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논의되고 있는 특수품목 취급 법인 대아청과㈜에 대한 일반 법인으로의 전환 문제가 시장 내 도매법인들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가락시장 시설현대화 2단계 사업설계 과제 연구’에 따르면 무, 배추 품목이 포장화·파렛트화 돼 하차경매가 실시될 경우 무, 배추도 일반 품목과 동일하게 일반 법인을 통해 정상 거래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과거 비경매 차상거래품목 전량 상장경매를 위해 설립된 특수법인 형태는 유지가 불필요하기 때문에 일반 법인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내용이 검토되고 있다. 이에 대아청과를 제외한 중앙청과, 한국청과, 동부팜청과, 서울청과 등의 법인들은 서울시농수산물공사 등에 애초 특수품목을 취급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므로, 일반법인화 할 필요가 없다는 내
“시장도매인제를 도입하면 유통단계 축소로 농산물 가격이 안정될 것이라 말하는데 실은 그렇지 않다. 지금 시장도매인은 수집상에게 농산물을 수집하고 있는데 이 자체가 단계축소가 아니다. 수탁거부로 영세한 농민들의 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조정실 실장은 지난 5일 열린 ‘농산물 유통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회 농림어업 및 국민생활 발전 포럼 창립기념 세미나에 참여해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직거래 여부가 경쟁력·효율성을 좌우하는 것이 아닌, 어떤 유통경로가 생산자와 소비자에 얼마큼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이와 더불어 도매시장법인 지정권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도매법인은 농민들과, 중도매인은 소비
수평계열화, 농가와 계열사 상생? 구분 무의미한 계열화 방식 육계농가에서 바라는 계열화사업의 목적은 수평계열화를 통하여 농가와 계열사가 서로 발전해야함을 목적한다. 현재 수평계열화는 병아리와 사료를 납품이 계약된 회사에서 공급하는 것만을 사용토록 제한하고 있어 수직계열화와 수평계열화의 구분이 무의미한 상황이다. 계열화사업을 분류하자면 수평계열화는 농가가 독립된 사업주체로 원재료(병아리, 사료, 유류, 약품 등)를 구매하여 사육한 후 계약된 생산단가에 의하여 계열사에 납품하는 방식이다.반면 수직계열화의 구조를 보면 계열화사업체가 모든 생산원자재를 공급하고 위탁농가는 정해진 사육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쯤 되면 수직계열화의 큰 문제점은 계약서에 관한 문제점을 들 수 있다. 현재
“시장이란 이익을 서로 가져가기 위해 경쟁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익을 함께 나누는 협력의 장이기도 합니다. 생산자는 제 값을 받고 소비자는 좋은 농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그런 ‘협력의 장’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47개 조직, 2만 여명의 유통인들이 생계를 이어나가는 가락시장을 두고 이병호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취임한지 어느덧 4개월째다.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을 이끌어나가기에 앞서 어떤 다짐을 했는가. - 가락시장이 만들어지고 20여년이 흐르는 동안 문제가 생기면 그저 보수해서 쓰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거래제도도 기본적인 기존의 틀을 유지하며 끌고 왔다. 그러다보니 유통과정의 변화 속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때문에 현대화사업
가락시장 동문이 17일부로 폐쇄되고 새로운 동문이 개통됐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신축공사와 관련, 동문을 폐쇄하고 현재 동문에서 송파역 방향으로 100미터 이전해 새로운 동문을 개통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동문은 1단계 공사 준공일인 2014년 10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장 내부 동편로 일부구간의 차량통행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차단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관계자는 “동문 이전 및 동편로 차량통행 차단으로 동문 접근도로의 차량 혼잡이 예상되므로 유통인 및 시장 이용 고객들은 출입구를 분산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전국 최대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으로 출하하는 설 성수품에 대한 공급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설 성수품 가격안정화에 나선다. 공사는 11일부터 21일까지 가락시장에 성수품을 출하하는 출하자에 대한 출하장려금, 차량운송비 등을 특별 지원해 공급량을 늘림으로써 도매가격 안정과 농수산물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별지원 성수품은 사과, 배, 단감, 배, 대추 5개 품목이며 이를 통해 공급물량은 3개년 1일 평균인 790톤보다 10% 이상 증가한 일평균 869톤 정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개 성수품목을 가락시장에 출하하는 출하자에게는 기존 지원보다 0.15%를 추가해 거래금액의 총 0.6%를 출하장려금으로 지급하며, 또한 운반차량에 대해서도 운송비의 10%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매시장
서울시농수산물공사(사장 김주수)는 지난 4일 시공사(대림산업, 고려개발, 삼호, 서희건설, 전우사, 제일정보통신, 일하유비넷) 및 건설사업관리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 현대화사업 1단계 부지 내에서 ‘무사고 안전공사’를 기원하는 안전기원제〈사진〉를 열었다. 이날 안전기원제에는 서울시농수산물공사 김주수 사장, 대림산업 이병찬 부사장, 건원엔지니어링 박병학 단장, 유통인 대표 등 관계기관 대표 및 직원들이 함께 참가해 무사고·무재해 달성 및 원활한 공정 진행을 기원했다. 〈유정상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2011년도 종축장 종합평가결과 우수 종축장인 종돈장 9개소, 종계장 2개소에 대한 현판 전달식을 지난 3일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종축장 종합평가는 지난 4월 종축장 평가계획 공고 후 평가에 참여한 종돈장 17개소, 종계장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우수 종축장 총 11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종돈장은 농협 불갑농장(전남 영광), 신평종돈(경북 김천), 가야육종(경남 고성), 활천농장(경남 하동), 서원종돈(충북 보은), 형제농장(경북 의성), 조산농장(전남 함평), 우성팜(경북 우성), 원산종돈(경남 거창) 등 9곳이다. 우수종계장에는 마니커 문경지점(경북 문경), 재성(경기 평택)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들 우수 종
