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지난해 7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풋귤의 정의 한 줄이 새로 삽입됐다. 단 한 줄의 문구지만 이로 인해 풋귤은 어엿한 ‘호적’을 갖게 됐으며 감귤(숙과)과 구분해서 별개의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받았다.그동안 풋귤은 명칭조차 불분명한 채 전화·온라인판매 등 대부분 농가 단위의 택배 판매로 유통돼 왔다. 재배면적이 감귤로 뭉뚱그려져 있는데다 유통 또한 개별로 이뤄지다 보니 대략적인 통계조차 산출할 수 없었고 품질 관리도 농가 자율에 내맡겨졌다.잔류농약 문제는 특히 골치아픈 문제였다. 풋귤 판매농가의 상당수가 친환경 농가인 것은 다행이지만, 관행농이 풋귤 출하를 앞두고 농약을 자제하느냐 마느냐는 순전히 농가의 양심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풋귤이 시장으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가공용 공급이 실패로 돌아간 뒤 다시금 출발선으로 돌아와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여태껏 농가 택배거래나 일부 생협 출하를 제외하면 유통경로가 전무했던 풋귤이 새로운 유통경로를 개척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풋귤이 제도권으로 처음 편입된 지난해 풋귤 유통은 참담한 실패를 맛봤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는 풋귤의 대량유통 채널을 가공업체(주스·청) 납품으로 낙점하고 1만톤의 수매계획을 세웠지만 실수매량은 320톤에 그쳤다(가공용 186톤).이유는 터무니없는 수매단가에 있다. 지난해 풋귤 수매단가는 kg당 320원. 수확에 드는 인건비조차 건사하기 힘든 가격이다. 본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총각무 하차경매를 시행하자 출하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사가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그 준비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빈번히 노출했던 소통능력의 약점을 다시 한 번 드러내는 모습이다.공사는 지난 1일부터 산물 상태로 차상경매를 하던 총각무의 하차경매를 의무화했다.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의 준비과정으로, 지난해부터 수박·육지무·양파에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지금까진 다행히 큰 잡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총각무 출하자들이 격노하면서 마찰이 표면화됐다.한춘택 전국총각무생산자연합회장은 “하차경매를 하려면 팰릿적재를 해야 하는데, 팰릿·지게차 대여료도 있거니와 적재효율이 반밖에 안돼 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8일 경남농업기술원에서 ‘경남 과채류 수급안정을 위한 미니전망 발표회’를 열고 경남지역의 대표적 과채류에 대한 정식의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농경연에 따르면 8~10월 딸기 정식의향면적은 신규농가 유입으로 전년대비 2% 증가하고, 토마토는 3% 증가했다. 풋고추는 일반풋고추가 품종전환으로 4% 증가하는 반면 청양계는 지난해 겨울 폭락으로 인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9~10월 애호박 정식의향면적은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경남지역의 정식시기가 앞당겨진 탓에 9월엔 5%가 증가하나, 10월엔 19% 감소할 전망이다.신유선 농경연 연구원은 “경남지역 딸기·토마토 등의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가격이 일시 상승하자 정부가 신속하게 매스를 꺼내들었다.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소비자물가가 상승했음에도 물가대책은 농산물 가격안정에만 편중돼 있다. 농산물 가격이 올해도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몰리고 있는 양상이다.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5%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기여도를 살펴보면 개인서비스 0.78%p, 농축수산물 0.67%p, 전기·수도·가스 0.29%p, 공업제품 0.21%p, 집세 0.16%p, 공공서비스 0.14%p 순이다.정부는 지난 1일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개최한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논의, 배추·돼지고기·오징어 등의 가격안정 대책을 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인증원)과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센터장 최희종)가 지난 1일 ‘Smart HACCP의 적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식품안전관리에 정보통신기술(ICT)·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효과적으로 접목한다면 식품 제조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문제 대응이 가능해 한층 높은 안전성 확보가 가능하다. 인증원은 이같은 ‘Smart HACCP’의 가치에 주목하고 최근 그 개발과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국내 식품산업의 집합체로서 Smart HACCP 확산에 있어 더없는 요충지가 될 수 있다.두 기관은 앞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식품안전관리 강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내년부터 가락시장 포장쪽파의 상장예외를 허용키로 했다. 사실상 쪽파 포장출하 의무화를 준비하기 위한 준비단계로, 출하자들은 벌써부터 추가비용 걱정을 호소하고 있다.공사는 지난달 21일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입포도·수입바나나·포장쪽파 등 3개 품목의 상장예외 허용 여부를 심의했다.공사 측 설명에 따르면 수입포도와 바나나는 도매법인의 수집활동이나 경매의 역할이 제한적이고, 수입업체와 중도매인 간 사전에 가격·수량 협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형식적인 경매상장으로 불필요한 비용이 붙게 되고 이것이 도매시장의 경쟁력 저하로 나타난다.