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는 그동안 업체 소속 책임수의사가 해 오던 닭·오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정부검사관이 하도록 하는 축산물위생관리법을 개정, 추진 중이다. 포유류의 도축검사는 시·도 소속 검사관이 수행했지만 가금류 도축검사는 제도가 도입·시행된 1978년 이후 업체 고용 책임수의사가 담당했다. 그동안 업체 소속 책임수의사가 검사를 실시함에 따라 국회, 소비자단체 등에서 검사의 객관성·공정성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들은 식육 안전성 확보를 위해 도축 검사를 대폭 강화할 것을 요구해 왔고, 업계는 수의사 구인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삼계탕 등 가금육가공품 수출의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닭·오리에 대한 도축검사를 식육안전성과 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내 모든 가축 도축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aT)는 주요 농식품 수출시장인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미국 식품브로커 현황 및 활용 자료집’을 발간했다. 식품브로커는 국내 식품업계에는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이들을 통한 식품유통이 일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제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식품 중 절반 이상이 이들을 통해 유통매장에 입점되고 있다. 식품브로커는 식품제조업체 또는 식품수출업체와 유통매장 바이어를 연결하고 수수료를 받는 기업을 뜻한다. 이 자료집에는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에 제품입점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식품업체 담당자가 현지 시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식품브로커 수수료, 각 대형유통매장별로 다른 입점비, 판매비, 연중 가격 할인 프로모션 횟수, 시식회 등 구체적인 항목을 미리 예상해 볼수 있는 내용이 담겨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또다시 ‘송아지생산안정제 제도개선안’을 들고 나왔지만 축산농민들은 “좀더 현실적 대안은 없느냐”고 질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개편된 송아지생산안정제에 대해 농민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올해는 전체 가임암소 사육두수가 110만두를 넘을 경우 최대 3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2011년도에는 전체 사육두수와 관계없이 송아지가격이 기준가격이하로 하락할 경우 마리당 최대 30만원을 지급했다. 하지만 지난해 송아지생산안정제가 개편되면서 단계별로 90만두 미만일 경우 40만원, 90~100만두 미만일 경우 30만원, 100~110만두 미만일 경우 10만원, 110만두를 초과할 경우 송아지안정자금은 지급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축산농민들은 송아지생산안정제를 ‘원안대로 하자’고 주장해 왔지만 농식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가 6억원(3억-경품, 3억-진행비용)의 예산을 들여 진행한 ‘2012 한우희망 노란우체통’ 행사에 경남 거창의 장영옥(59) 씨가 2,000만원 상당의 자동차에 당첨됐다. 협회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전국 1만471개 정육업소에서 응모한 노란우체통 행사 추첨식을 진행, 4,151명의 당첨자를 추첨했다. 추첨식에 참여한 김남배 한우협 회장은 “협회는 주로 농협과 전국의 대형마트 중심의 행사를 해왔지만 실질적으로 한우를 판매하는 4만5,000여개의 일선 정육업소와 같이 이번 행사를 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같은날 참여한 유재춘 축산기업중앙회 회장도 “내년에도 (이런 이벤트를 통해)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안정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지난해 11월 출범한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산하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 영남대 명예교수)가 지난 16일 ‘2013년도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발표한 세부사업은 14개 항목으로 △연구소 운영위원회 및 전문가 회의 개최 △낙농포럼 구성 △낙농제도 개혁 대응전략 수립 △원유가격연동제 △학교우유급식 제도 △육우송아지 가격 안정 대책 △FTA 피해보전 대책 △낙농환경 대책 △북한어린이 우유지원 제도 방안 △낙농의 산업연관 분석 실시 △낙농가 패널 조사 △해외 선진지 조사 △해외 낙농동향 조사 △ 대농가 교육 컨텐츠 개발 등이다. 하지만 이날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낙농육우협회 감사와 지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협회와 정책연구소의 업무가 구분 지어져야 하는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의 오리 의무자조금 설치계획안이 지난 10일 농림수산식품부 승인을 받았다. 오리자조금은 2007년부터 한국오리협회에서 임의자조금으로 운영됐으나, 산업이 확대되고 산업종사자와 소비자의 요구가 확대됨에 따라 임의자조금만으로는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어 의무자조금으로 변경하게 된 것. 또한 오리 산업의 양적·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모든 종사자가 참여해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의미도 담겨있다. 오리협회는 농식품부에 의무자조금 승인을 받고 현재 각 지자체에서 사육두수 조사를 진행 중이다. 사육두수 조사가 마무리되면 조사자료를 기초로 대의원 선거를 통해 대의원을 구성하게 된다. 오리 협회에 따르면 대의원 선거는 다음 달 중순이나 3월 초에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어 ‘의무자조금 공동설치
