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대승을 거두자, 일본 농민들은 농업정책의 전환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민당의 주요 농업 소득정책인 ‘품목 횡단적 경영안정대책’이 전업농을 중심으로 대규모 농가에만 지원한다는 비판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은 ‘농업자 호별 소득 보상제도’를 주요 농업 공약으로 내세웠다. 호별 소득보상제는 지난 2007년 중의원에서 부결된 바 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공개된 정책자료집에 따르면 호별 소득보상제도는 쌀, 보리, 대두 등의 농산물을 대상으로 농가별로 보상하는 제도로, 식료자급률 목표를 전제로 생산량 목표에 맞게 생산을 실시하는 취락 영농을 포함한 농가에게 전국 표준 판매가격과 생산비의 차액을 직접 보상한다는 것이 골자다.민주당은 품질, 유통(직판)·가공
# 주제발제1# 주제발제1 # 주제발제1 # 주제발제1 "15만6천282점 종자유전자원 확보"토종씨앗의 유전자원 현황▶박기훈 소장(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농촌진흥청은 유전자원 연구직제가 편재된 ’92년 이후 체계적인 유전자원이 수집됐다. ’06년 11월 설립된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최첨단 자원저장시설을 보유, ’08년 아시아 유전자원 안전관리시설로 공식 인정 받으며 국제기관 최초로 유엔 FAO 공인 국제종자보존소로 지정됐다. 2000년까지 약 3만2천여점의 재래종과 자생종을 수집하는 성과를 보였으나, 2001년부터 현재까지 수집자원의 수는 8천여 점으로 한국원산자원 수집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외반출 토종자원의 반환도 추진 중이다. 러시아에서
농업의 근본이 되는 종자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 토종씨앗 유전자 보존은 매우 시급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토종씨앗의 유전자원 현황과 환경, 사회, 경제적 가치를 조명하고 향후 토종씨앗 보존을 위한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지난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토종씨앗 유전자원 보전 어떻게 할 것인가?’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이날 토론회는 농어업회생을 위한 국회의원모임(공동대표 김영진 의원, 이인기 의원, 강기갑 의원)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정신문이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네이버해피빈, (사)흙살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에서 후원했다. 〈원재정·최병근 기자 / 사진 김주영 기자〉씨앗은 농사의 시작이자 끝▶한도숙 한국농정신
일본농협인 JA전중(전국농업협동조합중앙회)과 전국농업자농정운동조직연맹은 지난 7일 도쿄에서 ‘일-미 FTA(자유무역협정) 단호히 저지, WTO(세계무역기구) 농업교섭대책 전국대표자 긴급집회’를 개최했다. JA조합장 5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일-미 FTA는 일본농업을 붕괴시킨다.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이날 JA전중의 茂木守(모페기 마모루)회장은 인사말에서 “WTO농업교섭에서는 다양한 농업의 공존을 주장하며 국민운동을 전개, 농업의 다면적 기능 등을 무역 규정에 반영시키는 대처를 8년에 걸쳐서 전개해, 9월 이후, 교섭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모루 회장은 “그런데 이번 총선거에서 민주당은 정권공약으로 일미 FTA의 체결을 내세웠다. 왜인가? 놀랄만
지금의 해외농지개발은 국내 소비를 위한 옥수수와 콩, 그리고 야자유 등에 집중되어 있다. 모두 국내 자급률이 10%를 넘지 않는 품목들이며, 또한 세계 3∼5위의 해당 작물 수입국이기도 하다. 모 항공사의 광고 속에 등장하는 끝없이 펼쳐지는 옥수수밭을 장관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없이 펼쳐지는 옥수수밭은 환경파괴 그 자체를 뜻하기도 한다. 끝없이 펼쳐진 녹색사막으로 인하여 인근의 물은 모두 농장에서 빨아들이게 되고 주민들은 먹을 물을 구하기 위해 수km 떨어진 곳으로 다녀야 한다. 열대우림 파괴로 식량위기 극복? 또한 단작화, 연작화, 대규모형태로 이루어지는 현지농업개발은 화학비료, 농약 등의 대량살포를 필요로 한다. 단작화로 인한 지력의 저하, 표토의 유실은 토양을 황폐화시킬 것이다.