이에 관리운영위는 수입바나나에 대해 조건부로 상장예외를 허용했다. 우선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일시 상승했던 배추·무 가격이 머지않아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작황이 양호한 지역들이 출하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한편 건고추·마늘·양파 등 양념채소 가격은 지난달보다 소폭 상승할 전망이다.배추와 무는 최근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배추는 준고랭지1기작 작형을 중심으로 생육기 가뭄 및 집중호우 영향을 크게 받았으며, 무 또한 다소간의 기후 피해를 받은데다 최근 봄작형 출하 마무리로 출하지역이 축소됐기 때문이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달 상순 4,040원/10kg에서 하순 1만2,600원/10kg으로, 무 도매가격은 상순 8,970원/18kg에서 중·하순 1만4,030원/18kg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렸다.그러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청와대사랑채 1층 기획전시실에서 김치 기획전시 ‘김치랑 밥 한 술 하실래요?’를 연다.김치연구소는 농식품부 산하 김치 전문 연구소로, 우리나라 김치의 정체성 확립과 더불어 변화하는 식문화 속에서 새로운 김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시는 우리나라 김치의 다양한 변화와 세계화 추세에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는 설명이다.전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엔 △한국의 김치 △세계 속의 김치 △김치 캐릭터 3D 컬러링 게임 체험 △김치 모형 전시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한국인과 세계인이 즐기는 김치의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공영홈쇼핑(대표 이영필)이 8월부터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가액의 5%를 적립금으로 제공하는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적용 대상은 TV 홈쇼핑 방송판매 상품이며 게릴라특가 등 일부 상품은 제외된다. 모바일 결제 후 배송이 완료되면 결제금액의 5%가 자동 적립된다. 적립은 ARS 자동주문할인, 할인쿠폰 등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방송이 나가기 전에 상품을 주문하면 결제금액의 2%를 적립하는 ‘미리주문 적립’과 방송 예정 상품 사전알림을 신청하면 2,000원을 적립하는 ‘방송알림 적립’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8월 15일은 ‘원데이 쇼타임’ 프로모션 데이로 정해 생방송 판매상품에 한해 모바일 5% 적립에 추가 5% 적립을 제공할 계획이다.공영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28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 ‘AFLO(아프로)’ 1기 성과보고 및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아프로는 농식품부와 aT가 농식품 무역에 대한 열정과 능력을 갖춘 청년들을 선발해 해외에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들은 현지 시장조사 및 신규 바이어 발굴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개인적으로는 관련분야 취업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다.1기 성과보고에서 최호선 aT 남아공사무소장은 “아프로 청년들의 바이어 발굴과 수출업체 지원 덕분에 두유제품의 남아공 신규 수출이 목전에 있다”고 전했고, 신정현 인도사무소장도 “영세 수출업체의 현지 언어장벽을 아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8월부터 가락시장 총각무의 팰릿출하 및 하차거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공사는 현재 진행 중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맞춰 차상거래품목의 하차거래를 유도하고 있다. 올 초부터 차례로 시작한 무·양파에 이어 품목으로는 세 번째다.8월 1일을 기해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총각무는 사실상 팰릿적재가 의무화된다. 공사는 산지 부담 완화를 위해 팰릿 1장당 5,000원과 다단식 목재상자(우든칼라) 1단당 1,500원(최대 2단까지 지원)을 지원한다. 5톤 트럭(팰릿 12개)을 기준으로 하면 팰릿지원이 6만원이며 우든칼라까지 최대 10만원가량의 지원을 받게 된다.공사 측은 육지무 하차거래가 매장면적 효율 1.5배 증가, 분산시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현재 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 논쟁은 기실 가락시장 내부 유통주체들 간의 싸움일 뿐, 정작 시장을 이용하는 농민들은 내용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면 과연 시장도매인제 도입은 농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가져올까. 사실 거래시스템이 판이한 만큼 경매와 시장도매인 거래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다만, 처음으로 시장도매인제를 접하고 경험해 본 농민들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국내 최대 매실 주산지인 전남 광양시 다압면 농민들은 올해 처음으로 6월 한 달간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에 매실을 출하했다. 올해 초 강서시장 측의 산지설명회를 계기로 난생 처음 시장도매인제를 알게 됐고, 기존 경매 출하보다 유통비용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으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건조고구마·곶감·고추장이 국제식품규격 획득을 앞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는 지난 17~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0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위 세 품목에 대한 세계규격화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CODEX는 소비자 건강보호 및 식품 공정무역 보장을 취지로 식품 품목별 명칭과 원료, 품질 등을 규격화하며 이는 세계무역기구(WTO)가 회원국에 권고하는 국제적 기준이 된다. 