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이 오는 9월에 실시된다. 이 시험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국내에서 발생하며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올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 필기시험은 9월 12일, 실기시험은 10월 17일 전북 전주시에서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험일정은 코로나19와 가축전염병 발생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이번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축산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합격기준과 응시료 등이 변경됐다. 필기시험은 모든 과목에서 40점 미만 없이 평균 60점 이상,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전면 취소했다.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지난 9월 국내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당초 농진청은 이달 무렵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야생멧돼지 ASF 발생이 최근까지 확인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일정상 올해 안에 시험을 치를 수 없을 거라 판단했다.오형규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1년 동안 시험을 준비한 분들의 아쉬움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농진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19년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행을 연기한다.농진청은 당초 8일부터 1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후 오는 11월 16일 필기시험과 12월 14일 실기시험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산 관련자들의 다수 응시가 예상됨에 따라 ASF 확산 방지 차원에서 부득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농진청은 추후 ASF 위기경보 심각단계가 11월말 이전에 해제될 경우 농촌진흥청(www.rda.go.kr) 및 국립축산과학원(www.ni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가 야심차게 말산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승용마 생산농가는 한치 앞이 안 보이는 불안함에 놓여있다.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농가가 생산한 승용마의 안정적 판로확보와 승용마 번식 및 조련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전문승용마생산지정농장 대표자회의(대표 이광용)에 참여한 승용마 농가들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한 말농장에서 농식품부, 마사회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정책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업정책포럼이 주선했으며 승용마 생산과
한우산업과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15개 단체가 뭉쳤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달 31일 ‘한우전후방산업협의회’의 구성·운영을 결의하고 회원 단체들과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갈 것을 약속했다.‘한우전후방산업협의회’는 한우산업과 연관산업의 상생 협력과 공동 발전을 목적으로, 한우산업 발전방안 협의 및 연관산업의 과제를 해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한우산업에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김영란법을 비롯해 한우 소비확대 등 공동관심사에 함께 대응할 방침이다.김홍길 회장은 31일 협의회 1차 회의에서 “한우전후방산업협의회를 통해 한우 연관산업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한우산업과 관련된 공동의 이해문제를 해결하자”고 밝혔다.한우전후방산업협의회 회원은 △전국한우협회
김제역에 내리자 김성모(43) 씨가 마중 나와 있었다. “나를 보러 서울서 여기까지 와주셨는데 당연히 나와야지요”하는 그의 말엔 무던함이 배어있다. 첫 인사를 마치고 숨 돌릴 틈 없이 김 씨는 나에게 질문을 했다. “기자님은 우리농업을 어떻게 생각해요? 우리 농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은요? 요즘 해외는 농업 대책이 어떻다고 하던가요?” 아, 공부를 조금 더 해둘걸…. 김 씨는 자신을 축산업 초년생이라고 소개했지만 1998년부터 한우를 키우기 시작한 것이 어느덧 15년차에 접어들었다. 그는 방역 문제로 자신의 농장 근처에 차를 세워두고는 축산업 이야기에 열을 올렸다. “저 축사는 후계자 자금을 받아서 지은 거예요. 후계자 자금이 5년 거치 10년 상환인데 8~9년 갚았으니까 저 축사도 그 정도 됐을 거예요.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에서는 지난달 1일부터 시중보다 50% 저렴하고 우수한 정액으로 가축인공수정사업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홍성한우협회 심성구 회장은 “인공수정사업은 축협에서 잘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야 한다”며 시중에서는 4만원에 시술되던 인공수정료가 축협이 2만원으로 인하한 결과 한우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홍성축협 측은 “조합에서 생산한 배합사료를 이용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는데 일반농가들도 신청해 오고 있어 인공수정사 3명이 쉴 틈 없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전국축협노조 홍성축협지부 도성훈 지부장에 따르면 “금년 초부터 조합장님과 이사님들이 중심이 되어 구제역과 사료 값 인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자고 노조에 제안해 이같은 지원
국산 젖소정액이 원활히 공급될 전망이다.농협중앙회 가축개량원(가축개량원, 원장 배효문)은 국산 젖소개량촉진을 위해 지난 4월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권역별 낙농조합과 ‘국산 젖소정액 상시공급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국산 젖소정액 상시공급시스템’이란 가축개량원에서 생산한 국산 젖소정액을 권역별 낙농조합이 공급하고, 낙농조합에서는 필요한 농가에 즉시 공급하는 운영시스템을 말한다.가축개량원에 따르면 금년 5월에 충북낙협, 충남 백제낙협, 경북대구낙협 3개소를 선정했고, 지난 8일 충북낙협과 장비 전달식을 개최했다.이에 앞서 가축개량원은 지난 달 24일 각 해당조합에 정액과 질소를 보관·공급 할 수 있는 컨테이너를 무상으로 지원했고, 5월 중에 정액과 질소를 공급했다. 또 6월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친환경농업 활력화 교육사업 수료식을 가졌다.농업기술원은 올해 21세기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3∼12월까지 박과채소, 배, 딸기, 한우, 양봉 등 2백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농업 활력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은 친환경농업 실천 전문기술 프로그램으로 통해 단순농업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했으며, 유통·가공분야 전문가를 초빙, 실기 실습과 현장교육을 강화했다.이 결과 한우반에서 2명이 가축인공수정사 면허를 취득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으며, 한우반 40명중 35명이 자부담으로 선진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3박4일간 일정으로 일본의 축산농가 및 연구소를 방문하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11월6∼23일까지 전북 남원시 운봉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그 동안 중단됐던 수정란이식 기술교육을 일선 수의사와 가축인공수정사들의 요청에 의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2회로 나누어 실시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1차는 11월6∼9일까지, 2차는 11월20∼23일까지 각각 회당 15명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에서는 소 수정란이식에 필요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이론과 실습위주로 야간에도 실시한다. 교육대상은 수의사 및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서 3년 이상 인공수정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