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9일 서울 가락시장, 강서시장 신정 휴장일을 발표했다. 가락시장·강서시장 휴장일 구분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채소부류 2014.12.30.(화) 저녁 경매까지 2015.1.2.(금) 저녁 경매부터 과일부류 2014.12.31.(수) 새벽 경매까지 2015.1.3.(토) 새벽 경매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의장 김성용)은 지난달 21일 서울 가락시장과 강서시장을 방문해 제주 주요 품목 시장 조사에 나섰다.제주도연맹은 우선 고태호 서울청과 감귤 경매사를 만나 감귤 시장 현황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경매사는 “현재 귤 반입 물량은 많지 않다. 10kg 기준으로 평년 하루에 1만5,000상자 정도가 들어오는데 최근엔 1만 상자 내외가 들어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안 잡히고 있는데 그만큼 경기와 소비가 안 좋다는 뜻”이라며 “제주도 감귤 품질이 좋아도 시장에서는 전국 모든 과일과 경쟁해야 하는 만큼, 물류 효율화와 상품 차별화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어 월동무 현황에 대해 설명한 김명희 대아청과 전무도 “제주도 내에서만 상품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전국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시장 내에 지어질 식품종합상가 건립사업 착공에 따른 안전기원제 행사를 지난 6일 개최했다.강서시장 식품종합상가는 시장 내 대규모 식자재 전문상가를 통해 식품유통의 효율성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총 예산으로는 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436.3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8월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 저온창고, 판매장, 상온창고, 사무실 등이 설치되고 옥상에는 녹지가 조성된다. 또 지열 및 태양광모듈이 설치돼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건축물로 지어진다는 계획이다.공사는 향후 마곡지구 내 1만2,000세대가 입주함에 따라 식품종합상가가 완공될 경우 강서시장 활성화 및 경쟁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강서시장 북동쪽에 위치한 길이 280m에 이르는 부지에 유통인을 위한 지원시설이 설립될 전망이다. 마곡지구에 입주한 주민들이 강서시장에서 발생하는 심야소음대책을 요구하고 있고 유통인들 또한 창고의 필요성 등 시설의 열악함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유통인 지원시설을 설립하고 그 위에 방음벽을 설치하는 방안이 마련된 것.지난달 30일 강서구 송화초등학교에서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곡지구의 지역현안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마곡지구 현장시장실’이 열렸다. 이번 현장시장실은 주민들이 제안한 주요 10개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는데 그 중 하나로 ‘강서 농수산물시장의 심야 소음 대책 마련’이 꼽혔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아파트 단지와 시장 사이에 언덕과 방음벽을 설치해 상부에는 나무식재, 산책
추석을 맞아 서울시내 공영도매시장이 명절 휴장에 들어간다. 가락시장 청과부류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채소부류는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휴업할 예정이다. 경매 종료일 경매 시작일 가락시장 과일부류 9.6(토) 아침 경매까지 9.11(목) 새벽 경매부터 채소부류 9.5
지난 2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월간 원예,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주관으로 시장도매인제 10년 성과와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 ‘가락시장 내 시장도매인제 도입’이라는 첨예한 쟁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에는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먼저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윤두 건국대 교수는 시장도매인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시장도매인은 지난 10년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연평균 4.38%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강서시장의 거래규모가 전국 32개 농산물 도매시장 중 2위인데, 시장도매인만 따로 놓고 봐도 거래물량은 전국 5위, 거래금액은 4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교수는 “시장도매인제를 이용하는 출하자 15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2.9
서울시 도매시장이 지난 5월 14 일 시행된 ‘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개정에 따라 7월부터 첫 하계휴무를 실시한다.미처 휴무일을 알지 못해 출하 된 농수산물은 도매시장법인이 중도매인 휴무일 영업자와 정가· 수의매매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 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또 휴무일 전후로 물량 쏠림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출하처별 출하물량을 사전에 파악해 가락시장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 기간 내, 강서시장은 7월 21일부터 25일 기간 내 출하량을 확대하는 등 출하시기가 조절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는 오는 7월부터 강서시장에 24시간 주차요금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현재 강서시장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6시간만 주차요금을 징수하고 있다. 하지만 7월부터는 24시간 내내 주차요금을 징수한다. 강서시장은 2012년 9월 1일 기존 8시간 주차요금 징수시간을 16시간으로 확대한 바 있으나, 유통과 전혀 관계없는 대형 화물차 등을 퇴출해 물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주차요금제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주차요금은 입차 시 최초 15분간 주차료가 면제되며 면제시간 포함 2시간 이내 1,000원, 이후 10분당 500원이 추가된다. 1일 최대 주차 요금은 3만1,000원이다.또 등록 화물차로 일정시간 주차료를 면제받았던 기존 차량들도 면제