이번 총회에서 건조고구마와 곶감은 신규규격 개발 계획을, 고추장은 기존 아시아 지역규격의 세계규격 전환 계획을 승인받았다.규격안은 향후 CODEX 산하 ‘가공과일 및 채소류 분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고추장은 2~3년, 건조고구마와 곶감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내년산 제주 월동채소는 마늘을 제외하고 재배의향면적이 전체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18일 제주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 월동채소 수급안정을 위한 미니전망 발표회’를 개최했다. 농민과 관계기관 등 260여명이 참석해 농경연의 제주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결과 및 수급안정 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송성환 양념채소관측팀장은 “2018년산 제주 양파 재배의향은 2017년산 생산량 감소에 따른 가격상승과 조생종 포전거래 상승 등으로 전년대비 3% 증가하나, 마늘은 전년대비 6% 감소할 전망”이라며 “월동채소 재배가 특정 품목에 집중돼 수급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의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노호영 엽근채소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건강기능성식품 및 원료를 생산하는 바이오기업 ㈜노바케이헬스(대표이사 민복기)가 김치에 들어 있는 아토피 예방 유산균의 상용화를 시도한다.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 김치연)는 올해 초 갓김치에서 아토피 예방 효능이 있는 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 WiKim28’을 분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발병 원인이 명확지 않아 근본적 치료가 어려운 아토피에 대해 유산균의 작용 원리까지 규명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김치연은 지난 19일 해당 기술을 노바케이헬스에 이전함으로써 상용화의 길을 열었다. 노바케이헬스는 이를 활용해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산균 기능성 원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기존 원료들이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뭄에 이어 이번엔 폭우다. ‘적당’이란 걸 모르는 날씨에 농작물 작황도 흔들리고 있다. 특히 오이·수박 주산지인 충청과 전북지역에 비 피해가 집중돼 이들 작물의 출하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에 따르면 오이·수박 성출하기를 맞은 천안·진천·익산 등의 지역이 이달 들어 집중호우로 인한 작물 피해를 입었다. 천안 아우내 지역에선 오이 시설하우스 200여동(7월 출하면적의 약 15%에 해당)이 침수됐고 진천에서도 오이·수박 시설하우스의 4%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에선 7월 중순 이후 출하 예정인 수박 시설하우스 면적의 약 70%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침수된 하우스의 작물은 피해 정도에 따라 출하가 지연되거나 불가능할 것으로 조사됐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 건물 화단에 청둥오리가 둥지를 트는 해프닝이 발생했다.aT에 따르면 전남 나주 소재 aT 본사 광장 화단에 지난 7일 청둥오리 암컷이 둥지를 틀고 10개의 알을 산란해 부화시켰다. 잡풀 제거작업을 하다 이를 발견했다는 노경호 aT 관리사무소장은 “사람들의 통행이 잦은 사옥 앞 도로변 광장에 어미가 둥지를 틀었다는 게 신기했다”고 전했다.광주 우치공원 동물원 진료담당 성창민씨는 “청둥오리는 이맘때쯤 알을 낳고 부화하는 대표적 겨울 철새”라며 “aT에서 400~500m 거리에 호수공원이 있다 보니 살기 좋은 환경이라 여겨 이곳에서 부화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야생오리는 산란 후 새끼가 부화하면 물가로 이소를 한다.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가락시장 시장도매인제 도입의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시장도매인 거래의 투명성·안정성이다. 일부 출하자들은 시장도매인제 도입을 극단적으로 과거 ‘위탁상’으로의 회귀라 표현하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시장도매인제는 입지와 성격, 시대적 환경 등 많은 여건들을 과거 위탁상과는 달리한다. 특히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을 보면 이미 상당한 수준의 투명성·안정성을 갖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공영도매시장의 의무상장제가 정착되기 전까지 농산물 유통은 소위 ‘위탁상(도매상)’들에 의해 좌지우지됐다. 출하자들의 정보와 조직력이 취약했던 시절, 농산물 가격은 상인들의 손아귀 안 깜깜이 정보로 내맡겨졌고, 출하자들이 거래 과정에서 불합리한 손해를 보거나 상인의 재정불안 등으로 대금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참외가격 하락으로 성주참외의 퇴비용 폐기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국내 최대 참외 산지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저품질 참외의 시중 유통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저급과를 수매해 퇴비로 제작하고 있다. 도비·군비·농협 및 자조금을 포함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현재(6월 이후) 수매가는 kg당 150원이다.그런데 최근 생산량이 늘고 가격이 폭락하면서 신청 물량이 크게 늘어났다. 지난 12일 기준 폐기물량은 약 1만톤으로 예년보다 30%가 늘었고, 당초 수매기한을 20일까지로 계획했지만 12일자로 예산이 소진돼버렸다.참외 10kg 도매가격은 지난달 말부터 1만원대로 떨어지기 시작해 최근 1만3,000원대를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