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 하원오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 상임대표모두가 식량위기를 이야기하는 가운데도 윤석열정부는 지난 30년간 이 땅의 농업과 농촌, 농민을 고사시켰던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틀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은 농정을 펼치고 있다. 아니, 오히려 이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틀을 더 크고 더 공고하게 만들려 애쓰고 있다.우리에게는 신자유주의 개방농정의 틀에서 벗어나 농업을 보호하고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농정이 필요하다. 낡은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농정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고 경종을 울리는 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광역협의체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해 전기요금 인상 정책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비판했다.지난 10일 대전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제3차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의에 참석한 서동욱 의장은 “농사용 전기 도입 취지를 고려해 농어업용 전기요금을 합리적으로 재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전남도의회에서 제출한 ‘농어업 전기요금 제도 개선 건의안’을 원안 가결했다.서동욱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시사상식 OX퀴즈. 쌀과 김치, 두부와 꿀, 고춧가루 등을 농사용전기를 사용하는 농민들의 저온저장고에 보관할 시 전기 사용에 따른 위약금을 물어야 하나? 최소한의 상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당연히 답은 ‘아니오’여야 한다. 그러나 공기업 1위, 한국전력공사의 답은 달랐다.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한전 구례지사의 농사용전기 단속에 따른 위약금 부과에 농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기준도 없이 예고도 없이 진행된 저온저장고 단속에 상당수의 농민들이 전기 부당 사용에 따른 과징금을 물었는데 바로 1차 농산물이 아닌 가공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인건비, 무기질비료 가격에 이어 4분기 전기요금까지 인상이 확정됐다. 나날이 치솟는 생산비 인상 부담에 농가 고충은 갈수록 심해지는 실정이다.올해 1월부터 적용된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제’는 유가가 오르면 전기요금도 함께 오르는 구조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한전)에 따르면 기존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에 전력량 요금을 더해 산정됐지만, 원가연계형 전기요금제를 도입한 이후부턴 연료비 조정단가 항목을 신설해 분기마다 연료비 변동분(조정단가)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전기요금을 결정한다.올해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전국농민단체협의회(회장 김동환)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공통과제 및 사업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총원 19명 중 8명이 참석, 4명이 위임장을 제출하는 등 출발부터 불안한 모습도 보였다.김동환 회장(대한양돈협회장)은 “이제껏 응급처방만 써왔다. 변화가 오기 전에 대책을 마련하자”면서 “장관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안을 위해 단체장님들의 좋은 의견을 바란다”면서 긴급대표자회의의 배경을 설명했다.농단협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에 제출할 대정부 농단협 공동 제안사항으로는 ▷농업농촌기본법상의 품목별 자급률 목표 설정 ▷농민단체 지역조직 활성화 체계 구축 요망 ▷품목중심 연합회인 농단협 활성화 방안 검토 ▷시군별 유통사업 활성화를 위한 품목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