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꽃은 해를 따라 돌고, 분꽃은 해가 지면 꽃도 따라 진다. 닭의장풀이라 불리는 달개비꽃도 해가 떠있는 동안에만 피었다가 해가 지면 저도 따라 진다. 그러나 반대로 저녁이 되면 노랗게 피어났다가 해가 뜨는 시간이 되면 꽃잎을 닿는 식물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꽃을 달과 함께 피었다가 달과 함께 지는 꽃이라 하여 달맞이꽃이라 부른다. 달맞이꽃이라는 이름으로 보면 우리나라의 토종식물처럼 보이지만 달맞이꽃은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특히 광복 이후에 많이 퍼졌다하여 ‘해방초‘(解放草)라는 우리만의 별명도 가지고 있다. 어느 곳에 살든 사람들의 눈과 마음은 같은 법이라 서양에서는 저녁에 피는 최고의 아름다운 장미라 하여 Evening Primrose, 혹은 Sundrops으로 불리고, 중국
RPC 출하가격 공문… 벼값 악역향커피값, 껌값 보다 싼게 쌀값인 시대참으로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힐 공문이 돌아다니고 있다. 농식품부는 쌀값 떨어뜨리는데 혈안이 되고 농협중앙회는 앞잡이가 되어 설치고 있다. 최근 농식품부는 시중에 쌀값을 3%이상 인하하여 판매하면 가을에 수매자금을 추가 지급한다는 공문을 농협중앙회, (사)양곡가공협회장, (사) RPC협의회장, 품질관리원 등에 발송을 하였다. 세상에 농민을 위한 행정관청인 농식품부에서 쌀값을 떨어뜨리라는 공문을 보내는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발생 하였다.더욱 개탄스러운 일은 농민이 주인인 농협중앙회는 농림식품부의 부당한 처사에 강력한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표했어야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받은 공문을 아무런 여과없이 전국의 지역 농협에 발송을 하였다
올 추석 물가가 비상이라고 언론이 요란하다. 과수의 작황이 좋지 않고 배추값, 삽겹살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 수입으로 대체하는 기사가 매일 지면을 오르내린다. 그러나 어느 구석에도 폭우나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와 더불어 생산비 인상요인이 발생한다는 기사는 없다. 장마 뒤 폭염이 오게 되면 온갖 병충해와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가뜩이나 없는 돈에 병충해 방제비가 높아진다. 친환경 농가들은 품이라도 사서 벌레를 잡아주어야 한다. 돈들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당연히 농작물 수확 이후 생산단가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과연 이렇게 높아진 생산비가 가격에 반영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농사란 농민의 노력과 기술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날씨라는 천재지변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 측면이 크다. 그래서
살면서, 꽁꽁 얼어붙는 겨울이면 군불 땐 아랫목에 이불을 덮고 앉아 동치미 한 그릇 앞에 놓고 찐 고구마를 먹는 재미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밖에 눈이라도 내린다면 고구마의 맛은 쌓이는 눈만큼이나 깊어질 것이지만 눈이 없어도 고구만의 단맛이 달아나는 것은 아니니 그 또한 좋다.기나긴 겨울 구황작물로 가난한 서민들의 식량으로 주요한 역할을 해온 고구마는 조선말인 1763년 영조 39년 조엄이 일본 쓰시마에서 가져와 동래(부산 영도)와 제주도에서 기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방에서는 산우(山芋), 홍서(紅薯), 감서(甘薯), 蕃薯(번서) 등으로 불리는데 ‘모양은 하수오요, 그 맛은 극히 좋으며 산마처럼 무른데 달기는 더 낫도다’라고 한 김인겸의 속 글귀를 빌지 않더라도 감서(甘薯)라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것이 입추다. 입추 때는 벼 자라는 소리에 개가 짓는다는 속담이 있다. 벼가 한창 자랄 때라 벼의 자라는 소리가 들릴 정도라는 뜻이다. ▲ 사진-김성준 24절기의 하나.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어 있으며, 음력 7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은 오는 10일까지 봄 재배에서 생산한 미니씨감자 123만개를 지역농협에서 신청을 받아 지역별 감자 재배면적을 고려해 최종 공급량을 결정하고 20일 전후에 공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미니씨감자는 약 25ha에 심을 수 있는 물량으로 분양받는 농업인은 자체적으로 2회 증식을 하면 도내 씨감자는 100% 자급이 될 것이라고 제주농기원은 밝혔다.양액재배산 미니씨감자는 크기가 3~50g정도이며 감자 종서 단계에서 병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최상위 단계인 기본종급 국가보증 종자로 1회 증식 후부터는 일반 재배 산 보다 수량과 품질이 높고 4회 정도 종자로 활용해도 퇴화현상이 없다는 것이 제주농기원의 설명.제주농기원에 따르면 채종단지 씨감자 재배방법
