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직접지불제도, 약칭 직불제는 정체된 농가소득을 정부가 직접적으로 지지하기 위한 정책이다. 우리나라도 무려 9개의 직불금을 운영하며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직불금이 농민들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고 있는지 들여다보면 사실은 그렇지 않다.우리 정부가 운용하는 직불금은 쌀 고정·변동직불금, 밭농업직불금, 친환경농업직불금, 조건불리지역직불금, 경관보전직불금, 친환경안전축산직불금, 경영이양직불금, FTA피해보전직불금 등 9가지다. 이 중 경영이양직불금은 영농 포기를 조건으로 지급하며, FTA피해보전직불금은 재원과 목적, 발동조건이 특수한 직불금이다.나머지 6개 직불금을 살펴보면 품목이나 조건이 각각 편중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얼핏 광범위해 보이는 밭농업직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가소득이 문제가 되는 본질적인 원인은 농산물 가격 하락에 있다. 특히 시장개방을 기점으로 농산물 가격은 거의 모든 품목에서 폭락 빈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농민들은 생산비 이하의 수취가격에 시름하고 있다. 정부의 가격지지 정책은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농민들의 요구는 수 년째 벽에 가로막혀 있는 실정이다.농산물 수급안정 및 가격지지를 위해 정부가 펴고 있는 대표적인 정책은 ‘계약재배’다. 계약재배는 잘만 운영하면 농가의 소득·판로를 어느정도 안정시킴과 동시에 품목별 산지가격을 선도하는 역할까지 해낼 수 있다.그러나 계약재배는 지난 20여년의 운영기간 동안 극명한 한계를 노출했다. 사업주체인 농협은 민간 유통업체들에 대한 시장주도권을 확보하지 못했고 농민조합원과 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농업직불금 특정품목 및 대농 편중지원, 예산미흡 등의 문제가 공론화되면서 직불금 개편이 시급한 상황이다. 직불금 개편은 문재인 대통령도 주요 농정공약으로 내 놓은 바 있어 이는 새 정부에서 비교적 의욕적으로 진행할 공산이 크다.직불금 개편의 기본 방향은 ‘작목’ 기준에서 ‘기능’ 기준으로의 개편이다. 생태·경관보전, 종다양성 유지 등 직불금을 농업의 다원적 기능에 대한 정당한 보상 차원에서 접근하면 국민적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의 공익적 역할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는 다수 선진국들이 이미 시행하고 있는 형태의 직불제다.조건에 상관없이 모든 농민에게 공평하게 지급하는 기본수당 개념의 직불금도 농민과 전문가들이 공통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문재인정부 출범 이래 분야마다 굵직한 혁신 행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농업분야 만큼은 아직 대통령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 기대감과 초조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광화문을 바라보는 농민들에겐, 무엇보다 지난 정권 동안 무너져내린 농가소득을 지지할 정책이 가장 간절할 것이다. 국회 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농업특보를 맡았던 이다. 문 대통령의 농업정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을 김 의원을 통해, 안갯속에 있는 새 정부의 농가소득 지지정책을 조심스레 더듬어 봤다. 현실적으로 농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소득이다. 새 정부가 농가소득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보나.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직불제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으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경북 지역에 집중된 대규모 우박 피해로 사과 생산량이 1만톤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배·복숭아 등 다른 과실류에도 피해사례가 있지만 다행히 사과보다는 규모가 크지 않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 따르면 올해 사과는 병해충 발생이 적어 지난해보다 생육이 좋은 편이다. 해거리 및 수세 약화로 단위면적당 착과수가 1% 감소한 정도다. 최근 3개년 평균단수를 적용한 올해 사과 예상생산량은 58만2,000톤이다.문제는 사과 주산지에 집중된 우박이다. 최근 세 차례에 걸친 우박으로 전체 사과 재배면적의 9.8%가 피해를 입었다. 농경연은 우박 피해로 안동·예산·장성·곡성 등의 지역에서 수확기 비상품과 비율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봉화와 영주 일부 지역에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인증원)은 지난달 31일 인증원 대전지원 교육장에서 대전 관저중학교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키움 식품안전교실’을 진행했다.꿈키움 식품안전교실은 인증원이 교육부(장관 이준식)가 운영하는 자유학기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식품안전관리(HACCP)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HACCP의 이해를 통한 진로탐색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체험 △HACCP 홍보관 체험 등 이론 강의와 현장체험 학습을 아울러 구성했다.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제조·가공 전반에 걸친 안전관리에 대해 배움으로써 새로운 진로를 체험하고 식품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유익한 시간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6월 제철농수산물로 참외를 선정했다.여름철 대표적 국산 농산물인 참외는 포도당·과당 및 비타민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무더운 날씨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철분·아연·엽산이 충분히 들어 있어 특히 임산부의 빈혈을 예방하고 조산 및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감소시켜 줄 수 있다.