강서시장의 시장도매인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국내 공영도매시장 중 유일하게 강서시장에만 존재하는 시장도매인제는 경매를 거치는 기존의 농산물 유통 구조 중 도매법인과 중도매인의 기능을 중도매인이 단일로 수행하는 제도다. 현재 30개의 과일 점포, 22개의 채소 점포 총 52개의 점포가 있으며 농산물을 매수 또는 위탁 받아 경매 없이 도매 또는 매매를 중개하고 있다. 아직 농민들에게는 생소한 시장도매인연합회의 이구복 회장을 만나 개장 10주년의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시장도매인이 10년 동안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이며 소감은 어떠한가.▶ 감개가 무량하다. 영등포 중도매인들이 2004년 6월 강서시장으로 이동해 이렇게 성공하리라고는 누구도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이구복) 개장 10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강서시장에서 개최됐다. 시장도매인은 이날 집행부 위촉장 수여,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을 진행하고 또 다른 10년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엔 시장도매인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춘진 국회의원,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강다복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구복 시장도매인연합회장은 “강서시장이 가락시장 다음으로 규모가 큰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시장도매인은 2만평에서 5,400억 매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며 “공영도매시장이 대형마트, SSM 등의 등장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유통인들간 소통과 대통합으로 이에 대처하자”고 말했다.축사를 맡은 김영호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지난해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지침이 변경되면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서울시내 식재료 공급학교 수가 급감했으나 6.4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센터의 기능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해 11월 서울시교육청 학교급식 지침을 변경했다. 친환경농산물 권장 사용 비율을 70%에서 50%로 줄이고 식재료 구매 시 1인 수의계약 견적 범위도 센터와 일반 업체 모두 1,000만원 이하로 통일했다. 방침이 바뀌면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의 식재료 공급학교 수는 지난해 867개교에서 올해 447개교로 대폭 축소됐다. 이 중 납품업체 개별입찰이 아닌 센터에 직접 신청한 학교는 36개교에 불과하다. 때문에 강서시장에 위치한 제 1, 제 2 친환경유통센터의 가동률이 떨어지고 오는 7월 완공 예정인 가락시장의 제 3 센
가락시장·강서시장·구리시장은 오는 10월 가락시장 최소출하단위 시범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최소출하 단위는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 일정한 물량 규모 이상이 되도록 설정한 단위물량이다. 즉 도매시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때 출하단위에 하한선을 설정해 일정한 물량 규모 이상을 출하해 물류효율화를 제고하고자 하는 것. 단 무, 배추, 양파, 양배추, 대파, 쪽파 등 차량단위 품목은 제외된다.지난 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물류효율화 추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는 일정한 품목에 한해서 출하의 기본 수량을 6상자 이상으로 제한하는 시범 사업이 실시된다. 공사는 이후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2018년 이후 전체 품목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서울시와 함께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약 3주간 3개조로 나눠 가락시장, 강서시장 및 노량진수산시장의 13개 도매시장법인에 대해 정기 업무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매시장법인의 경영상의 문제점, 관계규정 준수 유무, 거래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업무검사에서 공사는 외부 회계전문법인과 함께 각 도매시장법인의 경영, 재무, 회계 상태에 대해 상세하게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업무검사에 지적된 사항은 업무 및 제도 개선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조명곤)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6일 강서시장 3층 강당에서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이구복)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강서지사는 시장도매인 활성화를 위한 전략도출 및 대금정산기구 설립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이외에도 강서지사는 주요 협력 사업으로 시장도매인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산지와 소비지에 대한 공동 홍보 등을 약속했다.