지난 15일 2시 가락시장 노점상인 및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전면재검토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서울시청 별관 다산플라자 앞에서 가졌다.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현대화사업으로 중도매상인의 20%, 직판상인의 40%, 비허가 상인 3천여 명이 시장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해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디자인 명품의 예산낭비만 가져오는 현대화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비판했다.아울러 “시장의 주인인 유통인들의 요구를 수렴해 재건축 할 것”과 “노점상 및 비허가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책위원회 측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과정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장유통인들의 생존권 대책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현대화사업의 전면적인 재검토를 공론화 하기위해
국내 최대 공영시장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이 2018년까지 친환경·최첨단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1985년에 지어져 노후화된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가락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2018년까지 3단계로 나눠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 1단계 사업 착공식을 16일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부 관계부처 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송파구청장, 가락시장 출하자 및 유통인,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가락시장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을 축하하고, 사업 성공을 기원했다. 김주수 서울시농수산물공사 사장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유통,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시민이 즐겨 찾는 친환경 공간이자,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미
농식품부는 20일 한·칠레 FTA 이행에 따른 과수산업 피해대책으로 ’04년부터 ’10년까지 1조2,498억 원의 FTA 기금을 조성하여 과수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였으나, 한·미 및 한·EU FTA 등 시장개방 확대와 국내 생산·유통구조의 다변화 등 여건 변화에 따라 기존 대책을 보완한 ‘과수산업발전대책’을 새로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주요 내용은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한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농가 경영안정, 소비자 중심의 고품질·안전과실 생산과 수출확대 및 연구개발 등에 2017년까지 1조3천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한·칠레 FTA 이행에 따른 피해 대책으로 2004년부터 2010년까지 생산시설현대화, 과실 전문APC설치, 과원영농규모화, 과원폐업지원 등 12개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제주산 세척 무를 팰릿랙(Pallet Rack 선반형태의 철제구조물)에 하차해 경매하는 시범사업 시연회를 지난 13일 실시했다. 이 시연회에서는 제주산 세척 무를 20㎏ 골판지 상자로 포장하여 팰릿으로 출하, 팰릿전용 랙에 하차한 상태에서 경매를 진행했다.농수산물공사는 그동안 제주산 농산물의 운송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컨테이너의 시장 내 장기적치로 인한 시장 혼잡과 안전사고 유발 등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오는 5월에 착공되는 시설현대화사업 1단계 공사로 인한 시장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기존의 운송 경로인 제주항 선적, 목포항 환적 후 가락시장으로 육상 운송하는 경로 대신, 부산 감천항에서 환적해 가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가락시장) 내에 위치했던 서울축산물공판장이 충북 음성으로 이전한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가락시장에서의 축산물 도축 및 경매 기능은 2월 25일까지 마무리하고 이달 28일까지 서울축산물공판장은 폐업한다고 밝혔다.그동안 서울축산물공판장은 가락시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 생축차량 반입 및 도축에 따른 악취, 소음 및 환경오염을 유발시킨다는 지역주민 등의 민원이 다수 제기됨에 따라 2003년 서울시장 방침으로 폐쇄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2006년 축산물공판장 이전 지역으로 충북 음성군을 선정하고 2008년 11월부터 공사를 착공, 2010년 11월 음성공판장을 완공하여 금년 2월 17일 음성공판장 개설 승인을 받아 3월 2일부
