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8년 우유생산비가 전년 대비 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 해 12월 25일 발표한 농업경영통계조사에 따르면 2008년 착유우 1마리당 자본이자·지가 전액 산입 생산비(이하 전산입 생산비)가 74만 7천791엔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또 생유 100kg당 (유지방분 3.5% 환산분량) 전산입 생산비는 8천191엔으로 전년도에 비해 4.3%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착유우 1마리 당 조수익은 75만742엔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일본에서 착유우에 대한 생산비가 증가한 이유는 노동시간의 감소로 노동비용은 감소됐지만 배합사료 가격 상승으로 사료비가 증가하고, 젖소 감가상각비가 증가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일본의 이번 우유생산비
스페인 신선농산물협회인 아바-아사하(AVA-Asaja)는 스페인의 감귤류가 푸른곰팡이 병과 검은점무늬 병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최근 주장했다. 신선농산물협회는 특히 스페인 정부와 유럽연합 의회가 푸른곰팡이병과 검은점무늬병에 의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을 경시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바-아사하는 전세계 감귤류가 직면해 있는 치명적인 이 2개의 감귤류 병충해에 대해 정부기관이 더욱 경계하지 않는다면 병충해는 스페인 지역의 감귤류 산업에 큰 피해를 예상한다고 보고했다. 이 기관은 유럽 연합이 발표한 작년 1년 동안 유럽으로 수입 예정이던 94개 감귤류 수송물이 식물검역 부적합을 판명되어 반입이 금지가 됐으며, 이 중 71개 품목은 검은점무늬 병에 오염돼 있었다고 보고했다. 감귤류 푸
미국의 식품제조업체들이 제품의 염분(sodium) 함유량을 ‘조용히’ 줄이고 있다.농수산물유통공사(aT) LA지사는 13일 현지 신문(Towndaily News)을 인용,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할 때 염분 함유량을 줄이는 것은 박수를 받을 일이나, 미국 제조업체들은 제품에 염분 감축 표시를 하지 않은 채 소리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품제조업체들이 이런 사실을 감추고 있는 것은 판매 감소로 연결될 우려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1980년 초 건강에 좋은 시리얼을 만들고자 염분 함유량이 낮은 콘플레이크와 라이스 크리스피스를 론칭한 켈로그사는 판매실적이 대폭 줄어드는 경험을 한 바 있다. 이후 소비자들이 맛의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염분 함유량을 조금씩 낮추기 시작한 켈로그는 지난 20년간 이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도 제철꾸러미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어 농업회생의 대안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일본 산케이신문은 12일자로 일본에서는 테이케이농업(제휴농업, テイケイ農業)이, 미국에서는 지역공동체의 지원에 기반을 둔 CSA (Community Supported Agriculture)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의 CSA(지역과 농민이 서로 지탱하는 농업)는 경제의 세계화로 곤경에 처한 소규모 농가를 지키기 위해, 지역에서 주민이 농산물을 매입해 주는 구조로 최근 급성장했다. 특히 근래에는 일본에 역수입되어 농업 재생의 비장의 카드로서 퍼지고 있다는 것. 일본에서는 1960년대에 시작된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직접 결합되는 ‘산소제휴(産消提携) 운동’을 효시로 보고 있다.
7개 품종 농가당 1천500㎡ 이하 재배로 규정최근 2년간 평균가격 미만 하락시 소득 보전“사업 세밀하게 진행되게 시행규칙 제정돼야” 경상남도가 2008년 7월에 제정한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는 관에서 추진한 사례이다. 농가의 소득증대와 토종자원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인구의 고령화, 영농기계화 등에 따른 토종농산물 재배를 기피하는 실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으며, 산간지대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농산물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국제 곡물가 급등과 곡물파동 이후 세계 각국이 자국의 농산물을 보호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토종농산물을 보존·육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8년 7월 3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상남도 토종농산물 보존·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운
예전 농업정책은 중앙정부차원일 수밖에 없었으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농업정책의 대상이 농업의 구조개선이나 환경보전, 농촌지역의 활성화로 확대되면서 지역차원의 성격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농업정책의 권한과 예산이 지방자치단체로 옮겨오면서 지역의 특성과 주체의 역할을 높여내며 농업의 주체인 농민의 개입이 높아질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농민이 만들어 가야 하는 조례또한 농산물시장 전면개방을 추진하고 있는 WTO체제와 개방농정 하에서는 농업의 절대적인 이해당사자인 농민들의 농업정책 개입력을 높여내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실천이 더욱더 필요해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지역농업지원조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각 지역에서 농업지원조례를 재정하기 위한 움직임들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지역농업을 지원하는 지역조례 제정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역조례를 통한 지역농업의 지원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농민에 대한 직접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지역농업 지원조례는 주민발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민과 함께 농업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할 수 있으며, 농민이 가장 필요한 정책을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지자체 농정에서 농민들이 주체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농업회생의 근본적 대안으로 ‘지역농업이 살아야 우리 농업이 산다’라는 지향아래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조례를 찾아 소개하고 지자체장의 생색내기 등의 형식적인 지원조례의 문제점을 분석해 대안을 제시한다. 〈연승우 기자〉● ● ● 글 싣는 순서 ● ● ● 1. 들어가는