축산법 개정으로 ‘축산업 등록제’가 ‘가축사육업 허가제’로 변경돼 다음달 23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부터 축산업 규제강화에 따른 축산 농민들의 불만이 이어져 왔지만 시행을 한 달 앞둔 지금도 농민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축산업 허가는 축사의 적정 위치, 소독·방역시설 등 설치, 단위면적당 사육기준 준수, 축산 종사자 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축산업 등록제가 허가제로 변경되면서 기존 축산농가들도 허가 기준에 충족하는 시설을 새롭게 갖춰야하고, 축산업 신규 진입 농가의 경우 주거 밀집지역, 도로 인근, 축산관련시설(도축장, 사료공장, 원유집유장, 종축장) 등의 일정거리 이내에서는 신규허가가 제한됐다. 이에 따라 축산농민들은 시설을 새로 수리하거나 설치해야 하는 기존축산농가에도 축산업 허가제를 적용하는 것은 무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송용헌)은 홍삼우유의 개발과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농협한삼인(대표 이준태)과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우유는 이번 농협한삼인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100% 국산원유와 농협의 100% 국산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우유를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16일 협약식에는 서울우유 송용헌 조합장을 비롯해 이동영 상임이사, 최철수 영업상무 등이 참석했으며, 농협한삼인 이준태 대표이사 및 관계자가 함께 자리해 순수 국산 원료로 만든 홍삼우유 출시에 뜻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송용현 서울우유 조합장은 “서울우유협동조합과 농협한삼인의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100% 국산원유와 100% 국산 홍삼농축액이 든 토종 홍삼우유를 곧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몸에 좋고, 또 믿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주요 잔류화학물질 30종의 위해정보를 홈페이지(www.gia.go.kr)에 공개했다. 정상희 호서대 교수와 협력 제작한 위해정보는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프로파일 형식으로 정리했다. 대상 잔류화학물질은 △독성이 강해 사용 금지된 니트로푸란 및 축산현장에 사용량이 많은 테트라싸이클린 등 동물용의약품 20종 △축산환경으로부터 축산식품에 잔류될 수 있는 엔도설판, 다이옥신 등 농약 및 환경오염물질 10종으로 현재 축산물에서 중점 관리되고 있는 물질들이다. 위해프로파일에는 물질의 특성, 동물 및 인체에 대한 위해성, 분석방법, 노출량, 위해도 평가결과, 안전관리기준, 저감화 방안, 위해사고 이력 및 대처법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요약 정보와 전문가 수준의 자세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지자 농림수산식품부는 도매시장 돼지 수매·비축 물량을 하루 1,500마리씩 38일간 5만 7,000마리로 확대했다. 수매·비축 물량을 통해 가격지지와 농가 손실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돼지고기 가격폭락이 우려된다고 지적한다. 도매시장 자율비축으로 수매된 돼지고기가 돈가 상승기인 5~6월경 시장에 출하되면 시장공급량이 대폭 증가해 돼지고기 가격이 폭락한다는 것이다. 대한한돈협회 관계자는 “이번 수매를 통해 비축된 돼지고기는 마리당 20kg 내외로 후지, 등심 부위만 비축되고 삼겹살과 나머지 부위는 시장가격으로 즉시 소비된다”며 “2개월의 수매기간동안 비축된 1,140톤은 1일 총 생산 정육량인 4,200톤의 3분의1 수준에 불과해 비축물량이 시장에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이 혹한기 흑염소 사양관리 요령을 발표했다. 흑염소 사육농가에서 겨울철에 주의해야 할 점은 열량을 추가 보급해야한다는 것. 겨울철의 강한 추위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계절보다 열량 요구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체중 유지만을 위해서도 다른 계절에 비해 10% 이상의 에너지를 추가 공급해야 한다. 이에 증체, 임신, 포유 등을 하게 되면 그에 따라 열량 요구량은 더 많아지게 된다. 농가에 따라서는 50%까지 급여량을 늘리기도 하는데 염소의 행동과 털의 윤기 등을 관찰해 수척하다 느껴지면 급여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겨울은 가축 호흡기성 질병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질병에 대한 면역능력을 키워야 한다. 