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쌀 시장격리 의무화 거부, 생산비 폭등 대책 전무, 저관세 농산물 수입 남발, 신동진쌀 퇴출 진행 등 현 농정이 사실상 농업 포기와 농민 말살로 이어지고 있다는 규탄이 폭주하고 있다.국민과함께하는 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농민의길) 소속 8개 농민단체와 전국먹거리연대(공동대표 이세우), 전국민중행동(상임공동대표, 박석운), 전국여성연대(상임대표 한미경), 환경농업단체연합회(회장 조완석) 등 전국 먹거리·소비자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이들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윤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사진 한승호 기자]전국 각지에서 온 4,000여명의 시민들이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지난 14일 세종시에 모였다. 자본과 결탁해 ‘생태학살’을 일삼고,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라는 허울 좋은 구호를 내세우며 오히려 기후위기를 심화시키는 정부 관료들이 모인 도시, 세종시에서 직접적인 반(反)자본 대(對)정부 투쟁을 벌이기 위해서였다.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일대에서 열린 ‘4.14 기후정의파업(기후정의파업)’은 지난해 9월 서울 도심에서 열린 ‘9.24 기후정의행진’ 이후 7개월 만에 다시 열린 기후정의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지난 14일 세종시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열린 '4.14 기후정의파업'에 참가한 한 시민이 거리행진 도중 기후위기 시대의 사회공공성 강화와 생태학살 중단을 정부에 촉구하는 '다이인 시위'에 동참하며 거리에 누워 있다. 한승호 기자지난 14일 세종시 세종정부청사 일대에서 열린 '4.14 기후정의파업'에 참가한 시민들이 환경부 앞에 모여 붉은 연막탄을 터트리며 기후위기 시대의 사회공공성 강화와 생태학살 중단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이들 모습 뒤로 인근 빌딩에 펼
[한국농정신문 임순만 기자] 지난 11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당사 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의장 윤일권),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회장 고송자),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본부장 한봉호)는 ‘생산비가 보장되는 쌀 최저가격제로 양곡관리법 전면개정 요구’ 광주전남농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윤일권 전농 광전연맹 의장은 “식량주권과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는 제대로 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제출해야 함에도 누더기 양곡관리법을 국회에 제출한 것은 내년 총선을 의식해서 ‘민주당은 할 만큼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쇼일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농민의길)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정부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선포했다.이번 거부권 선포는 ‘생산비가 보장되는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이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사라진 채 정쟁의 도구로 전락해버린 양곡관리법 개정안마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농민들은 윤석열정부의 쌀 시장격리 의무화 거부는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완전히 부정하는 ‘농업포기 선언’과 다름없다며 윤석열정부를 ‘농업포기·농민말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농민의길)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정부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선포했다.이번 거부권 선포는 ‘생산비가 보장되는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이라는 농민들의 요구가 사라진 채 정쟁의 도구로 전락해버린 양곡관리법 개정안마저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사실상 무산된 데 따른 것으로, 농민들은 윤석열정부의 쌀 시장격리 의무화 거부는 농업에 대한 국가 책임을 완전히 부정하는 ‘농업포기 선언’과 다름없다며 윤석열정부를 ‘농업포기·농민말살 정권’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그 자리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차관도 없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도 없었다. 정부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뒤 현안 질의를 위해 지난 3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전체회의는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까지 모두 불참한 가운데 반쪽짜리 회의로 열렸다. 텅 빈 장관석 탁자 위에 덩그러니 놓인 A4 용지엔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관련 현안 질의’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적혀 있었다.농민들은 국회의장 중재를 거쳐 민주당 수정안으로 만들어진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두고도 ‘
[한국농정신문 원재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초과 생산된 쌀의 의무매입을 규정한「양곡관리법」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직후,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을 이어갔다.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 민주당 쌀값정상화TF 의원들이 ‘쌀값 정상화법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은 김승남 국회 농해수위 야당 간사가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의장 중재안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초과 생산된 쌀의 의무매입을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자,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규탄에 나섰다.가톨릭농민회·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쌀생산자협회 등 8개 농민단체 연합인 농민의길은 이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는 “식량위기 시대임에도 식량과 농업을 전혀 책임지지 않겠다는 ‘농업포기 선언’과 다름없다”면서 “농민들은 농업을 포기한 윤석열정권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농민의
