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진청)이 스마트농업 확산과 가루쌀 보급 등 윤석열정부의 농업 분야 중점 추진과제에 발맞춰 올해부터 추진할 업무내용을 세세하게 발표했다.농진청은 지난 12일 ‘스마트한 농업, 매력있는 농촌’을 목표로 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진청은 기후 위기 심화와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저출산·고령화로 농촌 노동력 부족이 심화하면서 지역소멸론이 대두되는 한편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면서 신산업 창출과 기존 산업의 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농진원)이 지난 2일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산업체와 농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 표준화에 대한 제도와 지원사업 성과 등을 알려 표준규격이 적용된 제품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특히 신규 국가표준인 ‘양액기’와 ‘중가축(돼지) 사양관리기기’에 대한 표준확대 및 내년도 사업추진 체계 변경에 대한 내용 발표가 주를 이뤘으며, 우수 기자재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스마트팜 ICT 기자재는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영농폐비닐 감축 및 인건비 절감 등의 대안으로 최근 떠오르는 생분해성 멀칭비닐에 대한 검증이 미흡하단 지적이 제기됐다.비닐멀칭은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제초제 사용을 줄여주는 한편, 보온 및 수분·양분 유실 감소 등의 효과로 농작물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여주는 효과를 지닌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 외에 폐비닐 수거의 어려움, 토양 잔류, 폐기물 처리 난항, 농촌환경 오염 등의 문제 또한 안고 있다.이에 최근 생분해성 멀칭비닐이 비닐멀칭의 단점을 보완할 해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생분해성 멀칭비닐은 일반적으로 생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한국사료협회(회장 조충훈)가 국내 사료검사기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한국사료협회 사료기술연구소는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 연구소는 ISO 17025(시험기관 운영에 관한 국제표준)에 따른 시험품질경영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사료시험검사기관 중 최초로 조단백질과 곰팡이독소에 대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됐다. KORAS는 국가표준기본법에 따라 시험기관의 능력을 평가해 적격성을 인정해주는 제도이며 국제상호인정협정에 따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상기상연구동)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됐다.참조표준 데이터는 측정 데이터와 정보의 정확도·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국가 사회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 사용 가능하도록 공인한 자료다.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상기상연구동은 ‘채소 생육 데이터센터’로서 환경 조건에 따른 채소의 생육과 생리 반응 자료를 생산하게 되며, 이 데이터는 국가 참조표준으로 보급될 예정이다.이상기상연구동은 온도, 빛의 양, 습도, 이산화탄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해 8월 농촌진흥법 제33조 일부개정에 힘입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벤처·창업지원 활성화에 집중할 전망이다. 재단은 지난 14일 ‘2020년 주요사업계획’을 발표하며 벤처·창업지원 등 핵심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925개를 창출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날 발표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기술기반 벤처창업지원 강화 △농업기술실용화지원사업 개편·운영 △디지털농업 기반 구축 △우수 신품종 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재단은 창업기업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 재단)이 지난 20일 경기 수원의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 ‘2019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지난해 민간부문과 더불어 재단 직접고용으로 707명의 일자리를 창출한 재단은 올해 6개 분야 핵심사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850개를 목표로 제시했다.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방점을 두고 △농생명 특허기술의 사업화 지원 △농식품 벤처창업지원 강화 △한국형 농업기술 패키지 수출 확대 △스마트 농업기술 상용화 △신품종 종자보급 및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지난 21일 본청 종합연찬관에서 전문지 기자단을 대상으로 ‘2019년 업무계획 브리핑’을 열고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주요업무를 소개했다.올해 농진청은 농업 기술 혁신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겠단 목표 아래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농업과학기술 활용 미래 성장동력 창출 △기후변화 대응 및 식량 안정생산 기반 기술 확대 △안전하고 건강한 농축산물 생산 △품목별 경쟁력 제고 기술 확대 △글로벌 농업기술협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지원 △사회적농업 지원기술 확산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산업체 및 농업현장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팜 장비 및 부품에 대한 KS 국가표준을 제정·등록했다.