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겨울작물 재배지나 과수원에 발생해 농가에 피해를 주는 외래잡초 개쑥갓의 분포 현황을 조사하고 방제법을 소개했다.개쑥갓은 유럽이 원산지인 외래잡초며, 우리나라에서 월동 가능한 한해살이 겨울잡초다. 9월 말부터 발생해 이듬해 4~5월 열매를 맺는다. 씨앗을 많이 맺고 민들레처럼 씨앗에 털이 있어 바람에 잘 퍼지는 특성이 있다. 개쑥갓은 발생 시 작물의 수확량을 감소시키고 기계 수확을 방해하며 일부 흰가루병을 매개하기도 한다.농진청이 지난 2017년 전국 농경지 1만2,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