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고 백남기 농민의 선종 1주기를 맞아 이번 주말 그가 쓰러졌던 종로 일대가 추모의 공간으로 변한다.백남기투쟁본부가 지난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생명평화 일꾼 고 백남기 농민 추모주간 기자회견’을 열고 1주기 추모주간 일정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지지부진한 사건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다시금 높였다.백남기투쟁본부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백남기 농민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장례조차 치르지 못하게 했던 모든 관련자, 책임자들은 아무도 처벌 받지 않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물대포 직사살수를 금지하고 집회시위 현장에서 물대포를 추방하도록 한 법안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권이 바뀌었음에
[한국농정신문 박경철 기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 농해수위)가 지난 2월 구성한 농협발전소위원회(소위)가 7개월째 가동되지 않고 있다.정부가 주도한 농협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처리되면서 결국 농협 사업구조 개편이 지난 2월로 완료된 가운데 농업계에선 지주체제에 대한 제대로 된 평가, 중앙회장 직선제, 지주체제 변경 등 농협 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이어오며 소위 운영을 주목해왔다. 하지만 국회 농해수위는 자연재해·구제역·AI·계란 파동 등 현안과 현직 대통령 탄핵, 대선이라는 정치적 일정을 이유로 소위 운영에 손을 놓았던 것이다.문재인정부 들어 첫 정기국회가 열린 지난 1일,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김현권 의원은 소위 경과를 질의했다. 이에 이개호 국회 농해수위위원장은 “현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계류 중인 농업회의소 법안이 9월에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당위론에 제동이 걸렸다. 법안 자체가 농업회의소 기능을 축소해 당초 농정협치기구로서의 위상을 담지 못했다는 문제점이 제동의 한 축이고, 농업회의소 시범사업이 농민들에게 과연 고르게 호평 받고 있는가에 대한 회의론이 제동의 또 한 축이다.농업과행복한미래(공동대표 김현권·홍문표), 농어업정책포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지난달 29일 국회도서관에서 ‘자치와 협치농정 실현과 농어업회의소’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했다. 이날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농어업회의소 법제화와 협치농정 실현’을 주제로, 정기수 국민농업포럼 상임이사는 ‘전국농어업회의소 설립을 제안하며’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대통령직속 농업정책조정기구’ 설립의 근거가 될 법안이 발의됐다.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행복농어촌발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 했다.김 의원은 지난 정부까지 경쟁력 향상과 식량수급조절에만 치우친 농정이 △도농 소득격차 확대 △농촌 공동화·고령화 급진전 △식량자급률 하락 등을 가져왔다며 농정의 틀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실태를 진단했다. 또 농정의 세계적 추세가 건강한 먹거리의 안정적 공급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유지와 공동체 활성화는 물론 생태·환경 보전 등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하지만 농정이 큰 틀에서 전환되려면 농어업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국회에 모인 여성농민들의 목소리에 국회도 적극 화답했다. 다가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안 처리 전망이 한층 밝아진 모습이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순애)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여성농민의 권리보장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를 열고 여성농어업인육성법 개정과 여성농민 전담부서 설치 등 여성농민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엔 700여명의 여성농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김순애 전여농 회장은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축소되더니 아예 사라졌다. 정부는 변화하는 농업농촌에서 여성농민의 역할을 강조하면서도 정작 여성농민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의 방향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법을 개정해 여성농민 전담부서가 설치되고, 이를 통해 현장의 여성농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업회사법인 홍성풀무생활협동조합(대표 박종권, 홍성풀무)의 친환경 쌀면 개발사업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농기평)이 “결과물이 미흡하다”며 중단시켰다. 이에 홍성풀무 및 친환경농업계가 온당한 근거 없이 사업을 중단시켰다며 반발하고 있다.홍성풀무는 농기평이 주관한 ‘2017년도 농림축산식품연구개발사업’에 지난해 7월 ‘친환경 쌀을 활용한 즉석 쌀면의 산업체 활용 모델 개발 연구’란 주제로 연구개발 사업을 신청했다. 홍성풀무는 이 연구의 목표를 ‘친환경 쌀을 활용한 시트타입 쌀면 제품 개발’로 잡았다. 시트방식 면 제조법은 쌀 반죽을 쌀죽이나 쌀 유액 등을 발라 편 뒤 기계로 세절해 면을 뽑는 방식으로, 일반적인 면 제조법인 사출방식보다 면이 익는 시간이 빠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에 가축방역을 전담하는 방역정책국이 신설된다. 축산진흥업무와 가축방역업무가 분리되면서 방역 컨트롤타워가 강화되고 전문성도 제고될 것이란 기대가 높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6일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며 방역정책국 신설을 위시한 조직개편 구상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구제역과 AI 등 가축질병에 대한 국가차원의 상시 방역전담 체계 구축을 방역정책국 신설의 이유로 들었다. 농식품부는 축산정책국 산하 가축방역심의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심의관 지정 수준으로는 미흡하다는 여론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농식품부의 계획에 따르면 축산정책국은 축산정책과, 축산경영과, 축산환경복지과 체계로 재편되고 방역정책국엔 방역정책과, 구제역방역과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조리해야 농업이 산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농민단체들과 국회의원들이 조리체험 행사에 나섰다.