참외는 색이 짙은 노란색일수록 맛이 좋고 무게는 300~400g 정도가 적당하다. 가정에서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랩으로 감싸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단맛을 오래 보존할 수 있으며, 5℃ 정도의 온도에서 보관하면 당도가 30~40%가량 더 높아진다. 과피가 단단하고 두꺼운 참외는 저장성이 높아 냉장고에 좀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이 수입당근을 경매 없이 유통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강력하게 반발했던 제주지역 출하자들이 일단 한 발 물러나면서 예정대로 지난 1일부터 수입당근에 상장예외 적용을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아직 갈등이 해결된 것은 아니어서 앞으로 이해주체들 간 장기적 공방이 예견된다.수입당근은 도매시장 반입 이전에 이미 가격이 어느 정도 결정돼 경매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형식적인 경매는 불필요한 유통비용을 발생시켰고, 이는 도매시장의 대외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이에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수입당근 상장예외 허용을 결정했다.그러나 이는 곧바로 출하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다. 상장예외 허용으로 수입당근 소매가격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극심한 가뭄에도 불구하고 당장의 밭작물 수급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려와는 달리 현재까지 농산물 가격은 대부분 하향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가뭄에 취약한 노지채소 피해가 다행히 적은 편이다. 몇몇 지역에서 배추·무·당근 등에 생육부진과 병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가격은 모두 평년보다 낮게 형성되고 있다. 봄배추·봄무 출하가 한창 이뤄지고 있어 당분간 가격 반등 요인은 보이지 않는다.생육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양파와 마늘도 직접적인 피해는 피하게 됐다. 하지만 출하를 앞두고 구 비대가 다소 더딘 상황이다. 양파가격은 평년 및 전월 대비 강보합세를 이어가며, 마늘가격은 생산량이 늘어난 탓에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관수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가 이달부터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자 처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재범에 대한 처벌을 크게 강화하면서 부정유통 단속에 실효성을 제고했다.가장 굵직한 변화는 법정 형량의 강화다.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원산지표시법)」은 원산지표시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토록 규정해 왔다. 그러나 원산지위반 벌금 평균은 2015년 163만원, 지난해 174만원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쳐 그동안 부정유통이 쉬이 근절되지 못했다.지난 3일부터 적용된 개정 법률은 원산지 거짓표시 재범(5년 이내)에 한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상 1억5,000만원 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전남 광양의 생산자들이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의 손을 잡았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이구복)가 함께한 산지 홍보의 첫 성과다.강서시장 시장도매인발전협의회는 올해 시장도매인 증설을 앞두고 산지 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이에 공사와 시장도매인연합회는 최근 전남 광양·진도·완도 등지에서 설명회를 가지며 시장도매인제를 홍보하고 있다.설명회를 통해 시장도매인제를 이해한 지역 생산자들은 속속 출하에 관심을 드러냈다. 광양시임산물생산자연합회(회장 김정천)는 강서시장 시장도매인들과 출하약정을 맺고 6월 한 달간 매실을 집중 출하 중이다.김정천 회장은 “설명회 이전엔 시장도매인제란 게 있다는 걸 전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도매시장에 출하한 농산물은 원칙적으로 경매를 거쳐야 한다. 도매법인이 농산물을 수집해 상장하면 중도매인이 이를 구입해 분산시키는 구조로, 도매법인(수집)과 중도매인(분산)의 역할이 농안법상 엄연히 구분돼 있다.하지만 농산물 가운데는 경매제가 적합하지 않아 유통에 차질을 빚거나 기록상장(위장경매) 등의 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법 시행규칙은 도매법인의 고유기능인 수집기능을 일부 품목에 한해 중도매인에게도 허용하고 있다. 즉, 중도매인이 산지로부터 직접 물건을 받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상장예외품목’ 혹은 ‘비상장품목’이며, 최근엔 ‘중도매인직접거래품목’으로 표현하기도 한다.상장예외품목으로 지정되려면 △연간 반입물량 누적비율이 하위 3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도매시장 상장예외 허용엔 도매법인과 중도매인 각각의 이권이 걸려 있다. 때문에 도매법인은 상장예외 축소를, 중도매인은 확대를 끊임없이 요구한다. 그런데 시장에서 멀리 떨어진 출하자들 또한 이 싸움의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상장예외 관련 품목들은 품목에 따라 출하자들의 각기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광주 서부시장 쪽파 사태는 도매법인의 반대로 상장예외가 막혀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서부시장 쪽파는 주로 산물 상태로 출하되는데, 도매법인의 수집능력이 부족하고 경매유통에 한계가 있는 탓에 실제론 중도매인이 수집·분산업무를 겸하고 있다.