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누에고치 주산지인 경상북도가 산업 전문기업과 손잡고 경북 양잠산업 고도화에 나선다.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사업장장 서경화, 경북 잠사곤충사업장)은 지난 1일 잠사곤충사업장에서 세포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포바이오는 지난 2011년 설립된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대퇴골두골괴사·척추유합·골절 등 뼈 질환을 위한 세포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서울 소재의 바이오벤처 기업이다.양측은 누에고치 추출 실크단백질 ‘세리신’을 활용한 뼈 질환 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통해 값싼 중국산 생사(生絲) 수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농식품부)가 원산지 표시대상 농식품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 고시를 개정해 지난 2일부터 시행했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추가되는 원산지 표시대상 품목은 소비환경 변화에 따라 소비자 관심·소비가 많은 농산물 가공품류 7개와 건강기능성식품 원료 6개 등 총 13개다.먼저 농산물 가공품류는 △고령자용 영양조제식품 △식육간편조리세트 △포장육 △유함유가공품 △곤충가공식품 △기타동물성가공식품 △간편조리세트 등이다. 식육간편조리세트의 경우 식육함량 60% 이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소장 임양숙)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면역력 증진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작약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경북농기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는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안동대학교에서는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에서는 작약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한다.경북농
[한국농정신문 김태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소장 임양숙)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면역력 증진과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작약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위한 생산기술 개발에 나섰다.경북농기원은 봉화약용작물연구소가 올해부터 농촌진흥청, 국립안동대학교, 솔나라와 공동으로 작약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국립안동대학교에서는 작약의 식의약 소재 개발을 위한 기능성 평가를 맡고,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기업 솔나라에서는 작약 소재를 활용한
[한국농정신문 김한결 기자] 기능성원료 시장 내 국산 농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한국마늘연합회(회장 이창철, 마늘연합회)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식품진흥원)이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료비축을 위한 생산자 연계 △전국 마늘 생산지별 통계 정보 공유 △마늘의 시험·검사 분석 요청 등이다.앞으로 식품진흥원과 마늘연합회가 협력해 재배지·수확시기별 정보 등을 수집하고, 기능성원료은행에서 마늘의 기능성분 정보 수집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대부분 수입 농산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전국농업관련노동조합연합회(의장 서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노조위원장, 전농노련)가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과 현안 간담회를 열고 새 정부 농정공약 및 농업기관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지난 20일 국회 인근 음식점에서 만찬을 겸해 열린 간담회에는 서권재 의장을 비롯해 전농노련 소속 김필성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노조위원장, 노광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노조위원장, 배정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노조위원장, 신원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노조위원장, 홍기복 마사회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고, 정운천 의원과 강용 전국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국회예산정책처가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에 대한 분석자료를 내놨다. 코로나19로 인한 우리 사회의 변화 그리고 자연재해로 농업소득이 마이너스인 현실을 농업예산은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자료다. 그러나 눈에 띄는 건 소비활성화 예산 증가와 선택형 공익직불제 예산비중 감소다. 향후 국회 예산심의 과정이 더 중요해지는 이유다.국회예산정책처는 2021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예산안의 특징을 △소비활성화 관련 사업 확충 △선택형 공익직불제 예산비중 감소로 꼽았다.내년 농식품부 예산안에 편성된 소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가 농식품 온라인 수출 마케팅에 팔을 걷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입국규제 강화 및 항공운항 축소, 해외 현지 오프라인 소비 위축 등 국산 농식품 수출에 장애요소가 생기자 이를 비대면 마케팅으로 돌파하겠다는 것이다. 상반기 안으로 기획하고 있는 ‘온라인박람회’와 ‘온라인판촉’이 그것이다.‘온라인박람회’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온라인 수출지원 플랫폼 ‘아그로트레이드(www.agrotrade.net)’에서 열린다. 사이트 내에 국내 참가업체들의 품목별 상품소개 페이지를 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 농경연)은 지난 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농경연은 국민들의 식품소비 행태와 식생활 파악을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식품소비행태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구 내 식품 주 구입자 3,337명, 성인 6,176명, 청소년 61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조사 결과 식품의 주 구입장소는 대형할인점(37.6%), 중소형 슈퍼마켓(29.4%), 대기업 운영 중소형 슈퍼마켓(19.4%), 재래시장(11.5%)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정부가 지난 4일 ‘식품산업 활력 제고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식품 소비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5개 유망식품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내용으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안이다.정부가 꼽은 5대 유망식품은 △맞춤형·특수식품 △기능성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이다. 먼저 맞춤형·특수식품 분야에선 메디푸드·고령친화식품의 식품분류를 명확히 하고 개발과 보급 활성화 지원을 병행한다.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체식품(식물성 고기 등)에도 개발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경기도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제1회 세계유기농인삼대회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열렸다. 유기농 인삼 선도도시로의 부상을 노리는 안성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유기농 인삼을 전문적으로 다룬 세계 최초의 행사였다.대회엔 유기농 인삼 관련 국내 10개 기업(기능성식품 기업 5곳, 친환경농자재 기업 3곳 등) 및 중국·미국의 기업도 참가해 요즘 대중 기호에 맞는 다양한 유기농 인삼 가공품들을 전시했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도 참여해 유기농 인삼의 유래와 품종·효능·인삼재배 신기술을 선보였다.국립 한경대학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농협 축산경제(대표 김태환, 농협)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도축혈액을 자원화한다.