1, 기초생활보장제도2, 국민연금제도3, 기초노령연금제도4,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5, 농촌복지 종합적 현황과 대안 그동안 농촌복지 돋보기 4회의 연재를 꼼꼼히 읽었던 독자라면 내용은 달라도 글의 흐름이 모두 비슷하다는 것을 눈치 챘을 것이다. “이러이러한 복지제도는 꽤 괜찮은 제도이다. 그런데 시행과정에서 이런저런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농촌에서는 더 많은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농민이 나서야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이다. 복지제도는 애초에 무한경쟁, 약육강식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약한 자를 보호하고, 경제성장의 성과가
올해 농업분야 예산이 14조6천7백38억원으로 지난해 말 국회 심사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농식품부가 당초 제출한 14조6천4백34억원보다 3백4억원이 증액 조정됐다. 그러나 4대강 농업용저수지 둑높임 사업예산 등이 그대로 반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농기업 육성 등에 관한 예산은 감액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음은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증감액 내역과 문제점을 요약 정리한 것이다. ‘맞춤형 비료지원’ 등 30개 사업은 증액쌀소득보전고정직불 한미 FTA예산 감액▶삭감된 예산은?=쌀소득보전고정직불과 경영이양직불의 2010년도 신청면적이 예산안 편성 당시의 예상보다 감소됨에 따라 소요예산이 각각 3백99억원, 2백30억원 감액됐다. 한미 FTA 농어업분야 직접피해보전 예산은 비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 우리텃밭 사업단장들이 지난 29일 우리텃밭 생산자단장 워크숍을 열고 올 한해 텃밭사업의 과제와 새해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전북, 전남, 경남, 경북, 제주도 지역 생산자 단장들은 2010년 새해 우리텃밭 사업단의 시급과제로 안정적인 생산자 조직화를 꼽았다. 올 한해 우리텃밭 생산자들이 일군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도농직거래는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텃밭사업이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단장들은 내년 첫 사업과제로 생산자 조직화와 그에 따른 생산자 소비자 교육을 올해 첫 시행과제로 꼽았다. 이와 관련해 생산자 조직이 비교적 안정적인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29일 우리텃밭 사업지역 가운데 처음으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 같은 교육사
현재의 농업과 먹거리는 ‘종자에서 식탁까지’이르는 거의 전 과정에 걸쳐 거대 초국적 농식품자본이 지배하고 있다. 농업과 농촌이 피폐의 길을 걷고, 식탁에 ‘질 나쁜 먹거리’가 범람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현재의 농업-먹거리체계를 통틀어 지칭할 때 ‘세계농식품체계’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대안적 성격을 갖는 농업-먹거리체계를 ‘지역농식품체계’라고 할 수 있다. 지역농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전략이 가능하다. 토종종자의 복원을 통하여 초국적 종자기업이 생산하는 종자에 대신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으며, 지역단위의 자족경제 혹은 자기의존경제를 확립해 내는 것도 그 하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지역농식품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 중에서 지역먹거리운동은 현재의 강
농민이면서도 농민이 아닌 대우를 받고 있는 여성농민. 그러나 그들은 전통적으로 종자를 지키는 당당한 농사꾼으로 텃밭에서 각종 채소를 길러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다. ‘우리텃밭’은 여성농민이 전통적으로 이어왔던 역할을 갖고서 만들어낸 산물이다. ‘우리텃밭’은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주는 소비자라는 모토 아래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대를 통해 지역먹을거리운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텃밭’이 왜 여성농민과 토종종자, 그리고 지역먹을거리운동의 선구자가 됐는지 살펴봤다. ‘우리텃밭’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김경순)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토종종자 지키기 사업에서 시작됐다. 종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여성농민들이 전국을 다니며 발굴하고 채종한 토종종자. 종자는 보관하는 것이 아니라 재배해서 다시 채종을 거두는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게 될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전국에 걸쳐 80개 권역을 선정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80개 권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백42개 후보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개발분야 민간 전문가를 활용해 서면심사, 현지 확인조사 등 2차례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선정된 권역은 지역의 잠재자원을 특성화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1년부터 5년 동안 40억∼7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추진에 필요한 예산이 지원될 계획이다.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온 주민 참여형 지역개발 사업으로 2017년까지 1천개 권역 개발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지역주민·민간전문가·지자체가 함
