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예산 늘었으나 농자재 보조사업 전면 중단포항시는 올해 예산이 증가했는데 농업보조사업을 축소됐다.지난 8월 18일 포항시농민회(회장 김용식)는 농민대회를 열며 4대강 사업 중단과 농업예산 확대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포항시농민회 김용식 회장은 이날 “포항시 예산이 지난해 4.8%에서 올해 5.8%로 증가했지만, 농민에게 지원하던 농자재 보조 사업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단기성 비닐과 파이프, 박스, 유기질퇴비 등이 중단됐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생산비가 폭등한 상황에서 농자재보조사업 중단으로 특히 부추·시금치 농사는 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포항시에 농업예산을 9%까지 확대하고 농자재 보조 사업을 재개하라”고 요구했다.#상주시 지방교부금 줄어‥ 마을회관 기름값도 삭감상주지역은
2011년 농어업관련 예산은 사상 최대 삭감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8일 민주당이 내년 농어업 예산 자료를 자체 분석한 발표에 따르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관 농식품부, 농진청, 산림청 등 3개 기관이 기획재정부에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16조8천6백60억원으로 올해 17조1천9백54억보다 3천2백94억원(1.9%)이 삭감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인 6.9%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반면 농식품부의 4대강 예산은 1조1천9백30억원으로 올해 4천5백68억보다 7천3백62억원이 증가해 161.2%나 대폭 증가했다.예산이 크게 삭감될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는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이 올해 4천억원에서 내년도 2천4백억원으로 1천6백억원이 줄어들고, 중규모 농촌용수개발사업이 1천9
지난 해 말 ‘2010년도 농림부분 예산안 심의’가 난항을 겪었다. 이유는 농업 예산에 ‘4대강 예산’이 대거 포함되었기 때문이다.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지난 해 12월 10일 ‘농림부분 4대강 예산 결코 통과시킬 수 없다’는 논평을 내고 “정부는 국민들이 반대하는 4대강 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농민들을 범법자로 몰고, 생계를 위협했다”며 “‘잘못된 삽질’이 어떻게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환경을 파괴하며 나라 경제를 뒤흔드는지 두바이의 붕괴, 일본의 얀바댐 건설사업을 보며 배우고 있다.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위원회 한나라당 위원들은 4대강 예산 강행처리 입장을 철회하고 국민 혈세가 농민과 서민을 살리는 진정한 서민 예산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회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결국 농림수산식품부의 2
“4대강 보, 홍수방지 효과 없어”정부는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취지로 홍수·가뭄 예방을 들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홍수 피해 복구로 4조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여기에 1~2조를 보태어 이같은 사업을 하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국가재정이 절약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다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에서 지난해 6월 발표한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 검토의견서’에 따르면 “홍수피해는 국가하천 본류구간이 아니라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대부분 발생하고 있다. 홍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본류구간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라고 설명한다. 이와 같이 정부가 주장하는 4대강 사업의 홍수 예방 기능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에
수도권 주민 10명중 7명이 4대강 중단, 민의수렴기구 및 국회검증특위 구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이 지난 1일 발표한 4대강 사업에 대한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대강공사 추진여부에 대해, 수도권 주민 68.6%는 ‘4대강 공사 일단 중단, 민의수렴기구 구성 후 재검토’를 지지했다. 또한 ‘현재대로 추진’은 25.1%만 동의했다. 국회검증특위에 대해서도 67.5%가 ‘공사 중단 후 국회검증특위에서 재검토’ 의견에 찬성했다.또 이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4대강사업 찬성여론이 가장 높다는 여주군민들도 ‘협의기구 구성 후 재검토’ 의견이 51.1%로 나타났다. ‘현재대로 추진’은 48.9%였다. ‘국회검증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여주군민 4
한국농정신문은 4대강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인 여주군 대신면 천서리 주민들을 지난 2일 천서리 마을회관에서 만나 이 사업에 찬성하는 이유를 들어봤다. 이들 주민들이 찬성하는 이유는 홍수와 개발이 주요 내용이었다. 즉, 지난 몇 년동안 홍수피해가 났는데 지긋지긋 하다는 것이었다. 특히 72년에 발생한 큰 물 피해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기도 했다는 것이다.또한, 이들 주민들은 개발이라는 이유를 찬성근거로 들었다. 이 지역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개발이 되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자전거 도로도 생기고 공원처럼 주변이 탈바꿈 될 것이니 사람이 자연스레 몰리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관광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들 주민들은 이곳에서 진행중인 사업을 4대강 사업이라고 표현하지 않았다. ‘남한강 살리기