[한국농정신문 김한정희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 전여농)은 지난달 29~30일 충북 충주 농협보험수안보수련원에서 회장단·집행책임자 교육 및 중앙위를 개최했다.회장단·집행책임자 교육은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첫 번째 강의로 주제준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에게 현재 대한민국 사회의 정세분석에 관한 강연을 듣고, 최근의 정치·경제 상황 속에 전여농이 중점을 두고 투쟁해야 할 방향을 확인했다.두 번째 강의로는 지난해 영농여건 개선교육으로 조직사업에 큰 성과를 낸 익산시여성농민회의 경험을 듣고, 각 지역별 강점과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 지난해부터 쌀값 폭락·생산비 폭등 대책 수립과 식량주권의 중요성을 줄곧 외쳐온 농민들이 현 정부의 농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정권 심판 목소리를 터트렸다.지난달 25일 범 진보·민중 진영이 진행한 ‘윤석열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을 맞아, 가톨릭농민회·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사)전국쌀생산자협회·(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가 ‘농민생존권 쟁취·공안탄압 분쇄 전국농민대회’를 서울 청계천로 영풍빌딩 앞에서 열었다.이날 농민대회에는 전국에서 농민 1,500여명이 참석해 △농민생존권 쟁취 △양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이대로는 못 살겠다. 윤석열정권 심판하자”는 목소리가 서울 도심을 가득 채웠다. 지난달 2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농민·노동자·빈민·정당·학생 등이 참여하는 ‘윤석열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이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은 손팻말 행진, 윤석열 대통령의 죄명을 적은 만장 행진, 강제징용 노동자상 행진, 동시에 호루라기 불기 등 윤석열정부를 규탄하는 다양한 상징의식을 펼친 뒤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각계 주요 현안에 따른 15개 요구안을 정부에 촉구했다. 농민들은 △농민기본법 제정 △양곡관리법 전면 개정
[한국농정신문 김한정희 기자]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산하 식량주권사업단으로 출발한 ‘언니네텃밭 여성농민생산자협동조합(언니네텃밭)’은 지난 16일 대전 대철회관에서 3년 만에 대면 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언니네텃밭은 ‘소농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운동’인 언니네텃밭 사업의 정체성이 기후위기 시대에 가장 적합한 대안실천 운동임을 확인하며, 올해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구체적 사업으로는 △경영 안정화와 사업확대 발판 마련 △여성농민 권리강화를 위한 활동 △토종 농산물의 생산·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해부터 쌀값 폭락·생산비 폭등 대책을 포함해 식량주권의 중요성을 줄곧 외쳐온 농민들이 현 정부의 농정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며 정권 심판 목소리를 터트렸다.25일 범 진보·민중 진영이 진행한 ‘윤석열 정권 심판 3.25 행동의 날’을 맞아, 가톨릭농민회·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사)전국쌀생산자협회·(사)전국양파생산자협회가 ‘농민생존권 쟁취·공안탄압 분쇄’ 전국농민대회를 서울 청계천로 영풍빌딩 앞에서 열었다.이날 농민대회에는 전국에서 올라온 농민 1,500여명이 참석했다. 농민들은 △농민생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해 남은예산(순세계잉여금)을 농민 재난지원금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집행하라는 촉구가 거듭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이대종)·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회장 송미옥)·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 오은미)이 지난 21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도 동의한다. 농민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막대한 순세계잉여금 주민에게 환원하라”고 전북도(지사 김관영)와 도내 각 시·군에 촉구했다.이는 지난해 12월 전북 농민단체들과 진보당이 선포하며 시작한 ‘남은 예산 돌려받기 주민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정부의 쌀 매입 의무화 조건을 대폭 완화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농민단체들이 일제히 후퇴한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표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다.8개 농민단체 연합인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은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협치 운운하며 퇴행적 수정안 종용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누더기 법안 처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의무조항 있는 한 합의 없다는 국민의힘 △거부권 운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정부의 쌀 매입 의무화 조건을 대폭 완화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수정이 반복되는 가운데, 22일 농민 단체들이 일제히 후퇴한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곡관리법 개정안 표결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다.8개 농민단체 연합인 국민과함께하는농민의길(상임대표 하원오, 농민의길)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협치 운운하며 퇴행적 수정안 종용하는 김진표 국회의장 △누더기 법안 처리하겠다는 더불어민주당 △의무조항 있는 한 합의 없다는 국민의힘 △거부권 운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강력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지난해 남은예산(순세계잉여금)을 농민 재난지원금과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금으로 집행하라는 촉구가 거듭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전북도연맹(의장 이대종)·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전북연합(회장 송미옥)·진보당 전북도당(위원장 오은미)이 21일 전라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민도 동의한다. 농민 재난지원금 지급하라. 막대한 순세계잉여금 주민에게 환원하라”고 전북도(지사 김관영)와 도내 각 시·군에 촉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전북 농민단체들과 진보당이 선포하며 시작한 ‘남은 예산 돌려받기 주민운동
[한국농정신문 김수나 기자](사)생명평화일꾼 백남기농민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영호, 기념사업회)가 지난 15일 광주 동구 금남로 5.18민주화운동기록관에서 ‘백남기 생명평화상 제정보고회 및 2023 정기총회’를 열었다.기념사업회는 올해 제1회 백남기 생명평화상을 시상하고, 백남기 농민 7주기를 기념하는 학술연구 사업으로 세미나 개최, 백남기 농민 생애사 사료집·평전을 오는 11월 출간하기로 했다. 또 매년 진행해온 우리밀밭 경작 사업과 축제, 도농 공동체 교류 활성화에 나선다.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농민운동동지회·가톨릭농
[한국농정신문 장수경 기자]강원도 내 토종씨앗 관련 활동단체들의 네트워크가 결성됐다.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강원도연합(회장 용옥천, 강원여농)은 토종씨앗 활동단체 및 모임을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 결성을 제안한 바 있는데, 지난 2일 횡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 네트워크 구성원들의 첫 회의가 열렸다. 회의는 손경희 강원여농 식량주권위원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각 단체의 활동 상황 및 올해 사업계획 공유, 집행부 구성, 네트워크의 다음 활동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회의 참가자들은 ‘강원토종씨앗네트워크’라는 명칭을 확정하면서, 연대를 통해 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