◆ 참석자 - 이순봉 씨 (60세, 전북 정읍시, 논 8천4백평·소작) - 남주성 씨 (47세, 경북 상주시, 논 1만2천평·밭 6백평·모두 유기농) - 전주영 씨 (45세, 경기도, 논농사 1만8천평) - 김규태 본지 지방부 부장 ◆ 시 간 : 2009년 12월 29일 ◆ 장 소 : 한국농정신문사 회의실 ◆ 사 회 : 장용문 한국농정신문 편집국장 고령농은 ‘장인’… 퇴
철원과 춘천에 이어 지난해 9월, 드디어 서울 한복판에도 농민한우가 당당하게 문을 열었다. 철원·춘천농민한우가 생산자들이 운영주체였다면 서울 농민한우는 소비자들이 운영주체로 나섰다. 서울의 농민한우는 어떤 계획을 갖고 운영 중인지 이덕준 대표를 통해 궁금증을 풀어본다.-서울 농민한우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철원에 농민한우가 개업하면서 마포, 용산지역 활동가들의 관심이 매우 컸다. 우리 농축산업도 보호하고 믿고 먹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확보하는 데 농민한우가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서울 농민한우는 서울에 거주하는 뜻 있는 소비자 20명이 모여 작게는 2백만원에서 많게는 3천만원을 출자해 총 2억3천만원을 모아 출발했다. 배당을 우선시하지 않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서울 농민한우의 특징
#현장 2 _ 춘천 농민한우한우 공동사육 농장도 계획춘천시농민회 한우사업단(단장 전기환)은 지난 해 8월 춘천 우두동 농업인회관에 ‘춘천농민한우’를 개업, 문전성시를 이루며 성업중이다.춘천 농민한우는 100% 한우생산 농가들이 뜻을 모았다. 전기환 한우사업단 단장만해도 올해로 20년째 한우사육 경력을 자랑하며, 70두를 사육하고 있다.춘천시농민회는 지역에서 생산한 한우를 판매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매장에서 쓰이는 농산물도 춘천이나 인근 지역의 국내산만을 사용하는 로컬푸드시스템을 착실하게 실천중이다. 서울과 가깝고 관광도시라는 지역특성과 한우농가들이 참여한다는 데 관심이 집중돼 입소문이 삽시간에 번졌다. 매출액도 철원, 서울보다 단연 앞선다. 매주 4마리, 한달에 16마리 분량의 한우가 판매되고
지난 한해 한우 농가들은 행복했다. 사상 유례 없는 한우값 고공행진이 이어졌고, 여전히 부담이 크지만 사료값이 다소 내려 다른 농사는 재미를 보지 못했어도 한우 농사는 ‘돈 벌었다’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왔다. 소비자들도 수입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해 한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이로써 쇠고기 소비시장에서 한우의 점유율이 50%를 나타내며 두터운 소비층을 확보하게 됐다. 그러나 한우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걸림돌이란 지적이다. 광우병 우려가 없는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면 한우 소비층 확대는 시간문제라는 여론 속에 생산자 단체가 나서서 한우의 품질과 가격을 책임지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노인 장기요양보험은 건강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에 이어 다섯 번째로 도입된 사회보험이다. 2009년 7월1일로 제도 시행 1년을 맞이했으니 ‘신생아’ 격의 제도이다.고령이나 치매, 중풍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기요양보험제도는 본인의 노후 생활에 대한 걱정을 덜어줌은 물론, 온전히 가족에게 맡겨졌던 돌봄 노동을 사회가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한 단계 성숙한 사회보험제도라 할 수 있다.특히 장기요양보험은 모든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건강보험료의 6.55%에 해당하는 보험료를 부과하고, 건강보험료와 함께 징수하는데 건강보험 가입자에게 장기요양보험에도 가입하겠느냐고 한사람씩 묻지 않는 ‘강제’ 가입 방식이다. 또, 보험료를 내는 계층과 장기요양 서비스를 받는 계층이 일
중소농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농업에서 규모화와 기업화만을 강조하는 농업정책의 성공은 그다지 밝아 보이지 않는다. 소규모 농가들이 개방농정 시대에 살아남는 대안은 여러 가지가 고민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공동생산과 공동계상으로 생산비 절감과 안정된 판로를 만드는 협업경영이 주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충청남도 청양군 봉암면에 15 농가가 약 3만평의 농지에 비닐하우스 1백50동에 메론 농사를 짓고 있다. 철저하게 공동생산과 공동계상을 하는 이들은 판로 걱정을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가장 맛 좋은 메론을 생산하는 탓도 있지만 철저한 공동체 중심으로 엮어 있기 때문이다. 어얼스메론 작목반의 시초는 조성호 씨 주도로 1987년 메론 농사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대한머스크메론회이다. 대한머스크메론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설계당선자가 결정되면서 리모델링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의 가치 기준으로 7천억원 이상의 국민혈세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영리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매시장에 대규모 국민 혈세를 투입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도매시장으로서의 공정성과 투명성 실현이라는 국가적 목적과 국민적 합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특히 가락시장 이외에도 몇 군데 도매시장에서 시설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락시장의 사업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단순히 가락시장의 규모가 다른 시장보다 크다는 이유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즉, 가락시장은 명실상부하게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