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분명 59마력으로 알고 샀는데, 트랙터에 붙어있는 표기마다 출력이 다 다르니까….” 최근 LS엠트론 트랙터를 구매한 농민의 하소연이다.경북 성주군의 농민 이희동씨는 지난달 말 관내 대리점에서 59마력 트랙터를 구매했다. 2,900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계약을 체결했고 며칠 뒤 물건을 받아 본 이씨는 본체 형식표지판에 명시된 규격과 엔진 등 기계 다른 부분에 표기된 출력이 각각 다르다는 걸 확인했다.이씨는 “59마력 트랙터를 샀는데, 엔진엔 33.5kw로 표기돼 있었다. 33.5kw는 45마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