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습전에서도 바르고 빠르게 모를 심을 수 있는 22마력 디젤6조 승용 이앙기 ‘ERP60D’를 출시했다.ERP60D는 타사의 20마력대 디젤 이앙기보다 최대 토크가 20%가량 높은 55.15Nm으로, 습지 탈출 능력이 뛰어나다. 연료 소비율은 274(g/kw.h)로 높고 40리터 대용량 탱크를 채택해 주유를 자주 하지 않아도 된다.이 모델은 고정밀 수평제어 시스템을 채택해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도 본체의 수평을 맞춰 곧고 정확하게 모를 심는다. 노면 접지력이 높은 80mm 광폭 바퀴로 인해 직진성이 뛰어나며 이앙 속도가 이전 자사 모델인 DUO60 대비 1.7m/s로 향상돼 빠른 이앙 작업이 가능하다.여기에 전륜독립 서스펜션으로 지면 요철에 의한 진동을 1차 흡수하고, 소
블루베리 묘목을 심을 때 지역에 따른 품종을 선택하지 않아 나무가 고사하는 일이 빈번해 지역별 품종 선택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국내에서 주로 재배되는 품종은 하이부쉬 블루베리. -32℃까지 견딜 정도로 내한성이 강해 국내 전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꽃 피는 시기가 되면 내한성이 급격히 약해진다. 때문에 하이부쉬 블루베리 품종 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꽃 피는 시기에 맞는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지난 10년 동안 축적한 자료를 바탕으로 늦서리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블루베리 품종을 지역별로 제시했다.늦서리가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강원 대관령과 철원, 경북 봉화, 전북 임실 등 4월 극최저 온도가 -5℃이하인 지역은 꽃 피는 시기가 4월 하순~5월 초순인 버클리, 버링턴
영농철을 불과 두 달여 앞두고 있지만 올해도 ‘엉망’인 농배수로에 농민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경기도 포천 영북면의 한 논둑. 땅에 묻혀 있어야 할 배관이 흙 밖으로 드러나 있고, 중간 중간 이음새는 끊어져 있거나 구멍이 나 있다. 바로 옆 폐수로에서 흘러나온 물로 논둑이 내려앉아 배관은 공중에 떠있는 모양새다. 농배수로를 개보수하며 만들어 놓은 배관이 말 그대로 ‘날림’으로 설치되는 바람에 농민들은 해마다 이를 고쳐 쓰느라 바쁘다.해당 지역 농민들은 개보수를 위해 경지정리 및 용배수로 관련 업무 소관인 농어촌공사에 민원을 넣었지만 10년째 “예산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곳에서 벼 농사를 짓고 있는 이규서씨는 “10년째 민원을 넣고 있는데 여태 한 번을 고쳐주
농업교육 3개년 기본계획·농과계 고교 취업률 30%까지 확대 등 정부의 농업인력 육성 정책에도 불구하고 현재 농과계 고교 교육 시스템의 문제로 충분한 농업인력이 양성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손재근 경북대학교 명예교수는 지난 4일 열린 ‘대한민국농업혁신포럼’에서 기조발표하며 농과계 고교 교육의 문제점을 꼬집었다.마이스터 2개교를 포함한 총 45개교의 농과계 고교에서 수능위주의 교육을 시행해 재학생 대부분이 대학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는 것. 반면 전공과의 교육은 부실한 실정이다. 실습 위주로 이뤄져야 하는 전공 교육은 대부분 이론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전공과 담당교사의 사기 저하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영농 희망학생의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증대하면서 농과계 고교가 일반 고교와의
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제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신라호텔에서 열렸다.‘화정 한광호 기념사업회’는 혁신과 창조적인 연구로 우리나라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민과 학자들을 선발, 전북 완주군 영광포도원 강혜원 대표에게 첨단농업인상을, 충남대학교 정성훈 교수에게 농학연구인상을 수여했다.첨단농업인상을 수상한 강혜원 대표는 포도의 생리작용을 이용하는 ‘강포도농업’을 개발해 주변 및 포도농가에 교육하며 농업발전에 힘쓰고 있다는 평가다. 국내생산이 어려운 ‘머스켓 오브 알렉산드리아’를 도입해 껍질째 먹는 유럽종 포도를 생산하는 등 포도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농학연구인상을 수상한 정성훈 교수는 농업해충 및 생물학적 농약으로