농수산물 경매가격이 급등·급락할 경우 낙찰가격 변동률이나 매매방법을 제한하는 ‘가격안정명령제’의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에관한법률’ 일부개정안이 지난 달 26일 입법예고 됐다. 이번 개정안은 정가·수의매매를 경매와 함께 일반적 거래방법으로 규정했다.말 그대로 시장경제 체제 속에서 흐르고(流) 통하는(通) 것을 유통으로 봤을 때, 이번 입법예고는 신자유주의를 내세웠던 현 정권의 방향과는 물론 시장경제체제와도 배치되는 내용으로 보인다. 유통인들과 농민들은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을 품고 있었다.유통인, “가격안정명령제는 시장경제체제와 모순”“시행시 장외가격형성·장외물량확대 가능성”도매시장 관계자는 “수요와 공급 속에서 기준가격이 형성되는 공영도매시장에 물가안정을 위해
경상남도원활한 소통 통해 경쟁력 있는 농어업, 살고 싶은 농어촌 실현경남도는 농어업인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경쟁력 있는 농어업, 살고 싶은 농어촌 실현’을 위해 농어업인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농수산물 브랜드 활성화, 친환경 생태농업 육성, 로컬푸드시스템 구축, 화훼산업육성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귀농인 3,500가구 유치를 목표로 하는 귀농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귀농인 정착지원사업과 귀농학교를 운영한 결과 2011년 1분기 257가구가 귀농했으며 연말까지는 1천 가구가 넘을 전망이다. 또 그동안 행정에서 소외된 오지, 낙후마을 등을 직접 방문하여 주민 좌담회 등을 개최하여 기존의 하향식 개발사업에서 상향식 사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
폭등한 상추가격 한동안 유지될 전망상추 가격의 오름세가 무서울 정도다. 지난 22일 기준 상추 적엽 상품 4Kg 1박스가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평균 8만703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 평균 경락가격 6만3788원에 비해 1만6915원 오른 것이고, 한 달 전인 6월 22일 평균 경락가격 7천337원의 1100%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일부 특품의 경락가격은 10만원을 호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장마로 생산량 감소, 가격폭등=서울 강서시장 서부청과(주) 이전우 경매사는 “상추가격이 높은 것으로는 작년 같은 해가 없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더 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상추뿐만 아니라 얼갈이배추, 쑥갓, 열무 등도 희소성 때문에 당분간 가격이 높게 형성될 것이고 여파는 가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어촌공사 팀장 “전체 간척지 80% 작물 심었다”장마가 끝난 뒤 당진군 간척지 농민들은 물속에 잠겼던 밭작물들을 하나라도 살리기 위해 달려갔으나 농작물은 없고 피만 무성하게 자란 논을 바라 보고 있다. 농민들은 처음부터 석문간척지 논에는 밭작물이 불가함을 군청에 찾아가 말했으나 ‘정부의 방침’이라며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농민들은 믿었던 군이 그럴 수 있냐면서 한나라당 정부도 밉지만 당진군의 행태는 더 이해 할 수 없다며 지난 18일 가칭 석문간척지 대책위를 결성했다. 농민들은 그동안 힘들게 심은 고구마 옥수수, 콩, 호박, 목초등이 가뭄에 콩 나듯 나와 잡초에 묻혔다가 장맛비에 침수되는 과정을 지켜 보며 분노했다. 이번 대책위원장을 맡은 조봉현 농민단체협의회장은 “지난 5월 한나라당
