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 “다른 지역에서 다 (석산 개발 문제 관해)싸우는데 암치리만 안 싸우는 게 이상하다는 이야기들이 나왔었다. 지난 25년 동안 우리가 어떻게 참았는지 모르겠다.”지난 2일 고창군청 앞에서 열린 ‘고창군 석산 개발 연장 문제 규탄 집회’에 참가한 남성 농민의 한 마디였다. 25년간 계속돼 온 고창 성송면 석산 발파공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겼다. 특히 공사장이 코앞인 성송면 암치리 150여명 주민들은 지난 4월의 석산 개발 연장에 대해, 더는 참을 수 없다고 어깨띠를 둘렀다.석산 발파공사로 인한 주된 피해양상은 △발파 시 발생하는 땅의 진동으로 인근 시설 피해 △발파 시의 굉음으로 인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호우 피해 응급복구비 등 올해 재난안전 수요 특별교부세로 182억8,500만원을 확보, 재난안전 관련 사업에 투입 중이라고 20일 밝혔다.도는 우선 지난 16일의 집중호우로 주택‧상가‧차량과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천안과 아산 지역에 응급복구비 1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응급복구비는 피해규모 및 복구수요 파악, 피해 시설물 철거 및 잔해물 정리 등 응급 복구 작업에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또 가뭄 대책 사업비로는 100억원을 확보해 각종 중장기 사업에 투입한다. 이 특별교부세는 가뭄 피해가 심각했던 서산‧태안‧보령‧예산‧홍성 등을 중심으로 배분해 관정 개발과 송‧급수시설 설치, 하천 굴착 등의 긴급 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뿐
[한국농정신문 한우준 기자] 모내기를 두 번, 세 번 했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비가 오지 않아 말 그대로 ‘염전’이 된 간척지 논에 심은 모는 자라나지 못하고 계속 말라죽었다. 그러나 단지 ‘가물어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늘을 원망하며 체념하기엔 농민들은 억울했다. 명백하게 보고 들은 바가 있었던 탓이다.지난 12일, 충남 천수만 A·B지구 간척지에서 논농사를 짓는 서산과 홍성의 농민 300여명이 경작지구 인근 간월암주차장에 모여들었다. 트랙터 30여대, 그리고 헤아릴 수도 없을 정도로 많은 1톤 트럭과 함께였다. 이들은 이미 지난달 20일 같은 장소에 모여 한국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까지 ‘트랙터 행진’을 한 바 있었다. 처음 심은 모가 염해로 말라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이화리와 장안면 노진리 농민들이 벼피해농가대책위원회(대책위)를 구성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관리하는 간이양수장의 물이 염도가 높아 농업용수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공사측이 이를 알고도 대책 없이 공급했기 때문이다.노진1간이양수장에서 물을 공급받은 이화리와 노진리 10만여 평의 논은 누런 논바닥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벼가 자라지 않거나 말라죽고 있다. 정상적인 논에서는 이미 벼가 가지치기를 하고 자라서 논바닥이 보이지 않는다.염도로 인한 피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던 농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 판단, 염도 높은 간이양수장의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왔다. 그러나 간이양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태풍 ‘난마돌’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호우주의보 및 경보가 발효돼 사상 최악의 가뭄이 끝나길 기대했지만, 강우가 특정지역에만 국한돼 저수율 회복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가뭄피해가 심각했던 경기·충남·전남의 경우 5일 현재 약 35.6%의 저수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시·군별 지역편차가 심해 도내 일부 지역 저수율은 아직도 10%를 웃돌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알리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경기지역 112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24%에 불과했으며 그 중에서도 안성시는 가뭄의 정도가 심각해 여느 지역보다 비소식이 간절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 간절한 마음을 비웃듯 이번 장마전선 하에서도 턱없이 부족한 강우량을 보였다.
