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동부팜청과(주)(대표이사 고규석)와 동원그룹은 지난 20일 양사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원그룹 빌딩에서 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이미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작된 것으로, 15일간 고정단가를 유지하는 정가수의매매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팜청과는 이 사업을 통해 정부 핵심 정책인 정가수의매매 확대에 적극 부응하는 동시에 농산물 유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동부팜청과는 원활한 농산물 조달을 위해 엽채류 식자재납품 전문 산지를 개발, C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농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또 품목별 주산지 개발, 상황에 따라 필요한 보조 산지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동부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자유무역협정(FTA)체결 확대의 영향으로 식품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최근 발표한 ‘2015 수입식품 등 검사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수입식품은 지난 2010년 대비 건수로는 26%, 중량은 10%, 금액은 46%나 증가했다. 수치상으로는 55만4,177건, 1,635만8,000톤, 231억1,200만 달러에 해당하며, 수입 국가는 총 159개국이다. 2010년 이후 우리나라의 식품 수입은 연평균 건수 7%, 중량 4.7%, 금액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중량 기준 품목군별 수입 순위는 농·임산물 50.7%, 가공식품 32.3%, 축산물 7.2% 순이며, 금액 기준으로는 가공식품 26.3%, 농·임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가 설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수산식품을 사전 예약주문을 통해 공급한다. 인터넷 예약주문은 오는 2월 2일까지 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쇼핑몰(www.eatmart.co.kr)과 제휴 판매사인 CJ오쇼핑 및 쿠팡 등에서 할 수 있다. 배송은 오는 2월 3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주요 판매상품은 햅쌀, 사과·배, 무항생제 한우갈비, 제주 옥돔·갈치, 고사리·취나물, 약과 등이다. 김장래 사이버거래소장은 “사이버 직거래를 통해 유통단계가 축소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우수 생산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품질도 우수한 명절상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월동채소 예측 생산량이 당초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지난해 12월 월동배추·무·양배추·당근 예상 생산량을 각각 약 34만3,000톤, 29만5,000톤, 17만9,000톤, 6만3,000톤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잦은 강우와 예년보다 높은 기온 때문에 월동채소 수확이 전반적으로 빨라지고, 무름병 등의 병충해가 심해지는 등 생육이 부진해 월동채소 예상 생산량은 적게는 3,000톤에서 많게는 2만7,000톤까지 줄어들었다. 지난 8일 농업관측센터는 월동배추 예상 생산량을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8%, 3% 적은 33만1,000톤, 월동무는 지난해와 평년보다 11%, 9% 적은 26만8,000톤, 겨울양배추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올 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찾아와 시장에 반입되는 농산물에 냉해가 발생하고, 소비가 감소하면서 가격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엽채류의 피해가 크다. 지난 20일 가락시장에 반입된 상추·깻잎·시금치는 각각 67톤, 29톤, 88톤으로, 일주일 전 반입물량인 70톤, 32톤, 145톤에 비해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도 다소 줄어든 물량이다. 이는 시세하락과 더불어 한파로 수확작업에 차질이 생겨 산지에서 출하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엽채류 반입 물량이 감소했지만 가격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1일 적상추 4kg 상자 상품 경락가는 1만5,34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약 3,000원, 지난해에 비해선 13% 하락했다. 청상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지난해부터 국내 양파값이 상승하면서 일부 유통업체에서 수입산과의 차액을 노리고 중국산 양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난 12일 중국산 양파를 국내산인 것처럼 꾸며 유통시킨 유통업자 A(52)씨를 적발했다. A씨는 약 5,100만원 상당의 중국산 양파 32톤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채로 광주지역 도매시장에 부정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처럼 중국산 양파를 부정 유통하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21건에 달한다. 이는 국내 양파값이 폭락했던 2014년 3건에 비해 7배나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가 10건, 원산지를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11건이었다.지난 21일 기준 가락시장 국내산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소비자들이 식품의 영양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포장단위 기준으로 영양성분 함량을 표시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14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고시안의 주요 내용은 △영양성분 표시단위 및 표시방법 개선 △영양표시 도안 개선 △소분제품의 영양표시 개선 등이다. 