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은 올 한해 농촌 여성결혼이민자 161가정 629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복지재단은 국내에 3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외국인 여성농업인 가족 중 형편이 어려워 모국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정을 선발해 방문가족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왕복항공권 뿐만 아니라 체재비 지원과 여행자보험 가입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을 갖고 있다. 도별 대표 9가정이 참석한 20일 항공권 전달식에서는 여성 이민자들에게 친정엄마를 맺어주는 뜻깊은 행사도 함께 열렸으며, 재단은 여성 결혼이민자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친정엄마 자매결연 사업을 계속 확대하기로 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가족들은 하루 전인 19일 재단에서 마련한 서울 나들이
경상북도 다문화가정 어린이는 무상보육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부터 다문화가정의 영유아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료 정부지원단가 전액을 소득에 관계없이 전면 무상보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북도는 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보육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어, 바람직한 보육환경 제공과 개별적 특성과 발달 수준에 적합한 보육환경 제공이 더욱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한 다문화가정 영유아에 대해 조기보육 시기를 놓치면 적응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3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3월부터 전면적으로 다문화가정 영유아에 대해 무상보육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이다. 지난해까지는 소득하위 50%이하 가구에 대해서만 정부지원단가 보육료 전액을 지원했으나 올
일조량 부족과 냉해 습해 등 이상기후로 인한 전국적인 농작물 피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지역 여성농민들이 정부가 피해현황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보상안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여성농민 35명은 19일 전남도청 앞에서 이상기후 대책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농식품부가 내놓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대상 확대와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 융자 등은 지원대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일조량부족으로 피해를 입은 시설 농가들에게 대파비, 농약대 등 재해복구비로 전국 피해농가에 1천5백67억원을 지원하고 재해대책경영비1천9백억원 융자 지원, 30%이상 피해농가들에 대해서는 이자상환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경남의 토종농산물 지원조례를 시작으로 8개의 농업지원 조례를 검토했다. 지역조례를 통한 지역농업의 지원은 지역의 특수성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농민에 대한 직접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농가경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농정신문이 분석한 지원조례들은 지자체 자체에서 만든 조례도 있었으며, 주민발의로 제정된 조례도 있다. 또한 조례가 제정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예산확보나 인력, 사업개발 등은 아직 미흡한 지역들이 많았다. 제주도의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조례는 주민발의로 제정돼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반면 경남의 토종농산물 지원조례는 농민단체의 참여가 저조해 취지는 좋으나 사업이 확대가 되지 않고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잘 만들어진 조례는 사업의 영역을 확장된다. 제주