이번에 국가표준으로 정의된 기자재는 시설원예 분야 △냉난방기 △차광막 △환풍기 △관수모터 등 구동기 9종과 △온·습도 △이산화탄소 △풍향·풍속 △토양 함수율 등 센서류 13종이다.정부는 국가표준 제정으로 스마트팜 구동기와 센서 호환성이 확보됨에 따라 영농 편의성 향상과 함께 스마트팜 기술 산업화가 더욱 촉진될 것이라 전망했다. 농식품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재단)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TTA)와 ‘스마트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 현장기술 반영 표준 요소 발굴 및 도출 △국가표준 제정의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한 연계 강화 △스마트팜 분야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공동 대응 등이다. 재단과 TTA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팜 관련 분야의 표준 제정이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될 거란 기대감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국제표준 분야에서도 두 기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지난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L타워에서 스마트팜 장비 표준화를 위한 ‘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 제2차 정기총회’가 열렸다.이날 총회에는 농촌진흥청과 한국전파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KT 등 포럼 회원을 비롯해 스마트팜 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예고고시 중인 스마트온실 분야의 국가표준안과 축산 사양관리 기기에 대한 단체표준안 설명회가 진행됐다.스마트팜ICT융합표준화포럼(의장 여현, 포럼)은 스마트팜 부품·장비·서비스모델 표준화를 통해 현장 실수요 중심의 제품 확대 보급을 목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기계 제조업체별로 제각각이던 농기계 안전표지와 조작표시가 통일된다.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제조업체 및 관계 기관과 협의를 거쳐 안전표지 30종과 조작표시 66종 도안을 새롭게 표준화해 국가기술표준원에 제안, 지난달 13일 심의를 거쳐 입법 예고했으며 오는 6월 초 국가표준으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업기계화촉진법」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표지나 조작표시는 국가표준규격을 준용해 제작해야 한다. 그러나 그동안 농기계 제조업체들은 제각각의 도안을 사용해 농기계 사용자의 혼란을 초래해왔다. 새로운 농기계 안전표지 및 조작표시 도안은 기존의 복잡하고 조잡했던 그림을 좀 더 단순화하고, 농기계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중국 정부가 오는 20일부터 수입 포장식품에 대한 신규 라벨링 규정을 적용하면서 국내 농식품 수출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시행되는 라벨링 규정은 2004년 발표된 ‘예포장식품라벨통칙’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것으로, 기존의 세부내용을 구체화시켜 라벨링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이다.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상표를 제외한 라벨 내용은 규범화된 한자 사용 ▲꾸밈글자는 쉽게 식별이 가능해야 함 ▲모든 외국어 문자는 상응하는 한자보다 작아야 함 ▲생산일, 유효기한 표시는 붙이거나 수정, 추가인쇄 금지 등이다. 여기서 ‘규범화된 한자’는 ‘통용규범한자표’에 제시된 한자를 뜻하며, 번체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국내 농식품 대부분이 한자보다 한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그동안 가락시장에서 깐 마늘이 비표준 거래단위인 19kg으로 유통되어왔던 관행을 개선, 오는 9월 1일부터 표준거래단위인 5Kg, 10Kg, 20Kg에 한해 깐 마늘 유통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동안 깐 마늘이 19Kg 포장단위 거래가 이뤄진 것은 관 단위 유통관행에서 비롯된 것으로 19Kg포장은 5관(1관=3.75Kg)이다. 공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 및 ‘국가표준기본법’에서 정한 킬로그램 거래를 유도하고자 농산물 품질 관리법에서 규정한 표준거래 단위인 5Kg, 10Kg, 20Kg에 한해 유통을 허용할 방침이다.농수산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냉장협회 등 관련 유통인들도 킬로그램 단위 유통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깐 마늘이 표준거래단위로 유통되면 거래의 투명
정부가 3.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축산업 선진화방안」을 확정 발표하였다.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세부대책을 발표하면서, “이번 구제역 발생을 계기로 방역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고, 축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갈 것”이며 “앞으로 10년을 내다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 축산업, 친환경 축산업을 일구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과 축산업 선진화 방안 (발표문 전문)2011. 3. 24관계부처 합동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대책을 발표하기에 앞서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피해와 불편을 겪으신 축산농가와 국민여러분께 송구스런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특히 정성껏 키운 가축을 매몰해야 했던 축산농업인에게 깊은 위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