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기후위기로 과수농가들의 병해충 피해도 심화되는 가운데, 친환경 과수농가들은 그 피해를 사실상 고스란히 껴안는 형국이다. 이를 감안해 △친환경 과수농가 상황에 맞는 재해보험 설계 △친환경농가 입장을 고려한 방제 실시 등이 필요하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강용, 친환경협회) 유기과수위원회(위원장 정부환, 유기과수위) 소속 과수 재배농민들은 지난 22일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재해보험정책과를 방문해 친환경 과수농가 상황에 맞는 농작물 재해보험 설계 필요성을 촉구한 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충청남도 전역에서 미국흰불나방 등 농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해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제 활동이 시급해졌다.지난 8일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부성, 충남농기원)에 따르면 최근 나방류 대상 2차 모니터링 실시 결과, 과수류에 문제를 일으키는 미국흰불나방 1화기(월동성충) 발생은 전년도와 비슷했으나 2화기(2세대 성충) 발생량이 급증했다. 2세대 성충은 8월부터 대량 발생하는데, 지난해 10% 수준이었던 피해 가지율이 올해는 48.8%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5배 가까이 발생한 셈이다.미
[한국농정신문 장희수 기자]최근 도로변 가로수와 주택가 정원수 등에 돌발병해충인 미국흰불나방이 급격히 확산 중이다. 이에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 전남산자연)는 해당 지자체별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전남산자연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침엽수를 제외한 모든 활엽수와 농작물을 가해한다. 가해특성은 수목 전체로 흩어져 엽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먹어치우며, 먹이가 없으면 주변의 다른 수목으로 빠르게 이동해 피해를 준다.미국흰불나방은 유충 때 먹이를 가장 많이 먹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해가 심하게 발생한다. 특히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 농기원)이 “오디뽕나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늦어도 이달 상순까지 가지치기를 완료하고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라며 농가 주의를 당부했다.농기원에 따르면 오디뽕나무의 전정 시기가 늦어질 경우 새순이 1m 미만으로 자라 월동에 지장을 주며 유효 가지 확보도 미흡해 생산량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반면 유효 가지 확보 및 생육 촉진을 위한 과다한 질소비료 사용은 되도록 지양해야 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전정 후 자란 새 가지에서 열매가 열리는
국립산림과학원과 동부한농, 동부세레스가 지난 12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환경친화형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산림병해충 방제기술 분야의 상호 보완적 연구 및 자료 공유 △공통 연구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수행 △연구 및 기술 보급을 위한 정보화 시설의 공동 활용 △지원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세부 추진사업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상기온 등 기후변화에 따른 병해충 확산과 외래 병해충 유입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 및 방제 연구를 주도하고 있고, 동부한농과 동부세레스는 화학 및 생물학적 방제 분야에서 국내 1위 회사로 손꼽힌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부한농과 동부세레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