이로 인해 기존에는 1회 제공량 기준으로 함유된 값을 업체마다 다르게 표시하던 것이 총 내용량(1포장) 기준으로 통일된다. 또 열량 등 주요 정보는 굵고 크게 표시하는 통일화된 영양표시 표준 도안이 마련됐다. 아울러 식품을 소분해 판매하는 경우 원래의 표시사항을 변경할 수 없었으나, 제품의 내용량에 맞게 영양표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2015년 한 해 동안 채소 수입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관측센터에 의하면 2014년 양파 수입량은 2만5,901톤 이었으나, 지난해 17만1,590톤으로 6.6배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국내산 양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것이다. 양파 수입은 지난해 7~12월에 집중됐으며, 이 시기에 약 90%에 해당하는 물량이 들어왔다. 마늘은 2014년 5만1,997톤에 비해 31.9% 증가한 6만8,600톤이 수입됐다. 마늘 수입은 양파보다는 연중 고르게 수입됐으나, 8~12월 수입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대파 역시 2014년보다 8% 증가한 6만1,469톤이 수입됐다. 수입산 대파의 평균 도매시장 경락가격은 kg당 969원으로 국내 판매가능가격의 74% 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 농식품유통교육원 농식품전문자료실이 방학을 맞아 지난 11~12일 이틀간 인근 당수초등학교 교과수업과 연계한 농식품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식품라벨 꼼꼼가이드’, ‘불량식품 단번에 골라내기’를 주제로 한 단체독서와 책놀이 교육 형태로 진행됐다. 농식품유통교육원 관계자는 “농식품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 유소년이 우리 농식품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2016년을 맞아 농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 유통 산업의 변화에 발맞춰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식품전문자료실은 공공기관 지방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 공사)가 가락시장 내에서 허가 없이 중도매업을 해서 기존 중도매인 영업에 피해를 주는 외부업자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2월에 가락시장 내에서 허가 없이 중도매업을 한 A법인을 적발해 올해 1월 6일자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발한 상태”라며 “그 동안 일부 출하자 및 외부업자의 장내영업행위에 대해 현장 계도 및 정기 주차권을 해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외부업자의 불법행위로 유통인들이 거래처를 잃는 등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돼 일벌백계 차원에서 조치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별점검 기간 동안 공사는 매일 7~8명의 인력을 편성해 가락시장 내 외부업자 불법 도매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월동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 산이면. 예년 같았으면 2월까지 수확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12일, 산이면 일대는 이미 배추를 수확하고 남은 텅 빈 밭으로 가득했다. 갑자기 많아진 강수량과 따뜻한 날씨 탓에 배추 결구가 빨라져 수확시기가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이에 농민들은 이미 다 자라버린 배추를 더 이상 밭에 묵힐 수 없어 싼 값에 배추를 넘겨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1~12월 해남군 강수량은 총 130.2mm로 평년 74.7mm의 1.7배에 달했다. 또 지난해 11월 평균 기온은 11.2도로 평년 9.1도에 비해 2.1도 높았으며, 12월 평균 기온도 4.9도로 평년 3.5도에 비해 1.4도 높았다.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에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가 지난 13일 서울 가락시장 대아청과 사무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6년 중점 업무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가락시장지회 대표를 맡게 된 대아청과의 이정수 대표는 “가락시장 도매유통의 핵심시설인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이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설설계 시점부터 현재의 유통구조 뿐 아니라 미래의 농산물 유통흐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겠다”며 “도매기능 이외의 불필요한 시설이 반영되는지 감시하고 견제하겠다. 무엇보다 능동적인 자세로 공사, 유통주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되는 갈등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외부 유통 채널 성장과 시장 내부적 갈등으로 인해 시장 고객을 뺏기고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전국적인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월동작물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월동작물 주산지인 전남과 제주도에는 지난해 11~12월에 걸쳐 평년의 2배 정도에 해당하는 폭우가 쏟아졌으며, 기온도 평년보다 1~2도 높았다. 이로 인해 병충해가 심해지고, 습해 때문에 수확을 포기하거나, 수확이 빨라져서 제 값을 받지 못하고 팔아버리는 등 배추·보리·양파·마늘·감귤·양배추·무 등 거의 모든 작물이 피해를 입고 있다. 월동채소와 감귤 대표 주산지인 제주도의 상황은 특히 심각하다. 지난 13일 기준 감귤 10kg 상품 도매가격은 9,982원으로 1만원선이 무너졌다. 이는 평년보다 약 41% 하락한 가격이다. 양배추 가격도 평년보다 36%, 당근은 27% 하락했다. 