제주 무가 파종부터 수확 이후까지 다사다난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가격폭락에 이어 몸통 전체가 하얀색을 띠는 백무현상까지 발생해 몸살을 앓았다. 현재 해당종자를 공급한 농우바이오와 협상을 완료, 보상절차를 밟고 있지만 피해 농가들은 협상 과정에서 농민들의 요구는 받아들여진 부분이 없다는 입장이다.오랜 협상 끝에 결국 평당 4,500원에 합의했지만 농가들은 당장 농약대 등의 외상값을 갚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합의했다는 것.제주 무의 절반 이상이 성산지역에서 생산되고, 이 지역 대부분의 무 재배농가들은 성산농협으로부터 종자를 공급받아 재배한다. 이같은 이유로 백무현상 피해 농가들이 성산농협 계약재배 농가들에 몰려 있어 이들을 중심으로 백무현상 피해 대책위원회가 꾸려졌다.그런데 농우바이오측이 이미
농촌지역의 노인 인구와 독거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고령화률이 11.4%라면, 농촌지역의 고령화률은 33.7%에 이른다. 농촌노인의 빈곤율은 39%로, 도시근로자 4.4% 대비 9배에 달한다.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외따로 떨어진 집. 농촌지역에서는 교통 환경도 열악하다. 농촌 인구가 줄어들면서 이용률이 떨어지니 대중교통은 노선 자체가 폐지되기 일쑤다. 농촌 주민들의 불편함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다.상황이 이렇다보니 도시와 같은 복지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지역 노인에 대한 적극적 복지 개입이 필요하다 공동시설지원 사업 추진지자체 아닌, 정부 차원 개입 필요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시설지원 사업은 주거와 식
농작물재해보험이 생긴 지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정부는 때마다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보험상품을 대폭 개선하는 등 농작물재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정성과로 재해보험 대상품목 확대 등을 내세우기도 했다. 2012년 51개였던 재해보험 대상품목은 지난해 59개까지 확대했으며, 보장의 기준이 되는 품목별 표준 가격도 현실화했다고 자평한다. 특정 5종은 6.5%, 벼는 5.6%까지 인상했다. 이와 더불어 최저 가입면적 기준도 완화했으며, 기존 25%였던 자기부담비율도 지자체에 따라 최대 15%까지 낮아졌다.그런데 정작, 농작물재해보험의 농가 가입률은 제자리걸음 수준이다. 해마다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 빈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가 농가소득 보장을 위
올해 쌀 고정직불금 지급단가가 10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90만원으로의 인상에 이어 또 한 번 오른 가격이다. 정부도 주요 농정성과로 고정직불금 단가인상을 꼽았다.그러나 산지쌀값 하락으로 만 4년 만에 변동직불금이 발동된 현재, 변동직불금이 고정직불금 단가 인상분만큼 농가 소득보전을 해줄 수 없다.변동직불금 산정방식을 따르면, 고정직불금 단가가 인상된 만큼 변동직불금은 인하되기 때문이다.변동직불금이 만 4년 만에 발동한 까닭은 지난해 목표가격이 17만83원에서 18만8,000원으로 그나마 인상된 이유에서다.박근혜 대통령은 대선 당시 고정직불금 100만원 인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정직불금 인상분이 목표가격 산정에 반영되기 때문에 목표가격이 그 이상 인상돼야 했지만, 목표가격 인상폭은 농
농기계 수출정보 제공부터 농기계 전시 등 농기계 수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가 충남 천안에 세워졌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 농기계 관련 종사자 및 농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이번 센터 건립사업은 농기계수출 종합유통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농기계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출촉진, 신규 수요 창출 및 농가경영 안정 도모를 목적으로 한다.대지면적 2만5,939㎡, 연면적 8,351㎡에 수출지원센터 및 중고농기계유통지원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수출지원센터인 A동은 신개발기종인 농기계 전시, 교육장 및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어 농민뿐 아니라 해외바이어 등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농기계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전시장인 B동은 소형 농기