한국친환경농업협회(회장 이등질),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용) 등의 단체는 농업과 소비를 잇는 고리가 음식 조리문화에 있음을 알리고, 조리를 통해 농업을 살리고자 하는 ‘조리하는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회 조리체험 행사를 18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옆 생생텃밭에서 가졌다.이날 행사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진선미·김현권·손혜원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등의 국회의원들이 동참했다. 참가 의원들은 올해 봄 심어놓은 울릉도 홍감자를 캐고, 자연요리전문가인 문성희씨와 함께 이 감자를 이용해 샐러드를 만들어 나눠먹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광역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축방역과 인력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정부 차원의 가축방역 컨트롤타워를 설립해 일선 방역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가축방역관 채용의 문제점 파악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지자체들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총 1,522명의 가축방역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811명의 가축방역관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다.김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350명에 달하는 지자체 가축방역관 채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건 전향적인 자세로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지자체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축방역관 부족현상이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낙동강사랑환경보존연합회(회장 이태규, 낙동강보존회)와 더불어민주당 민생상황실 민생119팀·김현권 의원실이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사진전 ‘낙동강은 지금 중금속이 흐른다’를 열었다. 낙동강 생태의 이상 징후를 고발하기 위함이었다.낙동강은 방류되는 중금속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환경오염으로 매해 몸살을 앓아왔다(본지 2016년 8월 13일자 기사 참조). 낙동강보존회 등 환경단체와 인근 주민들은 상류인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석포제련소 및 폐금속 광산들을 오염의 주범으로 보고 있다.올해에도 지난 5월부터 가뭄과 폭우가 연이어 발생하는 동안 수천마리의 물고기와 500여마리의 왜가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낙동강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AI 백신 도입에 신중론이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방한한 국제적 전문가가 백신 사용을 권해 주목받고 있다.AI 백신 도입 논의는 지난해 AI 발생 확산사태를 맞으며 급진전됐다. 반년 넘게 생산농가부터 민·관·학 다방면에서 논의가 진행됐지만 찬반 의견이 팽팽한 모습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AI백신 대응 TF를 구성해 지난달까지 회의를 진행했으며 신중론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한편, 최근 방한한 국제적인 AI 전문가, 레스 심스 박사는 예방적 백신 정책을 적극 권해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심스 박사는 세계 각국의 AI 정책 수립과 자문을 해온 권위자다. 심스 박사는 지난 5일 대전시에서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초청토론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대행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농해수위)가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정대로라면 5일 상임위 전체회의 이후 6일 예산심사 소위원회 회의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6일 국민의당이 이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출연한 라디오에서 ‘문준용 제보 조작사건’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아 인사청문회, 추경논의 등에 모두 참여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히는 파장이 일었기 때문이다.5일 국회 농해수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수산부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위해 전체회의를 열었다.농식품부는 98억원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하지만 농업·농촌분야 일자리 지원 및 민생안정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문재인정부 첫 농정수장으로 지명된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기대와 실망이 교차했다. 현장소통에 능하다는 평을 듣고 있는 김 후보자에게 한껏 기대를 걸고 청문회 생중계를 지켜봤던 농민들은 뚜렷한 농정개혁 의지를 볼 수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대행 이개호 의원, 농해수위)가 지난달 28일 국회 본청 농해수위 대회의실에서 김영록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후보자를 비롯한 가족, 친인척 등의 도덕적 결함이나 신상 문제가 크게 문제되지 않는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6년의 이력까지 더해져 청문회 통과는 기정사실로 여겨졌다. 다만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이 청문회 시작 전에 국정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기존 AI 방역대책이 ‘의례적’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질책에도 농림축산식품부가 꺼내든 카드는 ‘보완’이었다. 농식품부의 보완대책이 확정되기 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농식품부는 지난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가금산업 발전 및 AI 방역대책 토론회를 열고 4월에 밝힌 방역개선대책의 보완사항을 논의했다.