “농식품부가 국민의 재산을 관리하는 것을 매우 소홀히 여기고 있다”며 농식품부 소유 국유지의 부실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공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대규모 지진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최규성 사장은 취임 후 지난해 지진발생지역인 경북 포항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 현장을 찾아 지역주민과 현장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공사는 그 동안 시설물 안전진단 및 준공점검, 농어촌 안전기술 지원을 위한 119센터 운영 등을 진단기획부와 진단조사부로 운영해왔다.이에 2개 부서를 ‘기술안전사업단’으로 격상해 정규조직화하고 4개부로 확대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확충했다. 기존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교량‧터널 등 사회기반시설 안전진단 범위 확대 △본사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