미국 내 꿀벌의 개체 수 감소현상이 발견된 2006년 이후, 꿀벌 개체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AFP 통신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미국 농무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꿀벌 개체 감소율은 2007년 32%, 2008년 36%, 2009년 29%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벌꿀 생산 감소 및 꿀벌의 수분에 의존하는 작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꿀벌이 대량으로 폐사하는 군집 붕괴 현상(Colony Collapse Disorder, CCD)은 미국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보고되고 있다. 군집붕괴 현상의 주원인으로는 바이러스, 기생충, 살충제, 영양분 부족, 환경파괴 등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있으나, 결정적인 원인은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붕괴현상의 주요
일본의 JA 전중(전국 농협중앙회)은 지난달 18일 미국과 유럽의 농업단체의 대표를 초청해 ‘WTO 농업 교섭 대책 국제 심포지엄’을 농협 대표 등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모든 나라에 국내에서 소비하는 식료를 생산할 권리(식량 주권)’를 확립하는 것 등을 기본이념으로 하는 공동선언을 채택해, 세계의 농민의 주장으로 하자는 것과 일본 내에서도 각계각층에 호소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WTO - DDA 농업 협상에서 초점이 되고 있는 모델리티(관세 삭감 세부내역) 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형태의 상한 관세도 받아들이지 않는다. 세이프가드는 유지되지 않으면 안 된다’ 등의 구체적인 제안을 포함시켰다.패널 토의에서는 유럽 농업단체 연합회(COPA)의 파드레이그 월슈
유럽연합(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이 최근 유럽의회 농업위원회와의 의견교환에서 2013년 이후 공동농업정책(CAP: Common Agricultural Policy) 개혁 방향에 대해 언급해 앞으로 CAP 개혁안을 놓고 EU 내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14일 발행한 해외보고서에 따르면 27개 EU 회원국들은 농민에 대한 직접 보조금을 줄이고 대신 여유 자금을 농촌개발 정책에 투입하거나 우유 생산쿼터제를 폐지하는 것 등에 대해서는 이미 합의한 상태이나, 2013년 이후 CAP를 어떠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는 올해부터 전체 EU 예산검토 차원에서 논의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AP는 각종 농산물의 증산과 안정적인 공급을 장려하고 이를 위한 보조금 지원을 목적으로
파인애플의 마을로 불리는 일본의 오키나와현 아즈마무라 타카에 마을에 미군 헬기 이착륙장 건설이 강해되고 있어 현지 농민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일본 농민단체인 노민렌(農民運動全國連合會, 농민연)에서 발행하는 신문 ‘농민’은 1996년의 SACO(오키나와에 관한 일·미 특별 행동 위원회) 합의에 의해서 북부 훈련장의 일부를 반환하는 대신에 반환 예정지에 있는 헬기이착륙장을 숲을 파괴하고 남쪽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부 훈련장은 1998년에 세계에서 유일한 정글전을 위한 훈련시설로서 ‘정글 전투훈련 센터’라고 명칭을 바꾸어 해병대의 서바이벌 훈련, 헬리콥터로 공중에 매달림 훈련, 모의탄을 사용하는 사격 훈련 등을 하고 있다. 현재에도 아즈마무라에는 15개소의 헬기
안전한 지역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도 원주는 지역먹을거리 체계를 지원하는 다양한 조례를 갖춘 모범사례로 꼽힌다. 지역 생협이 활성화 돼 있는 원주는 지역에서 생산한 안전한 먹을거리를 유통, 소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왔다. 이 같은 기반을 갖추어 온 데에는 활발한 협동조합 운동의 역할이 크다. 원주생협, 삼도생협, 가톨릭농민회, 한살림 등 지역 소비자와 생산자단체들이 로컬푸드 운동을 진행해 왔기 때문이다. 원주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조례를 제정해 지원 하고 있다. 2005년 학교급식지원조례 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에는 원주푸드 육성 및 지원조례와 새벽시장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학교급식 지원조례와 치악산한우 육성사업 등의 일환으로 매년 원주시내 학교