면역능력이 제대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에너지는 물론 단백질과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해 시설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별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던 정화방류시설 지원 사업이 감사원의 지적으로 보류됐다.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환경부의 정화방류수 수질기준 강화에 따른 대책으로 시설현대화 사업에 500억원을 투입, 정화방류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이 가축분뇨처리시설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상태에서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정화방류시설을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판단해 지원이 불투명해진 것이다. 김정주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사무관은 “지난해 시설현대화 사업에서 불용된 예산을 활용해 정화방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었지만 감사원에서 기존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또 다른 사업을 진행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정화방류시설 지원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협의하고 있다”
설대비 농식품 원산지 위반 집중단속 원산지표시 방법 지도·홍보 병행 계획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농식품에 대한 원산지 둔갑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해 다음달 8일까지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과 생산자·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4,000여 명이 투입되며, 이 기간 중에 양곡표시제, 쇠고기 이력제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별로 관세청과 합동단속을 벌여 단속의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번 단속은 설 성수품의 제조·가공 및 유통시기 등을 고려해 2단계에 걸쳐 효율적으로 실시한다. 우선 1월20일까지는 제수용·선물용 농식품 제조·가공 및 유통업체 위주의 단속과 함께 원산지표시 방법 등에 대한 홍보를 전개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질병진단 사례를 분석한 결과 잘못된 사양관리로 인한 소 집단 폐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중 보툴리눔 독소 확인 및 추정진단된 경우는 3건이었으며 알콜 중독증 1건, 엔도 설판 및 모노크로토포스 등 맹독성 농약 중독증이 2건이다. 검역검사본부는 이런 현상이 송아지, 한우 비육우의 마리당 생산비가 각각 13,7%, 9.9% 증가함에 따라 사료 이외의 잔반이나 비위생적인 음식물 급여 등 부실한 사양관리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는 생리학적으로 독특한 반추위 구조를 가진 초식 동물이기 때문에 사료가 아닌 비위생적인 잔반이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급성 폐사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역검사본부 관계자는 “소에게 잔반이나 음식물 급여를 중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이주호)는 지난달 26일 ‘2012년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위생방역본부는 올해 주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서 주요 가축전염병 감염 및 예방 접종 실시여부 확인을 위한 채혈, 임상관찰 등의 농장방역실태점검을 통해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적극 추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초동조치를 통해 질병확산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위생방역본부가 발표한 2012년 10월말까지의 질병검색현황 예찰실시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총 4,672건 중 1,721건인 37%가 질병으로 판정됐다. 이에 따라 위생방역본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발생농장에 대한 사람, 생산물 등의 이동통제·기초 역학조사 등의 초동방역활동을 위해 총 25회, 56개팀 87명을 투입·운영했다. 또한 전국 72개
소를 키우면서 가장 좋았을 때는 6년 전이네요. 12년 전 임대 소 6마리로 시작했는데 6년 전 여기 함라로 이사 오면서 200두 키울 수 있는 농장을 구입하게 됐어요. 내 농장을 가졌을 때 가장 행복했죠. 좋았죠. 모든 사람이 마찬가지 일거예요. 전세, 월세 옮겨 다니다가 내 집을 마련했을 때, 내 것이 생겼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아니겠어요.” 김태완(42) 씨는 6년 전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 정착했다. 16년 전 익산의 한 대학에서 5년간 축산과 실습조교 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익산과 연이 닿았다. 태어난 곳도 익산 근처의 김제다. 지금은 당시 구입했던 소 6마리를 밑천으로 어엿한 농장주가 됐지만 시작은 고됐다. “나는 우리 아버지한테 땅 한 평을 받아본 적이 없어요.