순창이엠포크영농조합(대표이사 이윤택)이 제조한 발효 액화비료(이하 액비)가 생산량 재고와 품질에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남원지역 일부 농가에서 순창이엠포크영농조합법인으로부터 액비를 공급받아 사용 한 뒤 양파, 수박 등 작물이 30% 가량 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지난해 1월부터 액비생산을 해온 이엠포크영농조합법인은 같은해 4월 가축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 제조법을 특허로 출원 했으며, 지난 3월에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축산분뇨를 이용한 액체비료의 개발 및 생산품질경영시스템(ISO 9001:2008) 인증을 획득했다.돈분을 활용해 만든 이 액비는 작물에 상관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원액뿐만 아니라 원액과 물을 1대1의 비율로 섞어 살포해도 되고, 뿌리채소의 경우에는 이 보다 약간 더 농도를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올해 지금까지 온 눈, 비의 양이 예년의 평균 총량을 넘겨버렸고 기상관측소가 생긴 이래 하루 최고 강수량도 열흘 전의 비로 기록이 갱신 되었다고 한다. 논물이 가득 차 우렁이들이 탈출해 버렸다는 남편의 투덜거림이나 산에서 내려온 흙으로 운전하기 힘들다는 친구의 불만은, 산사태로 묻혀버린 연립주택이나 하우스에 물이 들어 둥 둥 떠 있는 수박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도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작년 가을 금값이 되었던 배추가 올 봄에는 똥값이 되어버렸다. 팔지도 못한 배추를 갈아엎는 농민들도 있었고 우리 집도 몇 포기의 배추를 처리하지 못해 아예 김치를 담가 나누기도 하였다. 이런 배추 값이 점점 오르고 있다. 14일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 달 전만 해도 한 포
나는 서른이 넘도록 이곳저곳을 떠돌며 살았다. 멀리 외국에서도 여러 해를 보냈다. 그러다가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자 문득, 고향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의 고향마을은 충주댐에 수몰되었지만 월악산이 의연하게 서 있는 충주로 가고 싶었다. 내 가슴속에 고향이 영원한 영상으로 남아있듯이 내 아이에게도 고향의 기억을 남겨주고 싶었다. 그래서 도시의 삶을 접고 충주 인근의 시골에 터를 잡았다.열일곱에 떠난 충주로 서른한 살이 되어 돌아와 다시 십육 년이 흘렀다. 살다보니 점점 더 정이 들어 이제 다른 곳에선 살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충주라는 도시는 좀 심심한 도시다. 70년대에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될 적에 애초의 계획은 충주를 통하는 것이었는데, 충주의 유생들이 몇날며칠을 청와대
마당 한 귀퉁이에 그루터기가 생겼다. 한 동안 마음이 아파 잘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자주 앉아서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오랫동안 그 자리에 있던 은행나무가 베어지고 남은 그루터기다. 나이테를 세어보니 서른 살도 넘은 나무였다. 그러니까, 내가 이사 오기 훨씬 전부터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두 팔로 감싸도 여러 뼘이 남던 아주 굵은 은행나무였다.지난겨울, 두 달간 집을 떠났다가 돌아와 보니 우람했던 은행나무가 사라지고 없었다. 나무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텅 빈 공간이 서럽도록 낯설었다. 여름이면 그늘을 지어주고 가을이면 은행잎을 융단처럼 깔아주던 나무였다. 짐작은 하면서도 아버지에게 따지듯 물었더니, 목공예를 하는 사람이 베어갔단다. 하지만 주인의 허락 없이 남의 마당에 있는 나무를 베어갈 사람이
2010, 2011 쌀관련 농식품부 정책을 한자리에 모아본다. ’08~’09 쌀 대풍. MMA물량 증가. 대북쌀 지원 전면 중단 ’10. 3. 31 타작목 재배 유도, 재고 특별처분, ‘R10 KOREA” 프로젝트 추진-3월 31일 국회 당정협의회에서 논에 타작목 재배 유도 계획 발표-쌀가공식품 R/D(매년 10억원) 및 가공시설 투자시 정부자금 지원(’10년 600억원)-밀가루 사용량 중 10% 쌀가루로 추진한다는 ‘R10 KOREA 프로젝트” 추진 -’05년산 구곡 14만7천톤 특별처분-’06년산 구곡 가격 인하해 가공식품용 공급’10. 4. 23 쌀 20만톤 격리 및 논에 타작목 재배시 300만원/ha 지급-쌀값 안정위해 공공비축 포함 71만톤 격리했음에도 쌀 가격 하락-시장유통 물량 20