설 대목을 앞두고 29일 열린 장성군 황룡면 황룡재래시장, 아침부터 내린 눈에 날씨마저 쌀쌀했지만 제수용품을 준비하려는 손님들로 겉보기에는 시장은 평소보다 활기가 넘쳐 보였다. 시장 한켠에 길게 늘어선 수산물 골목으로 들어서자 많은 사람이 북적였다. 어물가격을 조금이라도 깎으려는 손님과 남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상인 간에 가격흥정이 한창이다. 또 이것저것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로 상인들도 분주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물건 값이 오른 때문인지 정작 거래는 한산했다. 물건을 고른 손님들이 가격을 물어보고는 발길을 돌리기가 일쑤이다. 어쩌다 지갑을 연 손님들도 차례상에 올릴 최소한의 량만 구입하고 있어 설 대목장을 기대하고 물건을 대량으로 들여놓은 상인들은 울상을 지었다. 그나마 수산물 골목은
장성군농민회(회장 한승철)가 농협공동사업법인 이사회의 추곡 수매가 결정과정의 부당성 등을 지적하며 장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고품질 쌀 브랜드육성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농민회는 22일 장성군을 방문 김양수 군수와 가진 간담회에서 지난 17일 비공개로 열린 농협공동사업법인 이사회의 추곡 자체매입가격 결정은 "농민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채 밀실에서 다수의 조합장들의 경영논리에 의한 대단히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시중 벼 매입가격이 품종에 따라 4만3~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추세이고, 수확량 감소 등으로 산지 추곡가 인상 요인이 충분한데도 이사회가 서둘러 가격 결정을 했다."고 주장하며 "수매가격 결정에 농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농민대표 등
농산물 수급안정과 유통개선 촉진에 사용되어야 할 농안기금이 대형유통업체에 자금이 집중되면서 농산물 수급안정, 산지 조직화 등 본래의 목적은 퇴색되고 대형유통업체 배만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형유통업체가 산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특가판매, 할인판매를 강요하거나 제품을 반품해 손해를 전가시키는 등의 행위가 각종 언론을 통해 밝혀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안기금 문제는 정치권에서도 이미 수년전부터 다뤄지고 있는 문제이다.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통공사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형유통업체에 지원하는 직거래자금을 줄이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지원(융자)해오고 있는 상황이다.2010년 4월 농림수산식품부가 한나라당 신성범 의원에게 제출한 소비지 산지 협력자금 지원현황에 따르면, 대형유통
알바로 크루사트(Alvaro Cruzat) 칠레 농림부 차관과 그 일행이 지난 7일 가락시장을 방문〈사진〉하고 가락시장 현황과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가락시장 유통현장을 방문해 칠레산 농산물의 거래실태와 소비자 반응 등을 살펴보았다.알바로 크루사트 차관은 “칠레에서도 가락시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가락시장 운영 현황, 경매시스템, 도매시장 운영 노하우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칠레산 농산물의 교역 확대를 강조했다.
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한중연, 회장 이현구)는 25일 송파구 소재 올림픽파크텔에서 한중연 회장 이·취임식을 유통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이현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 공영도매시장은 백두대간의 벼랑 끝에 서있다. 현재 도매시장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락시장과 일부도매시장은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중도매인의 점포조차 없는 시장 환경이 태반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의 거래제도는 도매시장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글로벌 무한경쟁에 접어든지 오래인데, 규제와 통제의 특례에 머물러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다”라며 “도매시장의 경쟁력은 거래제도의 변화에서 시작된다”라고 주장했다.또 “사회경제적으로 약자의
1985년 문을 연 국내 최대의 농수산물 종합도매시장 가락시장이 개장 25주년을 맞았다. 서울시농수산물공사(농수산물공사, 사장 김주수)는 지난 18일 농수산물공사 4층 강당에서 유통인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락시장의 25살 생일이자 제4회 유통인의 날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 유통인과 함께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이번 행사의 모토를 ‘화합하는 유통인, 사랑과 나눔이 있는 가락시장’으로 삼았다.이날 기념행사에서 농수산물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은 총 3천2백만원 상당의 장학금과 농수축산물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가락시장 유통인과 농수산물공사는 유통인·출하자 및 소외계층 모범 청소년 24명에게 1천2백만원(개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 사업기간을 당초 10년에서 5년 전후로 앞당기겠다는 발언이 나와 시장상인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은 지난 10일 “관계부처와 협의해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기간을 10년 계획이던 것을 5년 전후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동 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과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이같이 말했다.이 위원장은 “현대화사업을 너무 장기간에 걸쳐 진행하다 보면 물가인상으로 인한 건설비 추가 부담, 공사 장기화에 따른 시장침체 및 영업 지장 등의 부작용과 비용 과다 문제가 발생된다”고 공사기간 단축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대형 유통업체와 기업형 슈퍼마켓 등이 도매시장의 큰 경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