정부가 추진중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이 국민 여론의 70%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폭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밤에는 불을 밝혀가며 공사를 벌여나가고 있는 상황이다.한국농정신문은 4대강 사업이 강행되고 있는 시점에, 4대강과 농민, 농업, 농촌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 대전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여주, 공주, 상주지역 현장농민들과 좌담회를 열었다. 좌담회에 참석한 현장농민들은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오히려 강을 죽이는 사업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사업으로 인해 농민과 주민과의 분열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농업적 측면에서도 농지면적이 감소함에 따라 식량자급률 등이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좌담회 내용을 지상중계한다. 한국농정신문이 지
4대강으로 대한민국이 분열되고 있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던 전국의 강이 일직선으로 흐를 지경에 놓여 있으며, 낙동강이 흐르며 만들어낸 비경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4대강 사업 주변 농지에서 평생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내몰리고 있습니다. 보상받은 농지 대금을 가지고 타 지역에서 농사를 짓기 위해 알아보지만, 이미 땅 값은 3배 이상으로 올랐습니다. 토지보상금을 받았지만 땅을 1/3밖에 사지 못해 땅을 치고 후회한다는 농민들의 안타까운 목소리만 들려옵니다. 농민들의 삶은 더 궁핍해질 것입니다. 이미 농사지을 수 있는 땅은 줄어버렸고, 설령 농사를 지은다고 한들 소득이 자연스레 감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들 농민들은 학교 다니는 자식들의 등록금을 위해 주유소로 건설현장으로 돌아다닐 것입니다. 그들은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농업소득 보전을 통한 안정된 영농활동과 농업인 육성 방안은 무엇입니까? 먼저 여성농업인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으로 우리 자치도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을 상담하고 영유아 보육 및 방과후 학습지도를 위한 여성농업인센터(6개소) 프로그램 운영지원, 출산 등으로 영농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게 될 경우 영농을 대행하여 줌으로써 영농중단 방지와 모성보호를 위해 ‘농가도우미’를 연 700여명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젊은층의 농어촌 거주를 유도하고 농업생산력 제고를 위해 ‘농업인 영유아 양육비’를 연 8만1천명, 농업인의 자녀 교육비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자녀 고교학생에게 자녀학자금을 지원(연 4천2백명)하고 있다. 농업소득 보전을 위해서는 생산성이 낮고 정주
-도의 주요 농업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선 경북도정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신 한국농정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경상북도는 도민의 19%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62%, 한우는 24%를 차지하고 있는 농도이다. 따라서 우리 도에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살맛나는 세상을 농촌에서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먼저, 농민사관학교를 통해 농업 CEO 1만5천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제는 농사도 공부하면서 지어야 승산이 있다. 두 번째는 농업의 융복합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이다.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다. 쌀산업 무한변신 프로젝트 추진, 전통음식도 자원화하고, 세계대학생 승마선수권대회 및 제4경마장과 연계한 말산업육성, 고부가가치의 유용 곤충산업까지
- 도의 주요 농업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민선 5기 경남의 농어업정책은 ‘경쟁력 있는 농어업, 살고 싶은 농어촌 실현’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생태농업 및 농수산물 브랜드 활성화를 추진하고, 바이오디젤 생산시스템 구축 등으로 생태 농어촌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 내 생산 농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해 최초로 농수산물 10억 달러 달성에 이어 농수산물 수출 12억 달러를 목표로 해외직판로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다. 또, 현재 추진하고 있는 통일딸기 사업과 연계하여 통일쌀 지원사업을 적극 검토해 남북농업교류협력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쌀값 하락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적극 강구하여 논에 타작물 재배를 대폭 확
-도의 주요 농업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식품전문단지조성 및 식품기업 유치, 전북 농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쌀 산업의 안정화, 고비용 저소득의 농업구조 체질개선 등이 민선 5기 초반에 풀어 나가야할 주요 현안이다. 앞으로 지속적인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중심센터 역할을 할 식품전문단지 조성과 지역농업과의 연계 강화를 위해 1시·군 1농식품 클러스터 육성, 식품기업과 생산자 단체와의 계약재배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쌀 산업 안정을 위해 벼 대체작물 재배를 확대하고 노동력 및 비용절감을 위해 벼 공동육묘장 및 무인헬기 등 광역방제기를 지속적으로 확충 해 나갈 것이다. 또한 고품질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해 인증·분석기관 육성 등 소비자
-도의 주요 농업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전남은 전국에서 농가 인구 비율이 가장 높고, 경지면적도 가장 넓으며, 주요 작물 생산량의 20%를 점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도이다. 농업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04년 지사 취임 이후부터 농업을 포함한 농촌 정주여건 개선, 농업인 의료·복지·교육 서비스 증진 등 농업·농촌·농업인을 포괄하는 ‘3농 정책’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2005년부터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1차 5개년계획’을 추진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처음에는 모두가 어렵다고 했지만 도민들께서 잘 협조해 주셔서 지금은 전국 친환경 농산물 인증면적의 52%를 전남이 차지하게 되었고, 국민들도 ‘친환경농업하면 전남’이라고 인식하게 됐다.