일본도 쌀값이 폭락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는 일본 농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또한 30일 치러지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도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농민단체인 노민렌(농민연, 農民運動全國連合會)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農民(농민)’이 “미야자키현 코시히카리의 생산자 가격은 1만2천400엔으로 2008년산부터 1천600엔 하락했고, 도매가격도 1천700엔 하락해 1만5천600엔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매가 낮아 실제로는 1만3천엔대에 거래되고 있다”고 8월 10일자로 보도했다. 카고시마현의 코시히카리도 생산자 가격은 미야자키현과 같은 수준이며, 코치현의 나트히카리의 생산자 가격은 전년에 비해 2천5백엔이나 하락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08년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한 해였다. 그리고 얼마 전 올 상반기에 수입한 쇠고기 중 미국산이 검역과정에서 가장 많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국민들은 생명을 걸고 안전한 먹을거리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 그러나 장거리를 건너오는 수입농산물에 뿌려지는 농약,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방부, 보전 처리나 방사능 처리 등 생산자를 알 수 없는 위험한 먹을거리들이 식탁을 채우고 있다. 협업 통한 다품종 소량 생산이처럼 대륙을 넘나드는 먹을거리에 있어서 국민들에게는 어떤 것을 먹을 것인가를 선택할 권리가 있을까? 그야말로 살기 위해 먹는 것이 아니라 죽음의 위협에 벌벌 떨며 밥술을 떠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가족들에게 먹일
지역 별 다른 색 옷 입고 입장 눈길이날 대회에는 지역별로 다른 색을 곱게 차려입고 참가한 여성농민의 옷이 눈길. 전남연합 여성농민들은 흰색의 생활한복(우리옷) 상의를 곱게 차려입고 입장했으며, 경남연합은 연두, 전북은 분홍, 강원은 보라색으로 물들인 우리 옷을 입고 입장, 미처 옷을 준비하지 못한 다른 지역의 부러움을 사기도. 또 전북연합 참가자들은 노란 꽃술을 준비해 대회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워 대회 참가들이 주목. 청보리 사랑은 어딜 가나 인기대회에서 여성농민들로 구성된 ‘청보리 사랑’의 라이브 공연은 단연 인기 으뜸. 청보리 사랑의 공연이 진행되는 40여분 동안 참석한 여성농민과 내외빈들은 체면을 던져버리고 모두 일어서서 현란한(?) 춤을 선보였다.오종렬·정광훈 한국진보연대 상임고문
여성농민들이 개방농정으로 무너지고 일그러진 이 땅의 농업·농촌을 복원시키기 위해 투쟁에 나선 지 20년이 됐다. 그 동안 여성농민들은 UR 반대, 한·칠레 FTA 반대, WTO 반대 홍콩 원정투쟁 등 이 나라 농업·농촌·농민을 지키기 위해 온몸을 던져 왔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여농, 회장 김경순)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 장충체육관에서 회원 여성농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 값 보장, 식량주권 실현 전국여성농민대회’를 개최했다. 〈최병근, 김주영 기자〉 우리 농업 지키기 노력 계속할 것▶김 경 순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회장=전여농은 창립 이후부터 줄곧 우리를 힘들게 했던 문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다. 학교급식 실현, 농가도우미제도 도입, 여성농업인육성법과 조례 제정 등 여
얼마전 KBS2 30분 다큐에서 전여농의 ‘우리텃밭’이 방송되었다. 상주 봉강마을의 제철꾸러미 생산자 조직이 소개된 것이다. 그 후 며칠 만에 카페 가입자가 1천200명이 되고 그중 2백명이 꾸러미를 신청했다. 농산물은 공산품처럼 찍어내는게 아니라 갑자기 많이 신청을 받을 수 없다하니 ‘집안에 아픈 사람이 있어서요..’ 간절한 사연을 담아 신청하는 소비자도 하나, 둘이 아니고 ‘대기자도 좋으니 제발 받아달라’는 소비자도 많다. 소비자들 안전한 먹을거리 요구전여농 사무실은 즐거운 비명과 함께 생산자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는 요청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얼마나 절실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왜 아니겠는가? 