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전라북도(지사 김관영)가 농생명산업 육성에 각별한 의욕을 드러내고 있다.지난달 개정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특별자치도법)」엔 전북도가 ‘농생명산업지구’를 지정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 등 농생명산업의 집적화를 노리는 것으로, 전국 최초의 시도다.전북도엔 이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한국식품연구원, 농촌진흥청 등 농생명바이오산업 관련 기관·기업들이 대거 자리해 국내 최고의 인프라를 형성하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올 한 해 ‘기후재난’과 ‘생산비 폭등’에 농산물 가격 폭락까지 겹쳐 망연자실했던 농민들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 내년도 예산안에 격노하고 있다. 농민지원 예산은 대폭 삭감한 채 농산물 수입예산이 확대됐고, 반려동물·스마트팜·푸드테크·그린바이오 4대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농식품부가 밝히고 있어서다.지난 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전달된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따르면 올해보다 5.6% 증가한 18조3,330억원이다. 정부 예산안 증가율 2.8%보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혁신적 농정공약을 내건 후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6일 전라북도지사 출마예정자인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 사진)이 전북 농민들을 위한 현장중심 농정시스템을 약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형 농어민기본소득 도입과 현행 농어민공익수당 상향 등으로 농어가 소득문제 해법도 제시했다. 안호영 의원이 지난달 22일 전북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데 이어 지난 6일 전라북도의회에서 농정공약을 제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말 잔치로 끝나는 농정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새만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20차 새만금위원회’가 지난 2일 전북 김제시 새만금 33센터에서 개최됐다.새만금위원회는 새만금 사업 관련 중요사항을 심의하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공동위원장 2명을 포함한 30명 이내의 정부·민간위원으로 구성되며 지난 2일엔 정부위원 11명과 민간위원 13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의 경우 2009년 1월 발족 이후 9년 만에 새만금 현장에서 개최돼 그 의미와 가치에 무게를 더했다.이날 위원회에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방수제 62.1km와 농생명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