- 도의 주요 농업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도의 농업현안으로는 지난 4월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피해농가 재활지원사업과 올해 봄철 이상기온에 따른 농작물저온피해 대책추진, 쌀값안정 소비대책 추진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에서는 구제역 피해농민에 대한 살처분 및 생계안정자금 등으로 44억원을 지급했고, 가축입식 및 피해지역 주민 숙원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작물저온피해 대책으로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1천7백55농가의 피해 복구예산 31억원을 지원하고, 농작물 재해 관련 제도개선 사항을 농식품부에 건의하여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쌀값안정 소비대책으로 온·오프라인 판매확대와 쌀가공식품 시식행사 참여와 충북쌀 소비촉진을 위한 범도민 소비운동을 전개하는 등
- 도의 주요 농업 현안과 정책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충남도는 농어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력구조 악화, DDA 협상/ FTA 확산에 따른 개방경제 가속화 진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우리 농업 및 농촌은 농가경영 불안정 등이 겹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쌀 공급 과잉문제를 비롯하여 식품 안전성 및 개방경제 가속화 등 많은 어려움이 산적한 엄연한 현실 앞에서 국내외 농업환경의 변화를 올바르게 읽고 적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이르게 돼 농업도의 지사로서 막중한 책임감 느끼고 있다. 저는 ‘농업의 발전 없이 충남의 발전은 없다’는 확고한 소신을 갖고 앞으로 우리 도는 농업발전의 정책방향을 사람·환경·교육에도 두고 경제에서 비중이 큰 농업을 포기
-취임하시자마자 직무정지 상태여서 강원도민들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회가 어떠신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이광재에 대한 전방위적인 표적수사가 이뤄졌다.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이었다. 최근에 불거진 민간인 사찰논란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하지만 꿋꿋하게 견뎠고,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가 노골적으로 제 재판문제를 거론했지만 강원도민들은 저를 믿고 선택해주셨다. 지방선거에서 이겼다고 해서 제 재판문제가 무죄라고 말하지는 않겠다. 재판문제는 대법원 상고심을 통해 무죄와 결백을 입증해 낼 자신이 있다. 하지만 선거 이전에 발생한 문제로 선거 이후 당선자의 직무를 정지하는 현행법은 분명히 문제점을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상당수의 헌법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있고, 법률적 미비사항이라는
쌀 대북지원 중단...그리고 쌀대란! 지난 한 해동안 전국의 농민들이 수확을 앞둔 벼를 갈아 엎고, 불 지르고, 농협, 군청, 도청은 물론 서울 한복판에까지 수확한 벼를 쌓아 놓고 쌀 대북지원을 중단한 정부에 격렬하게 항의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몇 몇 불순 단체의 기금마련 행사’라며 쌀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오히려 경찰과 국가정보원에 폭도들을 진압해 달라는 협조 요청을 했다. 그 사이 출구가 막힌 쌀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대한민국 전체가 쌀대란에 휩싸여버렸다. 막힌 출구 안에서 농민들끼리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됐다. 농민들은 농협에 몰려가 격렬하게 항의했고, 몇 몇 농협장들은 이런 농민들을 폭도로 몰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이 농민들을 입건, 조사하면서 농민들의 입을 틀어 막았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체작물 재배를 통한 쌀 생산조정은 단기적으로 쌀의 생산과 공급을 줄여서 과잉재고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정부는 밝혔다. 그러면서도 향후 쌀 생산을 늘릴 필요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하여 논을 계속 쌀 생산기반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것도 정부가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이 제도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원규모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대체로 단기적인 생산조정의 필요성은 인정을 받고 있다.그러나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생산조정이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식량의 수요와 공급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금 대체작물 재배를 통한 생산조정은 일시적 단기적 대책이기 때문에 5∼10년 또는 그 이상의 장기간에 걸쳐 국민
수확한 벼를 농협창고 앞에 야적하면서 농민들의 근심이 타들어가던 지난 해 11월 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언론을 통해서 쌀소득보전 직접지불금(이하 쌀직불금)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농민들의 소득하락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관과 관계부처의 숫자놀음은 농민들의 성난 마음에 오히려 기름을 끼얹은 꼴이 되었다. 2003년부터 시행된 쌀직불금은 크게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뉜다. 고정직불금은 논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정금액을 지급하는 제도이며,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목표가격과 당해 연도 수확기 산지 쌀값과의 차액의 85%에서 고정직불금 단가를 차감하고 남는 금액을 지불하는 제도이다. 하지만 지금의 직불제는 농민들의 소득을 전혀 보전해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대다수 쌀농
쌀시장 조기관세화를 주장하는 논리는 ‘2015년부터 한국은 자동적으로 쌀시장을 관세화로 개방해야 한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에 관세화 개방을 할 경우 약 40만톤 규모의 의무수입물량을 앞으로도 계속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데, 내년부터 관세화 개방을 하면 의무수입 물량을 약 32만톤 규모로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것이다. 아울러 관세화로 개방하더라도 현재의 국제 쌀값과 높은 관세율을 고려할 때 일반 관세를 부담하면서 수입되는 쌀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여져 있다. 쌀시장 조기관세화 논란의 핵심 쟁점은 ‘2015년부터 한국은 무조건 쌀시장을 관세화로 개방해야 하는가?’ 여부이다. 만약 2015년부터 무조건 관세화 개방을 해야 한다면 미리 앞당겨서 관세화로 전환하