충분히 상장예외 허용 사유에 해당할 수 있지만 서부시장은 쪽파뿐 아니라 상장예외 자체를 일체 불허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올 봄부터 처음 의무화한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가 비교적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직 고랭지무·제주월동무라는 난제를 앞에 둔 가운데 일단 첫 발은 무난히 디딘 듯한 모습이다.무·배추·양파 등의 특수품목은 관행적으로 도매시장 경매장에 하역을 하지 않고 트럭째로 경매하는 차상경매 방식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는 혼잡과 비효율 등 각종 문제를 양산했고, 박스·팰릿출하를 통한 하차경매 도입 논의가 오랜 기간 진행돼 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는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에 발맞춰 마침내 지난달부터 가락시장 무 하차경매를 전면 의무화했다.성과는 나쁘지 않다. 지난달 26일 육지무 첫 출하 이래 지금까지 육지무는 전량이 하차경매로 거래되고 있다. 차상경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끝내 모내기철이 돌아왔음에도 경기·충남지역은 해갈은커녕 더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은 긴급 예산을 투입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올해는 평년 강수량이 평년의 60%에 불과할 만큼 전국적으로 가문 날씨가 이어졌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2%로 평년(81%)보다 다소 낮은 상태다.전국 평균 저수율은 반토막난 강수량에 비해 양호한 편이지만, 경기·충남 일부 지역의 사정은 매우 나쁘다. 경기지역 평균 저수율은 49.5%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데, 특히 안성 금광·마둔저수지, 화성 덕우·기천저수지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0% 안팎에 불과하다. 충남지역 평균 저수율 또한 54.9%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의 위탁수수료 인상을 제한했다. 도매법인들의 표준하역비 출하자 전가 행위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은 포기한 채 땜질처방에 그쳐 뒷맛이 개운치만은 않다.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락시장 위탁수수료를 거래액의 4%로 알고 있지만 실제론 여기에 품목별 표준하역비(규격출하품 하역비)가 추가로 붙는다. 따라서 가락시장 위탁수수료는 요율로 따지면 약 5% 내외가 되며 표준하역비 인상분을 반영해 계속해서 인상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지난 2001년 개정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에서 도매시장 표준하역비를 도매법인이 부담하도록 명기하고 있음에도, 도매법인들의 편법적인 수
서울시 조례 시행규칙 개정이 확정되면서 오랫동안 논란을 이어왔던 가락시장 표준하역비 문제가 봉합됐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이 위탁수수료를 더 이상 올리지 못하게 함으로써 표준하역비 출하자 전가 문제를 일부 해결했다.“표준하역비는 도매법인이 부담한다”는 농안법 취지에 비춰 기존보다 진일보한 형태임엔 분명하지만, 앞으로의 인상분 반영만을 막았을뿐 지금까지의 표준하역비를 그대로 위탁수수료에 존치시켜둔 것은 몹시 안타깝다. 개혁을 단행함에 있어 대의를 미루고 현실과 타협하다 보니 논리엔 구멍이 숭숭 뚫렸다. 명분과 논리가 없는 개혁은 공감을 이끌기 힘들다. 간신히 봉합됐다지만 위탁수수료와 표준하역비 문제는 앞으로도 두고두고 갖가지 논란을 초래할 것이다.현재 가락시장 위탁수수료의 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 KOTRA)는 지난 16~19일 나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서울 푸드 2017’을 개최했다. 39개국 1,300개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각종 식품관련 박람회와 바이어 상담회,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으로 구성됐다. 제2전시관에서 진행한 서울국제식품전에는 국내 지역농협들과 영농조합, 지자체, 식품업체 등도 대거 참가했다. 창녕마늘즙·안동소주·진도울금·문경오미자 등 각 지역의 대표 명산물들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농식품부의 ‘쌀가공식품대전’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됐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5월 상순 이후 무 가격이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당초 5월 무 평균 도매가격을 18kg당 1만7,000원선으로 예측했지만 중순 들어 1만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면서 현재까지 평균가격은 1만4,000원대를 기록 중이다.농경연은 가격이 예상보다 하락한 원인 중 하나로 월동무 출하를 꼽았다. 지난해 가을 태풍 이후 재파한 월동무가 일부 출하됐고, 저장 월동무도 품위가 나빠 전체적으로 월동무 출하가 늘어났다.여기에 시설봄무 출하량 또한 예상을 넘어섰다. 월동무 작황부진에 따른 기대심리로 시설봄무 농가가 파종을 7일 이상 앞당겼고, 이로 인해 출하시기가 빨라졌다. 5월 1~17일 시설봄무 출하비중은 무려 19%로 전년동기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무 가격마저 큰 폭의 하락세에 접어들면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반면 가공식품과 외식물가는 오름세를 보여 소비자단체 일각에선 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최근 배추·당근·양배추와 토마토·오이·고추 등 채소·과채류 대부분의 출하량이 증가해 평년대비 낮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까지 가격이 양호한 무·양파 또한 본격 출하기에 접어들면서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배추·무 할인판매 및 시설채소류 급식확대 등 소비활성화에 골몰하고 있다.AI로 인한 축산물 수급도 안정세를 앞두고 있다. 정부가 앞장서 수입을 지원하고 있는 계란은 물론이며 닭고기 또한 현재 평시수요 대비 91%의 공급량을 회복해 7월경엔 평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