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보완대책의 초안으로 △소규모 농가 관리 강화 △가금거래상인 관리강화 △조기 신고 유도 제도 △역학조사 강화 등을 제시했다. 또, 미국의 국가가금위생발전계획(NPIP)의 국내 도입도 검토됐다.정부는 AI 연중발생 가능성을 전제로 상시방역체계 등 근본적 방역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총리주재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여성농업인 지원조직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자연스레 여성농민 육성을 담당하는 전담부서의 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지만, 정작 이를 뒷받침할 법안의 국회 통과는 요원한 실정이다.기존 여성농어업인 육성법을 개정하려 하는 의원들은 많은데 의견이 통일돼 있지 못한 까닭이다. 지난해 11월 발의된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의 안을 시작으로 현재 국회에는 해당 법안에 대해 무려 5개의 개정안이 제출됐지만 전부 계류 중이다.일단 여성농민 육성정책 시행을 위한 전담부서 설치를 골자로 하는 것은 모든 개정안의 공통점이다. 그러나 황주홍·김현권·김철민 의원의 개정안이 ‘…전담부서를 설치·운영해야한다’고 명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를 분명히 한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80kg 쌀 한가마 값이 1년 전보다 1만7,000원이나 하락하는 등 쌀값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1995년 이후 최저수준이라는 분석도 나올 만큼 심각한 상황인데, 새 정부가 세운 추경예산안마저 쌀값대책에 답을 주지 않았다. 쌀 재고량만 생각해도 숨이 가뿐 농촌현장과 ‘아직 쌀 작황을 가늠할 수 없다’는 느긋한 농림축산식품부 간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대비된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일자 80kg 산지 쌀값은 10일 전보다 0.4% 하락한 12만6,840원이었다. 작년 같은 일자 14만 3,576원보다 1만6,736원 낮아 2%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에스엔제이(GS&J, 이사장 이정환)는 이같은 쌀값 수준에 대해 “1995년 이후 최저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사진 한승호 기자]문재인정부 출범 이래 분야마다 굵직한 혁신 행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농업분야 만큼은 아직 대통령의 손길이 미치지 않았다. 기대감과 초조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광화문을 바라보는 농민들에겐, 무엇보다 지난 정권 동안 무너져내린 농가소득을 지지할 정책이 가장 간절할 것이다. 국회 김현권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농업특보를 맡았던 이다. 문 대통령의 농업정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을 김 의원을 통해, 안갯속에 있는 새 정부의 농가소득 지지정책을 조심스레 더듬어 봤다. 현실적으로 농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문제는 소득이다. 새 정부가 농가소득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인지하고 있다고 보나.문 대통령은 대선에서 직불제 중심의 농정 전환을 으뜸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선거가 끝나면 공약도 퇴색된다. 특히 사회적 관심도와 거리가 있는 농업분야 공약은 ‘표심 모으기’에서나 작동하기 마련. 하지만 여당과 농어업계관계자들이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농어업공약들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며 ‘정책포럼’을 출범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농수축산특보단(공동단장 김현권·위성곤 의원)과 대안농정대토론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정영일 서울대 명예교수)가 지난 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가칭)농어업정책포럼 창립’ 기념식과 심포지엄을 열었다. 정책포럼의 핵심 역할은 문재인 대통령 농정공약 실천에 있다.농어업정책포럼(포럼)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수축산특보단과 농어민선거대책위원회 특별위원회가 전국 700여명과 함께 농정공약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20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 평가 결과 전체 300명의 국회의원 중 75명이 ‘헌정대상’을 받았다. 이 중 상위 20위 안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의원은 4명이 선정됐으며,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위를 기록해 ‘열심히 일하는 의원’의 면모를 과시했다.입법감시 법률전문NGO인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총재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는 20대 국회 출범 이후 1년 동안(2016.5.30~2017.5.29)의 국회의원 활동에 대해 12개 항목을 평가기준으로 개량·평가·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헌정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7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의정활동평가회 및 헌정대상 시상식을 가졌다.법률소비자연맹은 종합의정평가회의에서 “이념이나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정부가 쌀 수급정책을 얘기할 때면 방패막이로 삼는 것이 1인당 쌀소비량 감소 문제다. 쌀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수요량이 더 빨리 줄고 있어 구조적 ‘공급과잉’ 상황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가공용 쌀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복지용 쌀 또한 빈곤상태다. 대북 쌀 지원, 쌀 수출 등의 수요 외에 국내 가공용 쌀과 복지용 쌀 지원은 정책방향에 따라 수요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도 높이는 수요처가 될 전망이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4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쌀 적정생산을 위한 파종기 과제’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과장은 “쌀의 다양한 소비처 확대가 필요하다”며 △쌀 가공사업 활성화 △쌀가루 유통활성화 △다양한 소비처 확대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