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과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농축산분야 국유특허권 무상처분‧관리 업무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했다.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하고 국가 명의로 출원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으로 등록된 지식재산을 의미한다. 국유특허권은 특허청이 관리하며 지난해 기준 8,000여건을 보유 중이다.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농축산, 임업, 수산‧기타 분야로 구분해 그간 3개 전문기관에 유상처분 및 관리 업무를 위탁해 왔다. 농축산분야의 경우 2010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계약체결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전용실시 기술 수요를 상시 접수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아울러 재단은 기존 1회의 입찰공고를 올해부터 3회 이상으로 늘려 농산업체가 국유특허권 전용실시 제도를 기술기반 사업화 도구로 활용토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직무과정에서 개발한 발명·기술의 출원·등록 권리며 전용실시는 다른 사람의 특허를 일정기간 독점 사용토록 허락한단 의미다.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민간 활용을 촉진하고 전용제도가 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은 농생명 산업의 혁신성장 및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2018 농생명기술실용화대전’을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한다.올해 처음 기획된 실용화대전은 ‘농생명 기술이 미래를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전시‧체험 프로그램 및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실용화대전은 행사 참석자들이 농식품 산업의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원스톱 종합 프로그램 형식으로 진행된다.실용화대전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우수농업기술관 △국유특허전시
오디즙, 오디잼, 반건조 오디까지 한꺼번에 만들 수 있는 오디 가공법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디의 기능성 성분의 파괴를 최소화하고 시간과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오디 가공법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지금까지 오디 가공법은 한 번에 한 가지 가공 제품만 만들 수 있어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필요로 했다. 특히 착즙기를 이용해 오디즙을 얻은 후 걸러진 오디는 그대로 버렸으며, 오디잼과 반건조 오디를 가공할 때는 열처리 과정에서 상당량의 안토시아닌이 파괴되기도 했다. 오디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다른 식물에 함유된 안토시아닌보다 가장 항산화가 높은 천연색소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개발한 오디 가공법은 오디와 설탕, 구연산을 섞은 다음 숙성해 오디즙을 만들고, 걸러낸 오디로 잼이나 반건조
농촌진흥청은 사람의 빈혈치료제(EPO)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의 산업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이날 공개입찰로 선정된 (주)피엠지바이오파밍과 국유특허의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주)피엠지바이오파밍은 농진청으로 부터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 3두(암 2, 수 1)를 인계받아 이들을 증식하여 빈혈치료제를 분리 정제하는 과정과 임상 실험 등을 거친 뒤 산업화하게 된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돼지의 젖(유즙)으로부터 빈혈치료제(EPO; Erythropoietin)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돼지 ‘새롬이’는 지난 1998년 축산연구소에서 개발돼 2002년 10월 국유특허로 등록됐으며, 2004년 9월에는 영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 현재 미국 특허등록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빈혈치료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