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처음으로 농업용수 공급과 농업 생산성, 식량 안보 등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제의 농어촌물포럼이 개최됐지만 해당 회의 석상에 농민단체장 참석은 전무했고 일부 농민단체에선 포럼 개최 여부조차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며 ‘농업외면·농민무시’가 기정사실화된 것 아니냐며 농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지난 8일 서삼석·김승남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한국농공학회 주최로 ‘2021 제1회 농어촌물포럼’이 열렸다. ‘하구와 지속가능한 농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농어촌물포럼에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기후변화 등으로 가뭄에 취약한 밭용수 공급 방안 및 문제 해결을 위한 제2회 ‘농어촌물포럼’이 지난 25일 국회에서 개최됐다.농어촌물포럼은 유역 중심의 통합물관리 체계에서 농어촌용수가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국회와 학계, 공공기관 등이 모여 공동으로 개최하는 포럼이다.‘4차 산업혁명시대의 안정적 밭 용수 확보와 공급 방향’을 주제로 한 이날 포럼엔 정부와 학계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과 한국농공학회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밭 용수의 현재와 미래에
그간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단 걸 입증하듯 다소 검게 탄 모습이었지만 이내 보인 환한 미소엔 다소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지난 5일 나주 본사에서 만난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확신에 찬 어조로 공사 운영 전반에 대한 자신의 신념과 의지를 전했고, 농어업과 농어촌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데 막힘이 없었다.공사가 농어촌 개발·관리에 힘써온 만큼 보유하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에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한 김 사장은 이를 최대한 발휘해 농촌다움을 유지하면서 도시와 상생하는 미래 농어촌의 모습을 꾸리겠단 포부를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