농협은 지난 4월부터 목우촌 김제 육가공공장에서 혈액수집·운송·가공·건조·제품생산에 이르는 공정설비를 구축해 시험생산에 돌입했다. 9월까지 생산제품의 검증을 거치게 된다.도축혈액은 각종 단백질을 풍부하게 함유해 해외에서는 의약품 원료, 기능성식품 등으로 활용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선지로 익숙한 소 혈액을 제외하고는 모두 폐기돼왔다.이에 국내에서 발생하는 도축혈액 자원화를 위해 중국의 BAODI(바오디)사가 지난해 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일 식품산업진흥기본계획(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은「식품산업진흥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에 수립한 것이 제3차 계획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정부 식품산업 진흥정책의 기틀이 된다.농산물의 주요 소비처인 식품산업은 지난 10년 1·2차 기본계획 하에서 꾸준히 성장을 이어 왔다. 하지만 영세업체가 대다수인데다 다른 산업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최근엔 저출산·고령화 등에 따라 시장환경이 민감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제3차 기본계획에서는 사회구조 변화에 대응해 업체들의 역량을 끌어올리고 건전한 산업질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구체적인 정책과제는 우선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직접적인 대응을 펴는 데 중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건강기능성식품 및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기업 ㈜노바케이헬스(대표이사 민복기)가 김치에 들어 있는 아토피 예방 유산균의 상용화를 시도한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김치연)는 올해 초 갓김치에서 아토피 예방 효능이 있는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을 분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병 원인이 명확지 않아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에 대해 유산균의 작용 원리까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김치연은 지난 19일 해당 기술을 노바케이헬스에 이전함으로써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노바케이헬스는 이를 활용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기능성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원료들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지난 10일부터 우리 농식품의 숨겨진 매력과 다양한 기능성을 재조명하는 ‘건강지킴이 우리 농식품’ 특별전시회를 개최 중이다.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농산물의 재탄생, 기능성 식품 △신토불이 기능성 우리 농식품 △기능성 옷을 입은 농식품이라는 3가지 주제로 꾸며졌으며 기능성 농산물의 신부가가치화 및 미래 건강식품, 제품화된 건강기능식품과 농진청의 핵심성과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농진청은 전시회를 통해 농산물의 기능성 평가 및 소재 선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의 제품화까지 우리 농산물이 변신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또, 지역별 특화작물과 계절·색깔별 다양한 기능성을 지닌 우리 토종 농산물 49종도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가 동물 혈액자원화 사업 협력 업체로 중국 BAODI사를 선택했다. 해외자본의 국내 혈액자원화 사업 진출이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협회는 지난달 28일 대전시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혈액자원화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논의했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BAODI사와 벨기에 VEOS사의 사업제안을 받아 내부 논의를 거듭해 왔다.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2개사의 선호도 투표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 49개 회원사 중 31곳이 BAODI사의 사업 참여를 희망했다. BAODI사는 VEOS사가 진출할 충북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았다.이에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BAODI사를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김치에 넣는 고춧가루가 항암과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유산균을 증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지난 10일 김치 내 다양한 유산균의 유전체정보를 기반으로 정량분석기술을 개발해 김치의 주요 유산균 중 하나인 ‘바이셀라 사이바리아(Weissella cibaria)’의 생성과 고춧가루의 상관관계를 구명했다고 밝혔다.바이셀라 사이바리아는 사람 몸속에서 항암·항염·항균 기능을 하는 물질인 인터루킨(interleukin)의 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바이셀라 사이바리아가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높이고, 식중독균에 대한 면역반응을 높이는 것을 실험을 통해 확인한 바 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 중인 고춧가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양잠산업이 ‘웰빙·친환경·기능성’을 갖춘 미래산업으로 육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3일 제2차 양잠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유통체계 구축과 수출확대 등을 통해 6,000억원 시장으로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2014년 4,000억에 비해 50%, 2009년 2,600억에 비해 130% 늘어난 규모다.농식품부는 지난 2009년 「기능성 양잠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제1차 5개년 계획(2011~2015)을 세우고 양잠산업 활성화에 지원을 해 왔다. 지난 1차 산업이 생산기반 구축과 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했다면 이번 2차 산업은 ‘대량 소비시장 확대’라는 유통 고도화가 핵심이다. 이를 위해 △지역단위 6차산업화 △수출기반 대량 소
의성마늘이 올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통령상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14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올해의 우수브랜드 22개를 선정해 지난 2일 aT에서 시상식이 있었다.올해의 농식품파워브랜드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경북 의성군의 ‘의성마늘’이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 곡성 ‘기차타고 멜론마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숲맑은 담양딸기’(대숲맑은딸기 연합유통사업단), ‘괴산 대학찰옥수수’(괴산군청) ‘불로초’(제주 감귤), ‘예담채’(농협 전북지역본부) 등 10개 브랜드 ▲농정원장상 ‘아름찬’(농협 식품사업부), ‘프레샤인’(충북원예농협) 등 10개 브랜드 등 총 22개가 선정됐다.농식품부는 국내 우수 농식품 브랜드 발굴 및 홍보를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이 경기도 안산시에 중앙연구소를 준공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 중앙연구소의 시설과 기능을 강화해 보다 활발한 연구를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중앙연구소는 1972년 만들어진 생산부 소속 제품개발과를 모태로 1989년부터 서울우유 안산공장 사무동에 자리잡은 연구개발 조직이다. 현재 연구기획팀과 우유·발효유·유음료·치즈·기능성식품·기호식품·응용연구 등 7개 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중앙연구소의 중요성과 역할이 확대되면서 지난해 3월 건물 신축에 들어갔고, 13개월에 거쳐 안산공장 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950㎡ 규모 연구소가 완성됐다. 최첨단 연구시설 구비는 물론 친환경적 설계도 특징이다. 송용헌 조합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