[한국농정신문 배정은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권한대행 김갑섭)는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8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시‧군 관리 저수지의 준설로 항구적 가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전남도는 지난 23일 저수율 30% 미만의 저수지 준설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가뭄 대책비 지원을 건의해 받은 특별교부세로 저수용량 65만3,000m²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가뭄대비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현재까지 가뭄 대책비 197억2,200만원을 들여 신안, 무안 등 가뭄 우심 지역에서 관정 개발, 배수로 준설, 하상 굴착, 저수지 준설 등 긴급 농업용수도 개발하고 있다. 30일에는 시군 가뭄대책 관계관 회의를 열고 추진상황을 점검한 후 조속한 집행을 당부할 예정이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가 상습 가뭄지역인 강화 북부와 한강하류를 임시관로로 연결해 안정적 용수공급을 진행중이다.기상청에 따르면 강화도의 최근 2개월간 강수량은 57mm로 1973년 기상관측이래 최저치로 기록된다.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2012년 동기간 강수량이 96mm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 올해 영농기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하다.하지만 올해 문제없이 용수를 공급중에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농어촌공사가 김포 신곡양수장에서 강화도까지 54km의 임시관로와 기존 수로를 활용한 수계연결사업을 완료했기 때문이다.이 사업으로 강화도 북부 상습가뭄지역인 양사면 등 5개 면지역 농경
[한국농정신문 한승호 기자]극심한 가뭄 탓에 물 사정이 그나마 나은 지역과 아닌 지역의 풍경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지난 19일 마을 상류의 저수지로부터 농업용수를 공급받고 있는 전남 곡성군 겸면 괴정리의 논에서 한 여성농민이 비료를 주고 있다. 같은 날 오후 심각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전남 무안군 운남면 구일간척지 내 논바닥이 거북등처럼 갈라진 가운데 심어놓은 모가 누렇게 말라죽고 있다.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기상청 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으로 농업용수는 물론 일부 도서지역의 경우 생활용수까지 부족한 상황이다. 더욱이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지난 12일 ‘6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7월까지 가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부기관은 물론 지자체까지 나서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 공사)는 저수지 관리를 통해 농어촌에 물을 공급하며 최근 가뭄 대책마련에 그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지난 20일 이상현 수자원안전처장을 만나 현재 가뭄 및 저수지 상황과 공사의 대응·대책 현황을 들어봤다. 올해 사전 양수저류 목표달성률은 얼마나 됐나영농기 전인 지난 4월 30일 기준으로 평년대비 94%까지 달성했다.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마른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단계별 가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충북도는 자체 비상체제를 관심‧주의 단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성하고 오는 23일까지 도‧시‧군 예비비 42억원을 활용해 관정, 농업용수 급수차, 양수기, 스프링클러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다음달 7일까지는 긴급 추경예산 등 38억3,000만원을 저수지 준설, 양수장, 관로시설 지원에 투자한다. 충북도는 다음달 중순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피해가 1,000㏊까지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피해조사 및 고사에 따른 대체작목 식재 등의 대책도 병행할 계획이다.14일 현재 충북도내 저수율 50% 이하인 저수지는 총 762개소 중 105개소(13.8%)에 달한다. 충북
근래 보기 힘들었던 큰 가뭄이 전국 곳곳을 메마르게 만들고 있다. 타들어가는 작물을 속절없이 바라봐야 하는 농심도 더불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애타는 사정은 북녘도 마찬가지이다. 최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전망대에서 바라본 황해북도 개풍군에 위치한 임진강 상류는 곳곳에 바닥이 드러나 있었다. 남녘만큼이나 북녘도 가뭄이 심하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아울러 남측만큼이나 북측도 가뭄피해를 줄이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이고 모든 노력을 집중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사실 북측에게 대규모 가뭄은 트라우마로 남아 있다. 지난 1994년은 기상 관측 역사상 한반도 전역의 가뭄이 가장 극심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농정신문 홍안나 기자]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가뭄사태로 농민들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애를 태우고 있는 상황에도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가 또다시 골프장에 물을 판 사실이 드러나 농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경기 안성지역 강우량은 2014년 1,029mm, 2015년 897mm, 2016년 765mm로 3년 연속 급감하고 있으며, 올해는 5월까지 누적 강우량이 113mm에 불과해 전국 최대 가뭄지역으로 손꼽힌다. 그럼에도 안성의 대형 저수지 17개소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안성지사)가 지속적으로 골프장에 물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난 것. 분노한 안성 농민들은 지난 14일 안성지사(지사장 박성진) 항의방문에 나섰다.우선 말문을 연 이관호 안성시농민회 사무국장은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 안전처)는 경기·충남·전남지역에 가뭄이 발생했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12일 ‘6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안전처는 기상청과 농식품부, 국토교통부의 가뭄정보를 검토해 기상과 농업, 생활 및 공업용수의 가뭄단계를 결정, 예·경보를 발표한다. 가뭄단계는 `정상·주의·심함·매우심함'으로 구성된다.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6개월 동안 전국 강수량은 평년의 69% 수준이나 지역적 편차로 경기, 전남, 충·남북, 경북지역 33개 시·군에서 주의단계의 가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또 장마기간 동안 강수가 적을 것으로 예상돼 7월까지 가뭄이 중서부 지역으로 확대될 가
