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전국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전국 동시선거가 치러진다. 전국 지역농협에서도 많은 후보자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출마하고 있다.그동안 농협이 우리나라 농업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농업인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농협의 역할에 대해 아쉬운 점도 많다.특히 농협은 전국 도매시장 공판장, 물류센터, 중앙회·지역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온라인거래소, 농협은행 내 직판장 등 수많은 유통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농업인들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팔려고 하면 어디에 어떻게 팔아야 할지, 제값을 받을 수
폭우의 위력이 어마합니다. 남한산성 농막 가는 길이 폐허로 변했네요.마을 농부님들의 속이 말이 아니겠네요.열심히 놓은 다리는 다행히 떠내려가지 않고 걸려있네요.모두 조심하세요.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 농특위)가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도매시장 공공성 강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심층간담회를 진행한다.농특위가 발표한 도매시장 공공성 강화 방안에는 △경매제도 개선 △도매시장법인 독과점 개선 △출하자의 선택권 확대 등이 있다. 농특위는 “출하자 농민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도매시장 문제들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이 있지만 각자 진영논리에 갇혀 자기 주장에서 한발짝도 더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농산물유통이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농민과 유통종사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경북지역 농산물의 시장도매인 출하가 확대될 전망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임성찬),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원장 조은기), 한국농촌지도자경북연합회(회장 노인두)는 지난달 31일 농산물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시장도매인제는 경매와 달리 농민-유통인 간 가격협상이 가능한 도매시장 거래제도다. 현재 전국에서 서울 강서시장에만 운영 중이며 경매제의 폐단을 극복할 장치로서 가락시장에도 도입이 추진 중이다.노계호 지사장은 “시장도매인은 지난해 1,140억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위기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을 시장도매인으로 풀어보려는 움직임이 등장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청과부류 시장도매인제를 운영하는 강서시장이 경기도 여주의 친환경농가를 돕기 위해 나선 것이다.여주에 위치한 경기사과사업단은 경기도 전체 친환경급식 사과의 10%를 생산·납품한다. 과거 저농약 인증기준에 준하는 경기도 자체인증 ‘G마크’ 사과를 생산하는데, 코로나19로 학교급식이 막히자 재고증가와 품위하락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재배에 공력이 많이 들고 관행대비 외관이 크게 떨어지는 친환경 사과의 특성상 제 값을 받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공사)는 지난해 주요 농산물 도매시장의 청과부류 거래실적이 대거 뒷걸음질한 가운데 강서시장이 주목할 만한 실적 상승을 이뤘다고 홍보했다. 특히 타 시장보다 특별한 여건에 놓인 시장도매인과 상장예외거래가 성장을 견인한 점이 눈길을 끈다.강서시장의 지난해 청과 거래물량은 63만9,159톤, 거래금액은 1조767억800만원이다. 전년대비 거래물량은 5.7%, 거래금액은 2%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6년 이후 4년 연속 거래실적 1조원을 달성하며 가락시장에 이은 전국 2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산물 도매시장의 주 고객은 전통시장·중소형마트·영세식당 등으로, 그 존재 자체가 대기업 중심 유통체제에 대한 대항마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도매시장 경매제는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지 못하고 점차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 강서시장은 전국 33개 공영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청과부류에 시장도매인제를 운영하며 경매제의 대안을 개척하고 있는 곳이다. 강서시장 부지 선정과 설계 과정부터 함께했고 오랜 기간 강서시장의 총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노계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을 만나 도매시장의 발전방향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무안 양파 164톤이 미얀마로 수출된다. 이는 도매시장을 통한 수출 노력의 첫 성과다.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수출협의회와 서울청과(주)는 지난 5일 가락시장 내 수출지원센터에서 미얀마로 수출할 가락시장 양파 첫 선적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수연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 김형금 서울시 도시농업과 팀장, 노계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장, 임영규 임대사업본부장, 황규종 aT 서울경기지역본부 수출유통부장, 권장희 서울청과(주) 상무이사, 수출협의회 소속 회원사 등이 참석했다.올해 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강서시장 신축 시장도매인 점포에 들어갈 7개의 법인이 결정됐다. 친환경농산물 전문 법인은 결국 입점이 무산됐지만, 생산자단체가 참여한 2개 법인이 예정대로 심사를 통과해 입점했다.지난 2015년 서울시 조례개정으로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점포 상한이 52개에서 60개로 늘어났다. 이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 공사)는 강서시장에 8개 점포를 신축하고 신규법인을 모집, 지난 6일 결과를 공고했다. 8개 점포 신규모집은 △생산자단체 지분 참여(2개) △친환경농산물 전문취급(1개) △시장도매인 경력자(2개) △일반경쟁(3개)으로 할당을 설정해 진행했다. 생산자단체 참여의 경우 생산자 측이 반드시 51% 이상의 지분을 갖도록 함으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강서농산물도매시장에 마침내 시장도매인 정산조합이 출범했다. 시장도매인의 대금정산을 공정하게 수행하는 것이 주기능으로, 거래 불안정·불투명성이라는 시장도매인제의 맹점을 보완하기 위한 기구다.2000년대 후반부터 필요성이 논의됐던 강서시장 정산조합은 2013년 정부와 유통주체들이 본격적으로 설치에 착수해 3년여만인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회사’ 형식인 가락시장 정산회사가 서울시와 중도매인의 공동출자로 설립된 데 반해 ‘조합’ 형식의 강서시장 정산조합은 100% 시장도매인들의 출자로 만들어진 게 특징이다. 거래규모는 가락정산회사와 비슷하지만 업무효율화를 통해 운영비를 대폭 경감함으로써 이를 실현할 수 있었다. 조합 운영은 한국시장도매인연합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 강서지사)와 서울시 공공아파트를 관리하는 SH공사 서부지역 주거복지단(단장 홍동완)이 지난 14일 강서시장에서 국내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SH공사 서부지역 주거복지단은 앞으로 입주민 및 자사 직원을 중심으로 국산 농산물의 소비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관할 구역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교육·홍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강서지사는 제철 농산물 거래동향, 주요 품목에 대한 도·소매가격과 식생활 개선을 위한 조리법 등 시민에게 유용한 농산물 유통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또 강서시장 중도매인은 아파트 단지 내에 직거래 장터를 열어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실질적인 소비 촉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는 오는 7월부터 강서시장에 24시간 주차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강서시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6시간만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7월부터는 24시간 내내 주차요금을 징수한다. 강서시장은 2012년 9월 1일 기존 8시간 주차요금 징수시간을 16시간으로 확대한 바 있으나, 유통과 전혀 관계없는 대형 화물차 등을 퇴출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주차요금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주차요금은 입차 시 최초 15분간 주차료가 면제되며 면제시간 포함 2시간 이내 1,000원, 이후 1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3만1,000원이다.또 등록 화물차로 일정시간 주차료를 면제받았던 기존 차량들도 면제
서울시 강서시장에 친환경 농산물만 취급하는 급식유통센터가 건립되며, 가락시장에는 친환경 농산물 경매장이 설치되어 안전 농산물 공급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설비 90억원을 들여 강서도매시장에 2천㎡(건축연면적 6천㎡) 지하1층, 지상 2층 규모의 친환경농산물 급식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선별·가공(전처리)·포장 시설 등을 갖춰 1일평균 3백톤(연평균 약 9만톤)의 물량을 처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소요되는 총 시설비 90억원 가운데 50%(45억원)를 현재 국비지원을 요청한 상태이다.친환경농산물 급식유통센터는 친환경 농산물 직판상인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판매는 도·소매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서울시는 또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가락시장에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