최근 몇 년 건고추 가격 하락을 겪은 고추재배 농가들이 본격적인 고추 파종시기를 앞두고 품종 선택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농가들은 올해도 건고추 가격이 좋지 않을 것을 우려, 건고추보다는 생고추 생산을 늘리겠다고 입을 모은다. 생고추 판매에는 대과종을, 건고추 판매에는 건조가 쉬운 중과종을 선호하기 때문에 농가들은 올해 고추농사를 위한 고추 품종 선택에 고민에 고민을 더할 밖에.특히 고추는 기후에 취약한 품목인 만큼 기본적으로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선호한다.대표적인 고추 주산지 경북 안동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는 정갑호씨는 “건고추 가격이 계속 하락세를 겪고 있지만 인건비는 올라가고 있다”며 “때문에 노동력 절감을 위한 품종을 고려한다”고 말했다.정씨는 이어 “2월에 파종을 시작한다. 생고추 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해 가을 잦은 비로 밀 파종시기를 놓친 농가에게 봄 파종으로도 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밀 봄 파종 재배기술’을 소개했다.봄에 파종하는 밀은 가을에 하는 것보다 종자량을 20~30% 늘려서 1ha당 200kg~250kg정도를 파종하면 된다.논에 잡초가 많을 경우 파종 일주일 전에 땅고르기를 하면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1ha당 질소 비료는 95kg, 인산과 칼륨은 가을 파종과 동일한 양을 밑거름으로 뿌려주는 것이 좋다.적정 파종 시기는 2월 25일 전후로, 늦어도 3월 5일까지는 마쳐야 한다. 알맞은 품종으로는 ‘금강’, ‘조경’, ‘백중’, ‘조품’ 등이다. 봄에 파종한 밀은 가을 파종에 비해 수확이 7일~10일 정도 늦어지므로 ‘봄밀 후작 벼 재배’
국내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편입되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최근 제주도에서 농우바이오 공급 종자로 인한 백무현상이 불거져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 합의를 마무리하고 보상을 진행 중이다. 농협중앙회에 편입되면서 기대만큼 우려도 컸던 농우바이오. 초기 우려가 무색하리만큼 현재 독립경영을 하며 여전히 R&D와 해외시장 진출 투자에는 아낌이 없다. 정용동 사장으로부터 농협중앙회라는 이름으로 새 출발을 시작한 농우바이오의 행보를 들어본다.우선, 제주도 백무현상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농민들은 농협에 편입된 만큼 충분한 보상이 있으리라 기대했다. 그러나 협상결과 4,500원 보상으로 결정나자 농민들은 그들의 요구가 크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토로하고 있다.보상의 기준은
오이 재배농가의 골칫거리였던 오이 흰가루병을 막을 수 있는 친환경 미생물제가 제품으로 개발됐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토양에서 선발한 ‘바실러스 아밀로리퀴페션스 M27’ 균주(특허출원, 10-2013-0129297)를 기술 이전해 산업체에서 친환경 미생물제로 개발, 대량 보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제는 유용미생물의 배양액에 식물 유래물질을 혼합한 제품이다. 또한, 항균물질을 만들어 흰가루병 발생을 막을 뿐 아니라 식물 생장 조절물질(IAA)을 생성해 작물의 생육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이 미생물제의 500배 희석액을 흰가루병 발생 전에 5일 간격으로 네 차례 뿌리면 평균 97.5%, 7일 간격으로 세 차례 뿌리면 평균 90.7%의 방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흰가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찾아가는 맞춤기술 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를 열어 농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이동식 농업기술상담장터는 해마다 반복되는 어려움을 미리 해결할 수 있도록 토양관리와 병해충방제, 환경관리 등 분야별로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농진청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술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해마다 230여 차례 현장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시설농업에서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시행한 상담장터는 올해 2월 말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열릴 계획이다.작물별 특성에 맞춰 재배 단지마다 공통적인 어려움을 현장에서 전문가들과 함께 토양과 작물을 직접 관찰하며 토론한다. 또한 진단과 상담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과학기술적 분