[한국농정신문 홍기원 기자]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가뭄을 해갈하고자 수자원확보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주요 간부회의에서 당분간 가뭄이 계속된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물 확보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충북도는 12일 현재 6개 시‧군 11개 마을이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84개소의 저수지가 저수율 50%에 못 미치고 있다. 충주댐은 저수율이 30.7%에 그쳐 2015년 6월 기록한 역대 최저 수위(114.85m)에 근접한 120.03m의 수위를 나타내고 있다.이 지사는 일기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큰 비가 없다는 점을 짚으며 “6월말까지 비가 오지 않는다 생각하고 대책을 수립하라”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이어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지역의 식수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 충남 서북부지방 농민들이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조차 끝내지 못한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인 대호담수호 물을 충남 대산공단 5개사에 판매하자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 항의방문에 나섰다.또한 한국농어촌공사는 당진시와 서산시 일원 간척지 7,700ha에 물을 공급해주는 대호담수호의 저수율이 20%이하로 떨어지자 격일제 제한 급수에 나섰다.지난 7일 당진시농민회(회장 박유신) 임원들은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당진시장을 앞세우고 세종시에 위치한 농식품부를 찾아가 정부의 치수정책을 맹성토했다.농민대표들은 “가뭄에 어떻게 농민들 몰래 피 같은 농업용수를 빼돌려 공장에 팔아먹을 수 있느냐”고 따졌다. 박유신 회장은 “지금 들판은 가뭄으로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최근 전남 해안 등 일부지역에도 물 부족이 나타나고 있지만 무안군 청계면 간척지의 경우, 염해의 원인이 단순 가뭄만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청계 복길간척지의 경우 지난 2월 수문관리시설 오작동 등의 문제로 3~4일 동안 바닷물이 간척지로 유입됐다. 이에 하정오 무안군 건설교통과 계장은 “지난 2월의 사고가 이번 염해의 원인제공이 된 건 사실”이라며 “약 17~18번 민물 중화를 시켰지만 가뭄이 극심해 염기가 더 올라온다”고 말했다.무안군은 염도가 높아진 복길배수로 주변 5개 지구 94.2ha에 6,700만원을 투입해 인근 대형관정 6공을 보수, 송수관로 3km를 설치했으며 포강·하천굴착 등을 실시해 수원을 공급 중이다.한편, 지난달
[한국농정신문 장수지 기자] 정부가 가뭄극복에 총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지만 상황은 도무지 나아질 기미가 없어 보인다. 지난 5월 기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161.1mm로 평년의 56% 수준에 불과하며 6~8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오히려 상황의 심각성만 더해지고 있다.특히 충남의 경우 가뭄우려 5개 지역(안성·홍성·서산·보령·예산) 중 4개 시·군이 속해있어 그 어떤 지역보다 비소식이 절실하다.지난달 31일 서산시 인지면 애정리에서 만난 농민 이병희(80)씨는 “한 평생 농사를 지었어도 이런 적은 없었다. 근처 물이 다 메말라 지하수를 팠는데도 물이 안 나오긴 마찬가지”라며 “쓰러진 마늘이 썩을까 싶어 수확을 서두르지만 수확량은 작년의
[한국농정신문 김희봉 기자]충남 서북부 농업용수 젖줄인 대호만담수호 저수율이 염전의 간수 쫄 듯이 줄고 있다. 이로 인해 대호간척지 논에 심은 어린모의 잎이 빨갛게 말랐다.대호지면 적서리마을 김석태씨는 “하루가 다르게 빨갛게 죽어가는 모를 바라보는 제 가슴도 까맣게 타들어간다. 담수호 수위가 뚝뚝 떨어지는데 모를 살리기 위해서는 얼른 공업용수 공급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탄식하면서 “작년에도 염해가 많았는데도 대책은 전무했다”고 했다.이성계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팀장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대호담수호의 염도는 29일기준 측정치가 0.14%로 적정치 0.1%보단 조금 높지만 자주 물갈이 해주면 생육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대호간척지에서 만난 가회만씨는
[한국농정신문 권순창 기자] 끝내 모내기철이 돌아왔음에도 경기·충남지역은 해갈은커녕 더욱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등은 긴급 예산을 투입하며 농업용수 확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올해는 평년 강수량이 평년의 60%에 불과할 만큼 전국적으로 가문 날씨가 이어졌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72%로 평년(81%)보다 다소 낮은 상태다.전국 평균 저수율은 반토막난 강수량에 비해 양호한 편이지만, 경기·충남 일부 지역의 사정은 매우 나쁘다. 경기지역 평균 저수율은 49.5%로 전국 평균을 크게 밑도는데, 특히 안성 금광·마둔저수지, 화성 덕우·기천저수지 등 4개 저수지의 저수율은 20% 안팎에 불과하다. 충남지역 평균 저수율 또한 54.9%
[한국농정신문 강선일 기자]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 농진청)은 11일 친환경농업 육성 토대 마련을 위한 「농업자원과 농업환경의 실태조사 및 평가 기준」을 제정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본 고시 제정으로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자원과 농업환경 조사·평가·보고 지침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농진청은 본 고시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적 위임업무인, 농업환경자원의 조사와 평가를 추진하기 위한 세부시행기준으로서 제정했다. 본 고시를 통해 농진청은 농업환경 보전 정책과 연계해 농경지, 농업용수, 농업투입재, 농업의 공익적 기능 및 자원순환 사용실태 등에 대한 농업환경자원 조사 및 평가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해 이행하기로 했다. 조사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