2012년 축산업계는 심상치 않았다. 연초부터 송아지가격이 폭락하고, 대부분의 축산물 가격은 생산비 이하로 밑돌았다. 현재 축산물 가격은 어느 정도 회복됐지만 폭등이 예고된 사료가격 때문에 축산농민들은 2013년을 맞이하기 두렵다. 지난 한해 시린 겨울을 견뎌온 축산농민들에게 정부는 어떤 대책을 내놓았는지 다시 한 번 살펴봤다. 적자를 면치 못했던 한우와 양돈 그리고 폭등이 예상되는 사료가격 문제를 짚어 본다. 〈김희은 기자〉 한우 가격 하락세 지속, 송아지생산안정사업 재가동 돼야 2012년 한우시장은 단단히 얼어붙었다. 육우 송아지는 1만원까지 폭락했고, 지난해 6월에는 한우 사육두수가 311만마리까지 증가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와 한우협회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암소도태 등을 통해 소비촉진에
농림수산식품부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에 따라 거점도축장으로 3개 업체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도축장은 논산계룡축협 식육유통센타, 부경양돈농협 김해축산물공판장, 영남엘피씨(축산물종합처리장)다. 지난해 12월에는 도드람엘피씨공사, 팜스토리한냉, 농협목우촌 김제공장,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 농협중앙회 음성축산물공판장 등 5개 소가 1차로 선정됐다. 올해 6월에는 2차로 롯데햄, 사조산업, 농협중앙회 고령축산물공판장을 선정한 바 있다. 거점도축장은 현재 도축영업을 하고 있는 업체 중에서 향후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경쟁력 있는 통합경영체로 발전할 가능성을 갖춘 도축업체를 말한다.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관련 협회 등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된 거점도축장 선정위원회에서
전국한우협회(회장 김남배)는 2013년 새해를 앞두고 한우 가격 안정 및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30일까지 ‘2012 한우희망 노란우체통’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이해 한우 소비촉진을 위한 한우협회와 전국의 1만471개 한우판매 정육업소가 진행하는 경품 행사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행사에 참여하는 정육업소에서 2만원이상 한우를 구매한 영수증을 노란봉투(응모권)에 넣어 간단한 개인신상정보를 작성, 업소에 비치된 노란 우체통에 응모하면 된다. 온라인 참여는 한우협회 홈페이지(www.ihanwoo.org)와 페이스북(hanwoolove)을 통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이벤트 참여 정육업소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20% 할인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우자조금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한국가축사양표준을 2차 개정했다. 가축사양표준은 가축의 생명유지와 생산에 필요한 영양소별 요구량을 정해 놓은 것으로, 사료의 경제적 이용과 생산능력 향상에 기초가 된다. 이미 미국은 1940년대부터, 영국과 일본은 1960년대부터 사양표준을 만들어 사용했고, 가축개량, 사료 종류, 사료가치 평가 등의 관련 기술과 항생제 사용금지, 지구 온난화 등 가축사육 환경 등의 변화에 따라 개정해왔다. 우리나라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해 2002년도에 한우, 젖소, 돼지, 가금 4개 축종의 사양표준이 제정됐으며 2007년도에 1차 개정된 바 있다. 이번 2차 개정은 4개 축종과 표준 사료 성분표를 포함한 5개 분야에 대해 최근 3년 동안 수행한 국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향상된 증체량에 맞는 사료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