영농회사법인, “정부권장 품목 성공한게 없어”농민들은 이번 타작물·사료작물 재배사업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최종판이라고 비판했다. 벼 말고 다른 작물이 제대로 될 수 없는 간척지에 콩, 밀 등과 같은 작물을 심어봐야 말짱 도루묵이라는 것. 또 농민들은 아무리 쌀이 남아돌더라도 이런 말도 안 되는 정책을 펴는 것은 이해를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해남군 화원면 저상마을의 강철원 씨(55세)는 “간척지를 전용해서 밭 작물을 심는 것은 농민정서에 맞지 않다”며 “쌀이 과잉 생산된다며 사료작물로 전환할 것을 정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축산농민만 농민이고 쌀 재배농가는 농민이 아니냐”고 말했다.화원면 일대는 간척지가 조성된 지 6년 정도 됐다. 농민들에 따르면 간척지는 10년이 넘어야 소금기가 빠지면서
농촌진흥청이 2기작 칩가공용 감자 ‘새봉’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봉’은 건물함량이 높아서 기름을 덜 사용할 뿐만 아니라 환원당함량이 낮아 기름에 튀겼을 때 칩의 색깔이 밝은 특성이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휴면기간이 50~60일 정도로 짧아 남부지방 뿐만 아니라 중부 해안지방에서도 봄, 가을 연중 두 번 재배할 수 있으며, 90~95일 정도면 수확할 수 있는 조생종이기 때문에 재배기간이 짧은 가을재배에 유리하다. 따라서 봄에 생산된 씨감자를 가을에 가공원료용으로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12~2월중 수입되는 가공원료 약 6,000~7,000톤 정도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농진청은 기대 하고 있다.농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칩가공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대서’
제주도에서 꼼치라고 불리는 머위는 머으, 머구, 머우, 머귀, 머윗대, 머웃대 등으로 지방마다에서 불리는 이름이 제각각이지만 음식의 재료로써 사랑받는다는 점에서는 어느 곳에서나 한결 같다. 이름이 다양한 머위만큼이나 모내기 음식도 여러 가지지만 내가 사는 인근 지역의 농가에서는 모내기를 하는 날에는 어김없이 머위를 죽순이나 표고버섯 등과 함께 끓이다가 들깨와 쌀을 갈아 넣고 탕을 만들어 먹는다. 멸치 등으로 육수를 따로내지 않고 맹물에 끓이다가 집에서 담가둔 간장만으로 간을 해도 깊고 향긋한 국물 맛이 날 뿐 아니라 들깨의 고소함이 더해져 그 맛이 일품이다. 기온이 낮은 북쪽에서는 감자를 캐기 전에 모내기를 하게 되므로 죽순과 함께 요리하지만 기온이 높은 남쪽에서는 감자를 굵직굵직하게 썰어 넣고 머위깻국
통일쌀보내기 광주전남본부와 광주시농민회가 주관하고,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해 지난 14일 오전 10시에 본량, 풍숙마을 통일쌀 경작지에서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진행됐다. 이 날 농민회원들은 “한땀 한땀 흘린 땀방울로 거름이 되고 영양분이 되어 올 가을엔 풍년으로 이어져, 한 톨의 쌀이라도 꼭 북녘 동포에게 보내져 통일의 터전을 함께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전했다. 〈김황수진 기자〉
경남 진주 금산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전 이사로 재직하던 김성수(사진·51) 후보가 당선됐다. 22일 진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전체 투표수 1677표 중 1천12표(60.3%)를 얻어 645표를 얻는데 그친 현 조합장 정정균(54)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김 당선인은 진주산업대학교(현 경남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금산농협 이사를 거쳐 금산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진주시농민회 금산면지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다른 농협선거에서 보기 힘든 합동유세가 열려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 속에서 치러졌다.김 당선인은 공격적인 농협운영으로 예수금 3천억원을 달성 목표로 농민들에게 낮은 이자로 대출하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수수료 없는 농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