전남 무안군에서 시금치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와 코엑스가 지난해 12월 29일 ‘aT센터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 인해 코엑스는 앞으로 3년간 서울 양재동에 소재한 aT 전시 컨벤션 센터를 위탁운영하게 된다.이는 aT 컨벤션 센터의 민간위탁운영 방침에 의한 것이다.앞으로 코엑스는 aT센터사업단을 구성하고 마케팅, 임대관리, 전시회 개발 등 노하우를 가진 전문인력을 투입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산물 시장개방이 확대되면서 우리나라 도시민들은 수입농산물에 점차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농촌에 대한 2015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도시민의 38.6%는 수입농산물에 대해 별다른 거부감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수입농산물에 대해 인식은 좋지 않지만 가격이 저렴해 구매한다’는 응답이 25.7%, ‘수입농산물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구매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25.2%로 뒤를 이었다. 또 채소류의 경우 수입농산물보다 국내산을 구입하겠다는 응답이 2014년에 비해 7.6%p 줄어들었다. 쇠고기는 국산 구매 의향이 2014년에 비해 0.4%p로 소폭 증가했으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지난 한 해 주요 신선 수입과일은 2014년보다 약 3% 증가한 68만5,695톤 수입됐다. 2014년과 비교해 크게 수입이 증가한 품목은 오렌지, 포도, 자몽, 망고 등이었다. 특히 자몽과 망고는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연구원은 “자몽과 망고는 지속적으로 수입이 증가하는 품목이다. 요식업체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여름에 자몽은 주스, 망고는 빙수 쪽으로 주로 소비된다. 가정 수요도 예전에 비해 증가했다”며 “포도도 11월부터 익년 4월까지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어 지속적으로 물량이 늘어나는 품목이다. 2015년의 경우 하반기 페루산 포도 물량도 더해져 전체 수입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올해로 출범 3년차를 맞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오혜영, 식품인증원)이 지난 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6년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찬 식품인증원 서울지원장은 “정부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고, 우리나라 식품산업 규모와 수입식품 시장도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식품 안전에 대한 눈높이도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식품산업은 5인 이하 사업장이 70%로 영세한 상황”이라고 HACCP 적용 확대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식품인증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한 업무는 HACCP 인증심사 고도화, 업체의 HACCP 인증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기술지원 및 사후관리 강화, 식품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 겨울배추 생산안정제 시범사업 물량이 턱없이 적다는 목소리가 높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전남 해남·진도 겨울배추를 대상으로 생산안정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범사업 물량은 1만톤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예측한 올해 겨울배추 생산량 34만3,277톤의 2.9%에 불과한 물량이다. 물량 자체가 적다보니 대다수의 농민들은 생산안정제에 대해 알지도 못하고 있을뿐더러, 사업성과를 판단할만한 규모 자체가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해남에서 겨울배추 농사를 짓는 이무진씨는 “배정 물량이 워낙 적다 보니 사업에 참여해도 의미가 없을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지 않았다. 사업 내용도 아는 사람만 알지 거의 대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가 올해부터 학교급식지원센터 통합관리 시스템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aT는 지난 2014년 학교급식지원센터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통합관리 시스템은 식재료 계약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의 행정절차를 전산화한 것으로, 학교와 급식지원센터 간 서류제출의 불편함 해소 및 계약 간소화 등을 위해 구축됐다. aT는 올해부터 통합관리 시스템 내에 전산으로 식단을 작성해 발주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 급식지원센터 간 거래시스템을 통해 각 지역 센터별 잉여물량 및 필요 식재료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농가와 급식지원센터 간 계약재배 또는 거래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한국농정신문 안혜연 기자]농식품부가 지난해부터 생산안정제 사업을 시작했다. 이는 기존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과 비교했을 때 농가 소득을 어느 정도 보장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5년 농민 평균 소득의 80% 수준은 보장해 준다니, 생산비에 한참 못 미치는 최저보장가격을 받던 농민들로서는 환영할 만한 제도다. 농민 분들에게 생산안정제에 대해 설명하면 대부분 “원래 하던 것보다 낫다” 혹은 “로터리 치는 것보다야 낫지”라는 반응이다.이런 생산안정제가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기 위해선 우선 사업에 편성된 예산을 늘려야 한다.농식품부는 지난 2014년 겨울무 3만7,747톤, 겨울배추 3만1,569톤, 봄배추 2만2,255톤, 양파 2만4,000톤을 산지 폐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