최근 몬산토가 GM(유전자재조합)기술을 이용한 역병 저항성 고추 출시 등 올해 R&D 집중 연구분야를 발표하면서 기업의 종자독점으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은 지난 14일 ‘종자전쟁-종자, 세계를 지배하다’를 주제로 보고서를 발간, 종자 사유화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경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 종자회사들이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한 GMO 종자를 내놓기 이전, 종자는 농민들 사이에서 전해져왔고 수확한 농작물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시 획득, 파종했다.그러나 초국적 농기업들은 이윤을 목적으로 종자판매를 독점하기 위해 법제도적 수단을 활용했다. 1930년 미국에서 식물특허법이 제정되고, 1970년 식품품종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식물에 대한 배타적인
정부가 고품질 퇴비 공급을 유도하기 위해 신설한 부숙유기질비료 특등급이 본격적인 공급시기를 앞두고 실효성 논란에 휘말렸다.지난해 10월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마감을 한 달 앞두고 특등급을 급하게 신설한 결과, 기존 제조사 제품이 유기물함량 40%이상의 특등급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만 이를 신청할 수 있었다.문제는 농가가 부숙유기질비료를 언제 신청했느냐는 것. 10월 이전 신청한 농가는 1등급을 공급받게 되지만, 10월 이후 특등급을 신청한 농가는 결국 10월 이전 신청한 농가와 같은 제품을 더 비싼 값에 공급받게 되는 것이나 다름없게 된 셈이다.강원도 홍천에서 1등급 비료를 신청했다는 오흥기씨는 “같은 업체에서 누구는 1등급을, 누구는 특등급을 신청했다”며 “퇴비 회사들 대부분이 영세한데, 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 14일 농촌진흥청 ‘새싹보리’ 특허기술을 이전받아 상품화에 성공한 ㈜새뜸원의 기술사업화 현장을 방문, 현장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새싹보리 분말 및 환 제품 생산 현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개발된 제품전시 및 가공기술을 이용한 사업화 추진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보리산업특구지역인 영광군에 위치한 새뜸원은 무농약 새싹보리를 원료로 한 초정밀 분말화 가공기술 및 시설로 고품질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새싹보리’ 관련 특허기술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 중개를 통해 ㈜새뜸원, 청보리식품, 참선진녹즙 등 7개사에 기술이 이전돼 분말, 환, 청즙, 한과 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재단에서는 기술이전업체의 사업화 촉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원하는 유전자원을 손쉽게 검색하고 분양까지 받을 수 있도록 ‘농업유전자원 누리집’을 개선했다고 밝혔다.바뀐 누리집은 검색 속도를 높여 작물별 특성 항목을 5개 이상 선택해 검색하면 5~10초 안에 정보를 얻을 수 있다.또, 특성평가 다중 검색 시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항목별 자원분포 현황 정보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홈쇼핑 구매 환경을 적용한 ‘온라인 분양 신청 시스템’도 갖춰 검색과 동시에 분양을 받을 수 있고, 진행상황도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이 누리집에는 식물 2,613종 21만9,916점과 미생물 6,971종 2만2,455점, 곤충 18종 373점의 유전자원 정보가 수록돼 있다.특히 식물자원 정보는 ▲학명, 작물명, 자원명, 원산지 등 기초 정보 ▲잎
지금까지 일부 농가에서 자가 제조해오던 비료·농약 혼합제가 오는 4월부터 제품화·상용화될 전망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자재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비료·농약 혼합제 생산 관련 규정을 개정, 오는 4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주요 개정사항은 농촌진흥청 고시로 돼 있는 비료공정규격에 농약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농약의 경우 「농약관리법」에 비료를 부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추가 개정 없이 혼합제 생산이 가능하다.이처럼 농약에 비료를 부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돼 있지만 현재 농약 업계에는 혼합제가 제품화 된 것은 없는 상태다.농약 업계 관계자는 “농약 제조 시 비료 성분을 쓸 수 있도록 돼 있고, 필요한 경우가 있지만 농약으로서는 제품화 된 건 없다”며 “그래서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