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남의 힘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의 힘으로 어려움을 타파하여 더 나은 환경을 만드는 일.’지난달 25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만난 윤세주 강진군농민회 군동면지회장은 농민회 활동을 ‘자력갱생’이라 정의했다.이어 윤 지회장은 “다른 관변단체와 다르게 농민회는 행정의 지원을 받지 않는 대신, 하고 싶은 얘기를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힘들지만 회원들과 함께하면 할수록 자부심도 생긴다. 그래서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농민회 활동에 대한 소회도 터놓았다.지난해 3월 28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 강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