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4월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초대 의장 권종대▲90년대 이전 주요일지-1984년 농가부채 탕감 함평·무안 농민대회-1985년 소몰이 시위-1986년 미국 농축산물 수입저지 실천대회-1987년 전국농민협회 창립-1988년 고추 제값받기 투쟁-1989년 2.13여의도 농민대회-전국농민운동연합 창립▲1990년-4월, 전국농민회총연맹 창립 및 창립대의원대회(의장 권종대)-9월, UR협상거부 농어촌발전종합대책 분쇄 및 농산물 제값받기 제1차 전국농민대회▲1991년-3월, 국민의료보험법 쟁취 및 90, 91년 쌀 전량수매쟁취 전국농민대회▲1992년-11월, 과천정부종합 2청사 진입투쟁, 여의도 상경투쟁▲1993년-1월, 제4기 대의원대회(의장 배종렬)-2월, UR협상거부 및 쌀 전량수매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소장 문경식)은 지난 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연구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농민에게 희망이 되는 농업정책을 생산하는 데에 뜻을 모았다.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소장 문경식)의 주최로 ‘지방정부, 대안농정 모델 만들기’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9일 서울시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녀름 개소 기념으로 대안농정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농민과 농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인사말에서 이광석 녀름 이사장(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는 “녀름은 결실, 열매의 옛말이다. 그동안 농민들이 이 땅의 농업을 지키며 일구어낸 투쟁의 성과들을 튼실한 열매로 수확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경순 이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도 인사말을 통해 “농민 없는 농업정책이 지금의 현실이다. 농업정책이 당면한 우리 농업의 현실을 냉철히 분석하고 더 나은 농업의 갈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항상 소외받고 서러운 존재로 남아 있어야 했던 농민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만들어진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소장 문경식)이 지난 9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대안과 희망을 만들어 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사람들이 참석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정열 우리텃밭 경북상주봉강공동체 총무, 배옥병 학교급식운동본부 대표, 성주 참살이공동체 최진국 씨가 참석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날 열린 ‘지방정부, 대안농정 모델 만들기’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지상중계 한다. 글=최병근/사진=김황수진 기자
올해로 전농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와 함께 전농에서는 ‘전농 창립20주년 기념사업회’를 만들어 지난 20년사 출판과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계획 하고 있다. 기념사업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문경식 전 전농 의장(10, 11기)을 만나 20주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7월 기념행사가 가능한가? 지금까지의 준비 정도로 보아 7월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농 20년사 편찬 진척도 그렇고, 조직적으로 진행 하고 있는 지역 간담회도 모내기와 지방선거 기간이 겹치면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월쯤에나 가야 행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충분한 준비를 통해 지난 20년 동안 함께 해 온 모든 분들이 참여 하는 대대적인 행사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기념행사를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이광석)이 9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13기 1차년도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전농은 농가소득보장, 대북 쌀지원 재개, 농민들을 위한 농협개혁, 조직교육사업 활성화로 조직의 복원강화를 2010년 핵심기조로 설정했다.특히 올 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전농은 새로운 농민운동 20년의 발전방향과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지난 20년간의 농민운동의 역사를 평가·정리하는 20주년 기념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기로 했다.13기 전농은 농민투쟁 4대 핵심과제와 8대 쟁취 목표로 △쌀대란 해결(대북쌀지원 재개 및 법제화, 생산비 보장) △농협 개혁투쟁(정부의 신경분리 개정안 반대, 연합회체계의 신경분리 쟁취) △농가소득보장(도시근로자 수준의 목표소득보전 실시, 농가부채 탕감) △지방선거 승리(
20년 전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창립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9일 저녁,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기념사업회, 위원장 문경식 전 의장)는 철원농민한우 마포지점에서 전농 초기 동지회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전농 창립 이후 20주년간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가 전농 창립을 위해 헌신했던 동지들을 초청해 기념사업회에 대한 활동을 보고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는 배종렬·윤정석·정광훈·문경식 전 의장, 임수진·나상기 전 대의원대회 의장, 전농 창립선언문을 작성한 신언관 초대 정책실장, 임봉재 가농 여성농민회 회장(현 가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강병기 농민위원장(50, 진주시당위원장 겸임)의 ‘따뜻한 진보’ 책 출판기념회〈사진〉가 9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민주노동당원 및 지인 3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노동당 강기갑, 권영길 국회의원, 한국진보연대 오종렬 상임고문, 정광훈 상임고문, 전농 문경식 전의장, 전여농 김덕윤 전회장, 김천욱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민주노동당 문성현 전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기갑 의원은 축사를 통해 “진보가 통째로 투쟁하고 과격하다고 비판을 하는데, 이웃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이렇게 싸울 수 없는 것”이라며 “강 위원장은 자기보다 이웃을 더 배려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강병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단 한줄의 일기도 남기지 않고 가신 무명의 전사들
정우태, 고송자 의원을 비롯한 민주노동당 전남도당(위원장 문경식) 대표단들은 지난 25일 2008년산 재고미 처리를 촉구하며 박준형 전남도지사실을 방문해 면담을 요구했다. 이는 사전에 수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해결 방안이 없다’며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도지사실을 직접 방문해 기다리기로 한데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날 대표단들과 도지사와의 면담은 이뤄지지 못했고 핵심쟁점인 2008년산 재고미 8천톤 처리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전남도 농정국장을 통해 2009년산 대책 외에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우태 의원은 “재고미 해결 없는 대책은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비난하며 중앙정부가 못한다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지방정부로서 농도 전남의 수장인 도지사가 결심하면 할
전남 보성지역 농민들이 쌀 값 하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보성군의회는 공공비축미 전량 매입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쌀 값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농 보성군농민회(회장 권용식)는 19일 보성군청 앞에서 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대회를 열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농협 등에 쌀값안정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농민들은 이날 대회에서 “현재 수준으로 쌀값이 폭락하면 농민들은 일년 농사에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커녕 쌀 생산비에 들어간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농민들의 한이 시퍼런 칼날이 되기 전에 정부, 지자체, 농협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명인 농업 그리고 쌀 생산비 보장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성지역 농민들이 쌀 값 하락에 따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보성군의회는 공공비축미 전량 매입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채택하고 쌀 값 안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농 보성군농민회(회장 권용식)는 19일 보성군청 앞에서 농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값 보장을 위한 보성군 농민대회를 열고 이에 따른 대책마련을 정부와 지자체, 농협에 강력 촉구했다.보성군 농민들은 이날 대회에서 “현재 수준으로 쌀 값이 폭락하면 농민들은 일 년 농사에 흘린 땀과 노력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은커녕 쌀 생산비에 들어간 비용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들은 “이 땅의 농민들의 한이 시퍼런 칼날이 되기 전에 정부, 지자체, 농협은 하루빨리 민족의 생명인 농업 그
전남농민운동동지회(회장 김한신)는 14일 화순군 능주면 영벽정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열고 중단없는 농민운동을 선언했다.전남농민운동동지회는 농민운동 과정에서 현장을 떠난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단체로서 농민운동의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전농이 미처 하지 못하고 있는 일들을 찾아 솔선수범하는 농민운동 후원조직이다. 가입 조건을 현장에서 떠난 사람들로 한정하고 있는 것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은 전농으로 집중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게 동지회측의 설명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임원선출과 내년에 치러질 전농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관한 내용이 주요 안건으로 다루어졌으며, 회의를 마친 후 초청강의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으로 김한신(75) 씨가 당선됐다. 지난 5년간 조직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