100만이 촛불을 들었음에도 광우병 위험 미국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대기업과 정부의 해외농업진출은 식량의 안정적 공급이라는 목적아래 추진되고 있지만 농민단체들은 대규모 현지농업개발은 화학비료, 농약의 사용량을 늘려 자연파괴를 가져올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또한 현지의 농지확보 과정에서 농민들은 토지를 수탈당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한국의 해외농업 진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2회에 걸쳐 첫 번째로 한국의 해외농업 진출현황에 대해 2번째로 해외농업 진출이 갖는 문제점을 짚어본다. 지난 해 2008년 4월 방미길에 오르던 이명박 대통령은 해외농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발언을 남긴다. 전 세계를 강타했던 국제식량위기로 인하여 식량안보를 갖추기 위해서 해외농업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블루오션, 해외농지개
올해 중국의 밀, 보리 등 하곡(夏穀) 생산량이 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7월31일자 중국국가통계국의 발표를 인용, 올해 중국의 하곡 생산량은 1억2천335만 톤으로 전년 대비 2.2%(260만 톤)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하곡생산량은 2004년의 1억114만톤, 2005년 1억640만톤, 2006년 1억1천656만톤, 2007년 1억1천737만톤, 2008년 1억2천75만 톤에 이어 6년 연속 증산기록을 수립했다는 것이다.이처럼 중국의 하곡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재배면적이 늘어난데다 지난 겨울철 혹심한 가뭄, 폭설, 냉해 및 병충해로 하곡 생산에 심각한 위기를 맞았으나, 식량 증산을 위한 전국적인 비상체제를 가동하여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했기
세계유기축산 및 유기종자대회가 세계유기농운동연맹(IFOAM)과 Seeds of Change 주관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에 걸쳐 미국 뉴멕시코주 산타페에서 열린다. Seeds of Change는 2009년에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며 미국에서는 유기 종자 보존과 육종에 종사한 가장 오래된 단체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유기축산 현장과 주관사인 Seed Change 농장 견학과 ‘토착 기술에서 미래의 욕구(needs)까지 연결하기’를 주제로 토론과 워크숍이 열리며, 산업의 요구, 소비자의 욕구, 축산업자의 이해관계와 유기육종의 기준의 필요조건을 어떻게 조율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한국에서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이 참가한다.
일본 정부가 기업이 소유를 가능하도록 농지법을 개정해 노민렌(일본 농민운동전국연합) 등 농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최근 노민렌에 따르면 일본의 농지법 개정안은 농지는 경작자 스스로가 소유하는 것을 인정, 경작자의 농지취득 추진, 농작자의 지위안정을 목표로 한다는 것을 전부 삭제하고, 농지를 이용하는 자의 농지에 대한 이권취득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대규모의 농가경영을 육성하기 위해 현재의 약 4백60만ha 농지의 30%인 1백50만ha를 식량기지로 하고 1백ha 규모의 농업경영을 전개하는 경영조직 1만개를 육성하고 식량기지는 경제특구로 지정해 농지법 등 현재의 농지제도의 적용외 지역으로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노민렌은 일본정부의 농지법 개정이 개악이라고 비난하
비아 캄페시나 동남-동아시아 여성교류 프로그램이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8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산타 마나비(Shanta Manavi) 남아시아 ICC 위원을 비롯해 일본 노민렌, 인도네시아 SPI, 말레이시아 PANGGAU, 티모르 HASATIL, 캄보디아 FNN, 베트남 VNFU, 필리핀 KMP, 태국 AOP, 대만 NPF 등의 농민단체가 참가한다. 이번 여성교류 프로그램은 동남-동아시아 여성농민 지도자 교류프로그램으로 아시아 지역차원에서 반성폭력 캠페인 진행을 위한 토론회와 여성농민이 직면한 종자 등의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전여농 제주도연합(회장 원정순)은 지난 1, 2일 양일간 대정읍 구억리 소재 제주옹기배움터에서 제주지역 어린이 4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캠프를 운영했다. 