지금 농촌에서는 농협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 탈법 불법 선거로 인한 후보 간 고발로 농민들이 경찰서로 끌려가 농심이 흉흉하다. 이미 충남에서는 연기군, 청양군, 홍성군, 예산군, 당진군의 일부 농·축협에서 후보자가 구속되고 당선자가 자살하는가하면 금품선거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다른 시군의 농축수협조합장 선거도 정도의 차이이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지역선관위와 사법당국이 다가올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 어느 때 보다도 부정 선거에 대한 엄단 방침을 밝히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관련 조합 직원들과 농민들은 수입 농축산물로 인한 판로확보의 어려움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때에 이런 부정선거시비가 발생하여 영농의욕마저 떨어지고 있다고 걱정이다. 당진군에서는 금년 2월에 6개 농협이 동시 선거를 실시하여
- 2008. 4. 30. 실시한 ○○축협장선거와 관련해 선거운동기간 중 후보자가 조합원 3명에게 자신의 지지를 부탁하며 현금 50만원을 제공해 벌금 250만원 3심 확정이 돼 당선무효 - 2009. 2. 19. 실시한 ○○농협장선거와 관련하여 2008. 12. 20.~12. 29. 입후보예정자가 4개 마을 마을회관을 돌며 11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고, 2009. 1. 4. 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에 참석하여 10만원
조합장 선거 캠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은 대부분 지역이나 단체에서 영향력을 행사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이들의 구성에 따라 지역간, 단체간 경쟁이 일어나기도 한다. 농협의 운영과 관계된 내용 보다는 어느 세력이 조합장을 잡느냐가 관건으로 작용하면서 조합장 선거 또한 자연스럽게 정치적인 이해관계로 귀결 되면서 지역의 정치세력과 자연스럽게 결합 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지역 정치세력 또한 자신들의 세력 확장을 위해 농협 조합장 선거에 직간접적으로 개입 하고 있다. 실제로 한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사무장 A모(55세)씨가 조합장 후보로 출마 하면서 화제가 된 사례도 있다. 당시 A모씨의 소속 정당에서는 A씨의 조합장 출마 여부를 놓고 상당한 격론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의 핵심은
농협 본연의 역할에 대한 대부분의 공약들은 뭉뚱그려 표현 되거나 구체적인 목표 보다는 ‘과감한 경영 혁신’, ‘농촌 위기 극복’, ‘농협개혁’, ‘포용력 있는 조합장’ ‘조합원 소득 증대’등 방향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에 반해 당장 조합원들의 복지와 선심성 내용들은 구체적으로 표현 되고 있다. ‘조곡 전량수매’, ‘건조·저장 시설 설치’, ‘일부 농자재 가격 인하’, ‘원로조합원 지원’ 등이다. 이러한 공약 중에서 농협 본연의 역할에 대한 내용들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부분적으로 실행에 옮겨지는 공약들도 있지만 당장 조합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대부분의 조합장들은 당장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선심성 공약을 실천 하면서 자신의 치적을 쌓는 노력에 집중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4년마다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 당선 조건은 조직과 돈이다. 공약은 적당히 커닝해도 무방하다. 당락의 결정적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확실한 선거 준비는 돈을 충분히 준비하거나 철저한 농협개혁 조직을 구축 하는 일이다. 일단 당선만 되면 된다. 돈은 다시 충당 하면 되고 조직은 권력을 가지고 새로 만들면 된다.민주주의 신장과 함께 선거가 일상화 되고 있지만 농협 조합장 선거는 아직도 돈선거의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폐쇄적인 선거법과 조합원들의 저급한 의식수준이 원인으로 지적 되고 있다. 이로 인해 조합장 선거가 각종 비리와 불법으로 얼룩지고 있다. 또한 당선된 조합장들은 초심을 잃고 농협개혁과는 거리를 두고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기도 한다. 공약에 신경쓰지 않는 후보자‘농업ㆍ농촌이
지난 해 9월 전라북도의 한 지역농협의 감사가 조합장의 비리를 검찰에 고발한 사건이 있었다.6천여명의 조합원이 있는 이 지역농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모두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겉으로 보기엔 우수 농협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했다.그러나 재선된 조합장을 둘러싸고 지역사회에서 끊임없는 추문이 돌았다. 조합직원들에 대한 인사비리, 땅 매입에 대한 의혹 등 크고 작은 소문들에 급기야 조합 감사가 28일간 특별감사를 착수한 결과, 비리의 온상이 된 정황을 포착하고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감사결과를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지역농협은 다양한 방법의 비리가 모여 있는 뇌물백화점을 연상시킨다. 먼저 고형자산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비리 문제가 불거졌다.축분공장 건립지를 매입하는데 평당감정가 5만원짜리를