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이 개장 10주년을 맞이한다. 서울시 강서구 외발산동에 위치한 강서시장은 2004년 2월 25일 경매제 시장을 개장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14일 전국 공영도매시장 최초로 시장도매인제 시장을 도입했다. 강서시장은 개장 이래 서울 서남권 시민들의 먹거리 공급기지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강서시장의 거래물량은 56만9,591톤으로 거래금액은 9,520억원을 기록해 가락시장에 이어 전국공영도매시장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강서시장 1일 거래물량은 1,855톤으로 개장 이래 꾸준히 증가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설계물량 2,740톤의 75%에 불과, 목표물량을 달성하기 위한 시장 관계자들의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강서시장은 마곡지구 개발로 주택 1만2,000여 가구와 기업, 대학병
지난 8일 서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소속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시장도매인 건물 앞 은행나무 광장에서 ‘제10회 은행나무 풍요제’를 개최했다. 은행나무 풍요제는 지금부터 480년 전 조선시대 경주 최씨 문중집안에서 지내오던 당산제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강서시장이 있는 터에 최씨 집안의 집터가 있었는데, 이들은 집 앞의 은행나무에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를 올렸다. 이후 집터는 없어졌지만 은행나무는 남아 2004년 강서시장 개장 이후 시장도매인연합회가 그 맥을 이어오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씨 문중집안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장도매인 52개 법인, 수명초등학교 4학년 4개 학급 학생들, 하역노조, 공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봉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장은 “많은 분들이 모인
“이제 도매시장도 시장 외 유통채널과 경쟁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여전히 가락시장은 상당량의 국내 농산물이 거래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출하자의 물건을 판매하는 중도매인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중도매인들이 지금 적잖은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중도매인들이 목소리를 내려고 합니다.”9월 초로 예정된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연합회(이하 한중연) 서울지회 총력투쟁을 앞두고 송보현 한중연 서울지회 회장이 입을 뗐다. 정액으로 증가되는 각종 물류비용이 수익 대부분을 잠식하면서 중도매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입법예고된 농안법 개정안마저 중도매인의 손발을 묶고 있다는 것. 또한 시장도매인제 가락시장 도입을 두고 많은 말이 오가는 지금,
김춘진(민주당 고창·부안)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상정 이후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18일 입법 보류됐다.김춘진 의원실에서 밝힌 일부 개정안 보류 이유는 강서시장 시장도매인과 서울시의 강한 반발. 결국 도매시장을 구성하는 이해관계자들의 충분한 이야기를 수렴하지 않은 채 농안법 개정안을 발의한 셈이다. 김춘진 의원실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낸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23일 국회에서 열린 ‘공영도매시장 공공성 강화를 위한 농안법 개정안 관련 전문가 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개정안을 내게 됐다”며 “그러나 당시 모든 이해관계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최근에야 시장도매인과 서울시의 의견을 듣고 보류하게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오는 23일까지 서울시와 함께 가락시장, 강서시장 및 노량진 수산시장의 도매시장법인 13개를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도매시장법인 경영상의 문제점과 관계규정 준수 유무, 거래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여부 등이다. 공사에 따르면 도매시장법인은 출하자로부터 농수산물을 위탁 받아 판매를 대행하는 유통주체로, 출하자를 대변해 공정하게 거래할 의무를 지닌다. 때문에 법인의 운영 실태 역시 중요하다는 것. 경영 상태에 따라 출하자의 대금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적정 수익 이상이 발생하면 농수산물을 생산해 위탁한 출하자나 출하된 농수산물을 매수하는 중도매인을 위해 장려금 등 각종 지원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정기적인 업무검사를 통해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대금정산조직이 정산조합 형태로 설립된다. 강서시장과 가락시장은 각 시장 특성에 따라 분리·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2일 시장도매인연합회 정기총회를 통해 전체 찬성으로 가결됐다.지난해 공사가 정산회사 형식을 주장하며 지분의 51%를 점유하려다가 공정성과 자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논의가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대금정산조직에 대한 논의가 가시화 된 셈이다. 운영방식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연구용역을 진행한 후 공청회를 거쳐 결정하게 된다. 강서시장 대금정산조직이 정산조합 형태로 진행될 경우 자율규제가 가능하고 정산관련 손익 모두 유통인에게 귀속되며, 이에 따라 유통인의 지배권이 강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조합원간 갈등 해결에 대한 애로사항과 필요자금 차입의 곤란, 공정성과 중립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