제주도연합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남북 통일의 상을 그려주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꿈을 서로 이야기하고,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중요성을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통일캠프를 마련했다는 것. 이번 캠프에서는 공동체놀이와 6.15공동선언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으며, 4.3 유적지 순례와 우리먹을거리 교육, 옹기놀이 체험 등도 실시됐다. 〈연승우 기자〉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사회 여건 변화에 따른 농촌여성의 의식 향상으로 합리적인 생활실천과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자로 육성하기 위한 ‘여성능력개발교육’을 운영,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동식)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센터 내 생활과학관에서 한식조리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자 25명을 대상으로 한식조리기능사 실기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위해 곽은주 송원대학 호텔조리과 겸임교수를 초빙해 18회에 걸쳐 한식조리 기능사 실기시험을 대비한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실습과정은 실제 실기시험장 분위기로 개인별 요리 실습교육과 비교 평가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수강생이 전
씨앗은 농민들이 생산을 통해 얻는 수확물이기도 하지만 다음해 농사를 위한 필요한 생산수단이기도 하다.예부터 ‘농사꾼은 죽어도 종자는 베고 죽는다’고 할 만큼 종자는 농민들에게 중요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중화학농업(녹색혁명형 농업)이 한국농업을 재편해 온 결과, 가족농은 전통적인 종자를 버리고 화학비료 등의 화학물질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잡종종자를 선택해 농사를 지어 왔다. 종자를 사서 농사지으면서 그 종자에 적응하는 거름, 비료, 농약, 농기계 등을 외부시장에서 구입해서 농사를 짓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씨앗을 스스로 확보하지 못하고 외부에 의존하기 시작하면서 돈이 없으면 농사를 못 짓는 상황이 되었다. 농민권리 원천 차단하는 GMO그런데 벼랑 끝에 내몰려 있는 농민들에게 종자
전국의 여성농민 3천여명이 서울 한복판에 모여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자”는 결의를 다진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이 오는 2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여농 창립 20주년 기념 대규모 전국여성농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이 살고 싶은 농촌!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이라는 기치 아래 전여농의 20년 역사를 되새김하고 농업생산의 주체로, 농업농촌, 환경, 전통을 지키는 파수꾼의 긍지와 희망을 함께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여농은 이번 대회 성사를 위해 마을순회 50일 대장정을 벌여 5백여 마을을 순회하면서 현수막과 포스터를 부착하고 마을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여농은 여성농민대회의 6대 구호로 △자주 평등 세상 실현 △이명박 정부식 농정 반대, 쌀값 보장 △성평등한
인터뷰= 폴 니콜슨 스페인 농민단체‘바스크농민연맹’ 회원〈하〉-식량주권은 유럽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인가▶식량주권에 관해서는 다른 이해들이 있다. 시민의 개념으로, 농민의 개념으로, 주권을 가진 지역경제의 개념으로 볼 때 식량주권은 권리이다. 무엇보다도 식량주권, 정치적 권리이며 식량을 발전시킬 정부의 의무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농업정책에 관한 권리이다.식량주권을 이야기 할 때 단지 식량자급, 자급자족 개념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 결정에 대한 정치적 권리까지 포함한다. 지역식량생산을 우선시 하는 권리, 어떤 가격에 수입할 것인가 결정할 권리, 어떤 가격으로 수출할 것인가 결정할 권리를 말한다.식량주권은 이용(접근)가능성에 대한 권리로 토지에 대한 접근, 물에 대한 접근, 종자에 대한 접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