지역 농·축협 조합장 선거가 올해에만 3월까지 380여곳에서 치러졌다. 치열한 선거전에서 승리를 거머쥔 당선자에게 조합원들은 ‘초심을 잃지 말아 달라’고 당부한다. “진짜 농민을 위한 사람이 조합장이 돼야 농민들이 잘 살지... 그런데 그런 사람 뽑아놔도 그 자리만 가면 나중에 다 똑같이 변하더라.” 경남의 한 지역농협에서 10여년 근무해 온 이 모씨의 말이다. 그간의 선거를 지켜보고 조합장을 ‘모셔 본’ 그의 말 속에는 사연이 많은 듯했다. 이 지역농협은 3개면이 통합돼 조합원은 6천여 명이고 전형적인 농촌마을의 특성을 갖고 있다. 조합장 선거에 브로커 등장조합장 선거철이 되면 동네가 술렁인다. 특히 박빙의 대결이 예측될 때는 돈이 더 많이 뿌려진다고 그는 말했다.“조합장 후보가 나오면
지역조합장이 집행할 수 있는 권한은 어디까지 일까? 지역조합장은 크게 인사권, 자금 집행권(대출을 포함한 신용사업), 경제사업과 관련된 권한 등을 누릴 수 있다. 농협중앙회 직무범위 규정 모범안에 따르면 지역조합에 상임조합장만 두는 경우에는 이 모든 권한이 조합장에게 집중된다. 하지만 상임조합장과 상임이사를 동시에 두는 경우에는 경제·신용사업의 상당수를 상임이사가 갖도록 되어 있어 권한이 대폭 축소됐다. 실제 조합장으로 당선만 되면 전국평균 7천만원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 영업외 비용으로 건당 100만원 이하는 이사회의 승인을 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영업외비용을 잘 활용하면 고스란히 연봉이 순수익이 되는 것이다.이 외에도 조합장을 통해 지방선거를 겨냥하고 정치적 기반을 다지는
한마을이 쑥대밭이 됐습니다. 누구는 자살했습니다. 누구는 자수했다. 누구는 구속됐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연일 장식합니다. 멀지 않은 우리 농촌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바로 농협조합장 선거가 그렇습니다. 지난해와 올해 3월까지 8백여개의 조합에서 선거를 치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불법선거가 자행됐습니다. 지역에서 ‘제왕적 권한’을 누린다는 조합장. 그래서 일까. 4년마다 한 번씩 치러지는 조합장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이 난립하고, 매번 비리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이를 근절하고자 매년 초 농협중앙회장이 투명한 조합장 선거를 치르자고 강조하고 공명선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지만, 허공에 메아리로 남을 뿐입니다.지역 조합장이 대체 어떤 자리 길래 이렇게 비리로 얼룩지는 걸까? 널리 알려진 대로 조합장의 권한은
협동조합은 상대적 약자들이 모여 사업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만든 자율적인 조직이다. 협동조합이 탄생한 후 150년여년을 지내오면서 협동조합은 사회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빈부격차를 줄이고, 민주적인 각종 제도를 앞서서 실천하며 사회에 전파한 긍정적인 기여를 해 왔다.하지만 왜 유독 우리나라의 농협에서 이런 조합장선거를 둘러싸고 부끄럽고 치욕적인 부정비리가 만연해 있는 것일까? 세 가지 근본적 이유와 두 가지 기술적인 이유가 서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선관위 위탁이 정책선거 방해첫 번째는 조합장의 권한과 보수가 매우 높은 것이 이유다. 상임조합장은 매년 수 천 만원의 임금을 받고 조합경비를 사용할 수 있다. 인사권과 사업집행권을 가지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자산 1천억원 규모의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것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주변의 사례들을 본다면 그 실태를 알 수 있다. 지역농협 조합원들은 농협 조합장선거나 이사 감사를 대할 때 정말 우리농협을 잘 이끌어 줄 인물인지를 볼 수 있는 제대로 된 절차가 없다.농협법이나 정관상 허용되는 선거방법들은 단지 후보자들이 누구인지만을 알릴 수 있는 정도이며 그것도 현임임원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을 주는 조건들이라고 할 수 있다.후보자 검증 절차 없어또한 선거운동방법 중 그나마 후보자의 자질을 엿볼 수 있는 합동연설회나 공개토론회는 그 본래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보다는 형식적인 운영으로 인하여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허용되는 선거운동방법인 전화 및 컴퓨터통신을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